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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1층 푸드스퀘어 중앙에 팝업스토어로 열려서 먹어본 화엄사 극락버거

 

후기

 일단 비싸다. 크기는 큰편. 수제버거 처럼 들고 먹을 수 없는 비주얼. 점원도 소스가 흐르니 종이로 된 손잡이? 같은 걸로 먹으라고 했지만 포크와 칼로 썰어 먹음. 맛은 그냥 그 옛날 햄버거 먹는 맛.
 소스가 케찹 마요네스 섞은 소스라 더 그렇게 느껴짐. 패티는 콩고기 패티라 편의점 햄버거 패티 같은 식감임. 그 외 양파 피클 불고기소스가 있는데 결론은 큰 옛날 햄버거 먹는 맛임.

 많이 쳐줘야 6900원 정도가 적당한거 같은데 이건 마케팅과 작명의 효과가 꽤 큰 듯함. 그냥 호기심에 한번 먹고 말 그런 퀄리티다. 차라리 이 가격이면 더 맛있는 고기 패티 수제버거 먹는게 나을듯. 아니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를 먹는 걸 추천 (오히려 그게 더 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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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같은 티켓팅. 드디어 당일이 되었다.

 
 
 왜 기적이냐 하면.. 무대 바로 코 앞. 최전방 자리를 성공했기 때문. 다비치는 생애 최초(동시에 여성 듀오 최초) KSPO DOME 체조 경기장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처음으로 팬클럽 선예매를 도입했는데 다비치는 유료 팬가입이 없다. 그래서 다음 팬카페에서 정회원들에게 선예매 혜택을 주었는데 정회원 된지는 이미 한참 되었기에 가입 조건은 완벽했다. 
 
 그래서 아마 뒤늦게 가입해서 등업하려는 사람들이 많았을텐데 아마 실패한 사람들도 꽤 됐을 것이다. 처음 팬클럽 선예매다보니 아무래도 경쟁률이 낮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티켓팅 오픈하자마자 맨 앞자리를 노려볼 생각으로 F2 구역을 찍었고 맨 앞자리 빈거 하나 바로 선택했더니 결제창까지 가진 것이다!

 
 

그렇게 얻은 F2 구역 1열!

 
 

무대가 코앞! 장애물이 없는 완벽한 시야
단점 하나 말하자면 스피커가 가까워서 갓해리의 고음 파트에서 고막 조심할 필요가 있다.

 

 

 체조 경기장 답게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있어 가까운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스크린에 얼빡캠이 뜨면 글로 시선이 갈 정도였다.

 
 

 진짜 딱 실제 시야로 이정도로 다비치가 보인다. 무대 앞으로 온다면 더 가까이 볼 수 있음

 


 확대 컷

 
 

 

  참고로 이날 유재석,송은이,홍진경,임영웅이 왔고 카메라로 비춰주었다. 송혜교도 왔다는데 비춰주진 않음
 그리고 요즘 콘서트시 폰 촬영을 암묵적으로 허용해주는 것 같았는데 다비치 콘서트는 뒷 자리는 모르겠지만 꽤 엄격하게 단속했다. 맨 앞은 근데 어차피 눈으로 보면 되어서 보기 바쁨
 

 

셋리스트
🎙️1부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사고쳤어요
-
그걸 사랑이라고 말하지마
편지
미워도 사랑하니까
-

오늘따라 보고싶어서 그래
거북이
-
모르시나요
괜찮아 사랑이야
이 사랑

게스트 다이나믹 듀오

🎙️2부

팡파레
-
둘이서 떠나요
별이 빛나는 밤에
모래성
-
너의 편이 돼 줄게
너 없는 시간들

🎙️3부

행복해서 미안해
-
슬픈 다짐
My man
시간아 멈춰라
-
사랑과 전쟁
8282

🎙️앵콜

나의 오랜 연인에게
-
노래할래요(미공개 곡)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웬만한 히트곡은 다 불렀다. 3부는 그냥 텐션 높이고 쭈욱 달리다 마무리할 선곡들. 끝나니 거의 3시간 공연이었다.

일요일 공연 시작에 맞춘 17시

 

 

 거리별로 대충 찍어보았다 물론 실제로는 더 가까이 보임

맨 앞줄

 
 

 또 요즘 콘서트는 팬들에게 조공하는 문화가 생긴거 같다. 비싼 티켓이니 만큼 받는게 있다면 팬들에겐 더욱 소중한 선물이 될 텐데 다비치는 이번에 모든 관객에서 방석과 응원봉(봉은 아닌데 미니 응원봉이라해야할지) 간식거리를 제공했다. 또 선예매 티켓팅한 사람들에게는 자수엽서와 포토카드를 제공

조공 모음

 

 

 요즘 콘서트에서 방석 제공은 사실상 국룰이 되어버린 것 같기도 하다. TMI 가 있다면 중간 토크에서 강민경이 사비로 방석을 제공하려고 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기껏해야 4열까지 밖에 안된다고 하여 여기저기 도움을 받아 마련했다는 썰을 풀었다.

 

 

 근데 그럴만도 했던게 라텍스 방석이다. 게다가 커버 분리가 가능해서 따로 세탁도 가능

 
 

쫀쫀한 라텍스 탄성

 

 

 그리고 응원봉. 이걸 뭐라 불러야할지 모르겠다. 아무튼 응원봉을 따로 팔 법도 했는데 유료 팬클럽이 없어서 그런가 모두 무료 제공되었다. 18년도에는 아크릴 응원봉을 따로 판매하기도 했고 19년도에는 야광봉을 제공하기도 했는데 소속사도 바뀌고 체조경기장에서 하다보니 각 잡고 만든 듯 하다. 나중에 응원봉을 만들게 되겠지만 오히려 아기자기해서 뭔가 특별한 느낌

 

공연할 때 색상

 

 선예매 티켓팅한 사람들에게 제공된 선물 중 하나인 자수 엽서. 콘서트 명 답게 상단에 적힌 A STITCH IN TIME을 따라 자수를 놓으면 완성되는건데 귀찮아서 그냥 소장

 

 

 그리고 포토카드 2개

 

 

 공연 끝나고 모두 제공된 간식. 켈로그는 강민경 모델이라 이해는 가는데 뉴룽지 이거 따로 주문제작한 포장지인건지? 모델이 되었단 얘기는 못 들었는데 말이다. 오리온과 협의하에 따로 포장지 제작을 한 것 같다.

 

 

 그리고 단체문자까지

공연 끝나고 온 단체문자

 

 23년도에 코로나 이후 첫 연말 콘서트를 해서 갈까 하다가 안 갔는데 체조경기장에서 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길 잘했다. 이제 체급이 올라갔으니 웬만하면 계속 체조경기장에서 하지 않을까. 이제 17주년이 된 다비치. 20주년 때 어떤 콘서트가 진행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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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만원은 안넘었는데 물가가 올라서 그런가 10800원에 공홈에서 구매

 

Spurs Guglielmo Vicario Soccerstarz

 

 

Spurs Micky van de Ven Soccersta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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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12시 18분 방문하여 캐치테이블 포장 예약
대기 94번

 

 


1시간 안내받고 대략 1시간 생각하고 딴 일 보다가 40분만에 알림이 옴.

10분안에 갈 수 없는 거리라 예약 취소함
캐치테이블에서 예약 미루기 기능이 있었으나 런던베이글은 사용 불가함

웨이팅미루기 선택불가

 




볼일 천천히 보고 다시 대기 예약 오후 1시 42분

118번째

 

 

 

약 40분 후 오후 2:22 분 입장 알림 도착

딱 매장은 이게 전부
베이글 진열대 크기는 딱 이 사진만큼 있음
쪽파크림치즈 프레첼 베이글




한번씩 다 먹어보고 싶었으나 가격도 그렇고 다 못먹으니 최대한 자제하여 7개 구매

4만원 ㄷㄷ

 

 

메이플 피칸 크림치즈

피칸 견과류와 같이 섞어 발라 먹는 크림치즈 식감이 굿

 

 

개인적으로 초코를 좋아해서 그런지 다크 초콜릿 베이글이 맛있었음

초콜릿이 의외로 진한 맛이었음

다크 초콜릿 베이글

 

 

 

블루베리 베이글 딱 겉에 블루베리 잼이 살짝 발라져있는 것 같은데 그냥 먹어도 맛있음

블루베리 베이글

 

 

 

 

 

어니언 베이글

 

 

감자치즈베이글

 

베이글 속 감자가 들어가있음

 

 

프레첼 플레인 베이글
메이플 피칸 크림치즈와 함께

 

 

 

갈릭 베이글
안에 마늘빵 소스?가 있음

 

결론

 대기열이 많은데 생긴지 얼마 안되서 무조건 1시간 이상 생각을 헀지만 의외로 주말 오후 임에도 불구하고 40분 정도면 100팀 정도는 충분히 소화 가능한 상태였다(포장 대기열 기준) . 오전에 대기열 예약을 하면 한 30분 컷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글의 맛은 쫀득하며 충분히 맛있었고 종류도 다양해서 더 먹어보고 싶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시간이 좀 지나 사람이 줄어들면 그 때 한번 가볼 생각. (파이브가이즈도 생긴지 1년이 넘었는데 오후 12시 30분쯤에 가보았는데 대기열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한 상태였다.)

 그렇다고 런던 베이글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것들은 아닌거 같고 개인 베이커리 빵집에서 베이글을 직접 만든다면 충분히 맛 볼 수 있는 그런 맛이라고 생각한다.

 

 런던 베이글을 가는 이유를 요약해보자면

1. SNS 유명세로 인한 호기심

2. 판매량이 많다보니 베이글 회전율이 좋기 때문에 바로 만들어진 신선한 베이글을 맛 볼 수 있다는 것

3. 빵 덕후들을 참을 수 없게 만드는 다양한 베이글 종류

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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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건강검진 결과에서 생전 처음보는 증상을 보았다. 시신경 유두함몰비 증가. 

검진 결과

 생전 이런 경우도 없고 20년도에는 정상인데 갑자기 증가했다니 검색을 해보았다. 그랬더니 녹내장과 관련이 있고 또 고도 근시인 경우 녹내장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검진이 필요하다고 나왔다. 물론 그렇다고 무조건 녹내장은 아니고 선천적으로 시신경 유두가 큰 경우도 있다 한다. 하필 본인도 초고도 근시라서 찜찜하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김안과에 예약을 하여 검진을 받아보았다. 연말이라 한달 뒤에 검진했고 검사 시간은 대략 2시간 내외 정도 걸린다고 했다.

 

 

 X 표시는 왜 빠졌는지 기억이 안나긴한데 이날 매년 정기검진 받는 망막 검사와 같은 날 겹쳐서 그런 것 같기도 했다. 저 검사들을 다 하고 나면 2시간 정도 걸리는데 검사 받는 건 어려운 건 없었다. 검사를 받고 일주일 뒤 결과를 들으러 갔는데 걱정할 정도 아니라고 아무 이상 없다고 했다. 다만 고도 근시다보니 정기검진을 받는 걸 추천하는데 한 3년에 1번 정도 받는게 좋다고 했다.

 

아무튼 별 문제 없다고 하니 한숨 놓을 수 있었다. 건강검진 단점이 과진단 이라고 해야하나 일단 의심가는 부분이 있으면 다 소견이 나오니 당사자 입장에선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결론은 시신경 유두함몰비 증가 의심 소견이 나오면 무조건 녹내장이 발생하고 그런 건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그냥 겸사 겸사 편하게 검사 한번 받아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중요한 검사 비용. 약 13만원 정도가 나왔다. 실비보험 처리로 약 10만원 환급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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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저질러 버렸다. 13만원에 수리하느니 자가 수리에 도전.. 유튜브에 검색해서 분해 영상을 찾아 그대로 따라해보았다. 

https://youtu.be/GCjCQ-rrIVE?si=k6zQDUAcs2JVKpy0

참고 영상

 먼지통이랑 배터리 제거는 영상을 보며 쉽게 할 수 있었다  

먼지통 완전 분리 방법

 

  근데 막상 따라하니 내꺼랑 다른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일단 넘어가면서 겨우 분해 성공. 이 부분이 제일 최악이었다. 틈을 이용해 꺼내 들어서 열어야하는데 진짜 부러지는거 아닌가 싶어서 불안 불안했다. 십자드라이버로 겨우 열기에 성공. 영상 처럼 걸쇠같은 도구가 있으면 훨씬 편할 것 같다. 미용 도구에서도 여드름 압출 도구 같은 걸로 하면 쉽게 열 수 있을 듯 하다.

이런 도구?
열린 모습. 테두리가 드라이버로 흠집이 난 모습을 볼 수 있다

 

 

 뚜껑을 열고 기판 덮개도 열어야 하는데 영상에선 기판과 덮개 사이에 넣고 들어올리던데 그렇게 하면 안되고 기판 밑으로 걸쇠가 걸려 있어서 그 부분을 드라이버로 살짝 들어올리면서 하면 쉽게 열 수 있었다.

걸쇠의 모습
기판 밑에서 걸쇠를 살짝 벌리듯이 들어올려주면 된다.

 

 

 난관에 봉착. 저 드라이버를 열어야 하는데 맞는 드라이버가 없었다. 영상 속에서 보면 t8 사이즈의 별 모양 드라이버가 필요했는데 집에 찾아보니 t10까지만 있어서 결국 다이소 방문

t8 사이즈의 별 모양 나사

 

 

 다이소에 달려가니 요런 2가지가 공구 세트 3000원짜리가 있었다. 둘 다 t8 사이즈는 있어서 가짓수가 많은 오른쪽 걸로 구매

둘 다 t8 사이즈가 존재

 

 

t8 사이즈 드라이버
손쉽게 나사 제거

 

 

 이제 기판을 들어내야 하는데 저 파란 줄 선을 화살표 방향에서 누르면서 위로 빼주면 쉽게 빠진다.

 

 

 근데 영상에선 이 2개의 선도 뺐는데 딱 보니 사실상 못 빼게 연결되어있는 것 같아 건드리지 않았다.

 

 

 기판 아래로 살살 들어 올려주면 이렇게 통째로 빠진다. 전선은 연결되어있으면 조심

기판과 함께 통째로 빠진다.

 

 

 이제 손잡이 부분에 t8 사이즈 나사 하나를 풀어주면 스위치 모듈을 뺄 수 있다.

 

 

 나사를 풀고나면 이제 빼기만 하면 되는데

이 부분이 쏙 빠질 예정

 

 

참사

 

 펜치로 잡고 빼다가 스위치가 완전히 두동강이 나버렸다..

 

 

 

 부러진 부분은 가운데 부분

 

 

 

 

 그래서 순간접착제로 부목 대듯이 클립을 조금 짤라 붙여보았는데..

부직포

 

 

 접착제가 안 좋은 건지 굉장히 빈약했다. 안 그래도 아래 유튜브에서 부직포를 덧대어서 자가수리 하는 방법이 있길래 부직포도 붙였는데 애초에 두동강이 나서 그런지 큰 효과가 없었다. (참고로 이 채널에서 수리 방법 자세하게 나와있다. v10, v11 모델포함)

https://youtu.be/Jmtvr02pNFA?si=Lq5O69qE3Jl651cz

참고 영상

 

 겨우 붙여서 고정 시켰는데 문제는 스위치 모듈에 다시 낄 때 벌리면서 껴야하는데 그러면 다시 또 부러져버렸다. 그래서 망했다 싶어 그냥 스위치 모듈을 알리에서 구매했다.

 

 

 

 

 근데 스위치만 파는 곳도 있었으나 자세히 보면 v7 모델 스위치가 아닌데 제목 낚시로 파는 곳도 있어서 확인을 잘해야한다. 배송 예정일이 1/15 이지만 다행히도 1/4 일주일 만에 도착

 

좌측이 내 꺼 우측이 알리에 산 거
v7 스위치 모양

 

 가격이 근데 그냥 모듈 사는 가격보다 비싼 편이어서 모듈을 사는게 낫다. 단지 모듈도 새제품은 아니고 중고 제품에서 부품만 떼서 파는 모델들이다. 설명에도 써있다.

 

 

 일단은 알리에서 산 것도 중고 제품이기 때문에 트리거 스위치만 빼서 내가 쓰던 스위치 모듈에 달기로 했다. 먼저 달기 전에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직포로 균열이 가던 곳에 순간 접착제로 붙여 주었다.

적셔서 붙인 후 말림
안 쪽도 해주었다.

 

 

 근데 문제가 발생. 부직포의 두께 때문인지 스위치가 제자리로 원상복구가 잘 되지 않았다.

중간에 걸리는 모습

 

 

 

 그래서 칼로 부직포를 최대한 얇게 긁어내었다.

겉 부직포도 긁어주었다

 

 

 

안쪽

 

 

 그랬더니 제대로 스위치가 제자리로 원상 복구 되었다.

잘 동작하는 모습

 

 

  이제 다시 역순으로 조립만 하면 된다. 스위치 모듈을 다시 껴주었고 보다시피 저 고무 패킹이 위로 튀어 나올 정도로 껴주어야 하는데 최대한 낄 수 있을 만큼 눌러서 껴주고

최대한 눌러서 낀 모습

 

 

 

이 부분 나사를 마저 돌려서 조여주면 고무 패킹이 위로 튀어 올라올 것이다.

고무 패킹이 올라와 덮어져있는 모습

 

 

 이제 모터 모듈을 다시 눌러서 넣어줘야 하는데 모서리 부분에 걸리는 고무 부분은 살짝 눌러서 안에 들어가게 해주면 무리 없이 잘 들어간다

 

 

 

 케이블은 처음과 동일하게 다시 연결. 처음 열었을 때랑 살짝 다르게 전선 정리가 되었지만 일단 마무리

좌측이 처음 열었을 때 , 우측이 다시 조립했을 때

 

 

 커버도 처음과 동일하게 다시 눌러 끼워주면 쉽게 조립된다.

 

 

 

 마지막으로 이 덮개를 다시 끼워줘야 하는데 뺄 때 만큼 넣는 것도 은근 쉽지 않았다. 눌러서 끼면 되긴 하는데 끼다가 살이 찝혀가지고 곤욕을 치뤘다. 그냥 손을 뺄 수가 없을 정도로 강하게 물려가지고 아픈데 빼지도 못하고 오도가도 못하다가 덮개를 어떻게든 강하게 위로 당기면서 겨우 빼냄.. 진짜 살 잘리는 줄 알았다..

여기에 씹힘..
흔적

 

 이제 먼지통과 배터리만 연결 하면 됐다. 이건 뭐 손쉽게 조립 가능했고 대망의 시운전

 살짝만 눌러도 동작했다! 드디어 일주일 만에 청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망가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무사히 수리 완료. 이 스위치가 언제까지 버텨줄려나 모르겠지만 다음에 또 부러지면 또 사서 수리할 수 있는 경험이 쌓인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요즘 모델은 모르겠지만 다이슨이 참 내구성이 별로 안 좋은거 같기도 하고 수리비도 비싼데 또 은근히 장점인게 워낙 유명한 브랜드다 보니 부품들을 알리에서 의외로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래서 자가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걸 장점이라 해야하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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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부터 스위치가 영 말썽이었다. 원래 살짝만 눌러도 됐는데 이젠 꾹 눌러줘야 동작을 했다.

 

 

검색으로 해보니 대부분 트리거 스위치가 부러져서 그렇다는데 문제는 v7 모델은 스위치만 교체가 불가능 하다는 것이었다. 애초에 스위치 부품 통째로 교체를 해야한다는데 알리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근데 이것도 새 제품은 아니고 중고에서 부품 떼서 파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이걸 샀다 쳐도 분해를 해서 교체를 해야하는데 유튜브에는 v7 처럼 구모델 분해영상은 거의 없는 듯? 게다가 저 스위치를 분리 가능한지 여부도 불투명해서 쉽사리 분해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일단은 다이슨 서비스센터에 가서 점검을 받아보았다. 

 

 결론은 스위치가 부러진 것이 맞고 기사님 설명으론 사제 배터리를 끼웠는데 이 배터리의 트리거 스위치가 너무 탄성이 강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가해지는 힘이 높다는게 문제였다. 다이슨 정품 배터리와 같이 비교를 해보았는데 확실히 다이슨 배터리는 살짝 눌러도 되는 반면 내가 장착한 사제 배터리를 좀 더 강하게 눌러줘야 했다.

바로 이 버튼이다.

 

 

 그래서 다이슨 트리거 스위치도 역시 정품 배터리에 맞게 살짝 눌러도 동작 가능하게 만들어진 반면 내가 장착한 배터리는 힘이 강해야 하기 때문에 스위치 내구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게 결론이었다. 스위치에 힘이 점점 가해지다 보니 못 버티고 부러져버린 것.

 

이런 현상

 

 위 움짤처럼 밑에서 눌러야 하는 힘이 강해지다보니 가운데가 부러져버리는 상황

 

분해하다 완전 부러져버림..

 

 스위치가 부러졌나 점검해볼 수 있는 방법은 배터리를 빼고 스위치를 누른 상태에서 배터리 탈착 부분으로 손가락을 넣어 움직임이 있나 없나를 보면 된다. 안 부러졌다면 스위치를 누르고 있기 때문에 움직임이 없을 거고 부러졌으면 부러진 간극 만큼 내부에서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부러진 모습

 

 

 문제는 수리 비용. 저 스위치만 갈 수 없고 기판 부분 까지 통째로 갈아야 한다고 한다. 총 13만원 ㄷㄷ

이 부분을 통째로 교체해야한다.

 

 13만원..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인가. 6년째 쓰고 있어서 쓸만큼 쓰긴 했다. 요즘은 무선 청소기 종류가 워낙 많아서 13만원이면 하나 살만한 가격이다. 쓰면서 느낀 건 다이슨은 너무 거품이 낀 것 같긴하다.. 그래서 수리는 보류 했고 자가 수리를 하는 쪽으로 결정했다. 스위치만 어떻게 고정하면 될 것 같은데 13만원은 너무 비쌌다. 유튜브를 보고 분해를 해보고 어떻게든 수리를 해서 되면 좋고 아니면 못 쓰는 거지 뭐.. 단지 분해하기 엄두가 안날 뿐.. 결국 수리 엔딩

자가 수리 후기

https://yonoo88.tistory.com/438307

 

다이슨 무선 청소기 v7 플러피+ 스위치 트리거 부러짐 자가 수리 후기 및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부

결국 저질러 버렸다. 13만원에 수리하느니 자가 수리에 도전.. 유튜브에 검색해서 분해 영상을 찾아 그대로 따라해보았다. https://youtu.be/GCjCQ-rrIVE?si=k6zQDUAcs2JVKpy0참고 영상 먼지통이랑 배터리 제

yonoo88.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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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 예약으로 구매한 홀리데이 산타 케이크. 디자인도 예뻐보였고 치즈케익이 베이스인 것 같아 구매하였다.

 

케이크 설명




 

 모양은 예쁘게 잘 나왔다. 산타모자는 모형이고 수염만 화이트 초콜릿 장식이었다.

 
 

 갈라 보았다. 설명과 동일한 층을 보여주었다.

 

맛 후기

 가운데 빨간 줄로 들어가있는 패션 라즈베리 콤포트. 딸기쨈 맛인데 톡톡 씨앗? 같은게 씹히는 식감이 있다. 그런데 저 쨈맛이 강해서 오히려 별로 였다는 느낌. 치즈케익의 맛을 저 쨈이 다 덮어버린다. 그래서 오히려 쨈 기준으로 위 아래만 따로 떠먹는게 더 나은 것 같다. 두꺼워서 단맛도 강조되어서 단 거 싫어하는 사람은 비추. 물론 케이크가 안 단게 있을까 싶지만.. 그냥 얇게 발랐으면 어땠을까 싶다. 
 또 겉에 둘러싸고 있는 초코시트를 그냥 1층 전체적으로 깔았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결론은 저 중간에 패션 라즈베리 콤포트가 너무 두꺼운게 호불호가 갈릴 케이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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