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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공지능 AI 스피커 클로바클락 ClovaClock 간단 후기
네이버 인공지능 AI 스피커 클로바클락 ClovaClock 간단 후기
정말 다양한 기능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2가지 장점만 열거해보려고 한다.
시계 기능
일단 큼지막한 숫자가 시원하게 보이니 정말 맘에 든다. 멀리서도 잘 보이며 밝기에 따라 자동 밝기 기능도 있고 수동으로 밝기 고정도 가능하다.
와이파이 신호로 시간을 맞추기 때문에 시계가 느리거나 빠르지 않아 시간을 맞춰줄 필요가 없다. 폰 시계와 동일하다고 보면 됨.
타사 가전제품 컨트롤
이거 참 괜찮았다. 아래와 같이 4가지 가전 제품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우선 대기업 브랜드 제품들은 다 컨트롤 가능하다. 리모컨 적외선을 스피커에서 쏴주는 방식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헤이 클로바. 셋탑박스/티비 켜줘" 하면 키고 끌 수 있으며 "채널 몇 번 틀어줘" 하면 채널도 바꾸기 가능하다. 물론 볼륨 조절도 가능하다.
리모컨이 없거나 못 찾을 때, 티비와 거리가 멀 때 목소리 하나로 컨트롤이 가능해서 엄청 편했다.
간단 후기
이전에 인공지능 스피커 클로바를 써본 경험이 있었는데 사실상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에 그치는게 전부이다 보니 잘 쓰질 않았다. 하지만 클로바클락은 일단 시간 기능이 있어서 항상 켜두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사용가능하다는게 장점이다. 그리고 가전제품 컨트롤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아 물론 인공지능 스피커이기 때문에 기존 기능들은 모두 가능하다. (검색해줘 라든가 음악틀어줘 등등 블루투스 스피커도 가능). 단, 충전형이 아니라 항상 전원을 연결해주어야 한다. 선을 빼면 바로 꺼짐.
저번 처럼 그냥 잠깐 쓰다 방치될 것 같았는데 막상 써보니 일상 속에서 자주 쓰게 되었다. 티비 키고 끄기는 물론, 알람도 음성으로 오전 몇시에 알람 맞춰줘하면 자동으로 맞춰준다. 음성인식률도 상당히 좋았다. 참고로 "헤이 클로바"가 길다고 생각되면 클로바앱에서 짱구야로 변경 가능하다.
폰에 클로바앱을 설치하고 연동하면 더 많은 기능을 사용가능하지만 평소에 복잡한 건 싫어하는 스타일이라면 위 2가지만 써도 충분히 만족할거라 생각된다.
단점을 굳이 말하라면 충전형이 아니라 휴대성이 없다는 것? 하지만 어차피 집에 두고 쓸 거라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가전제품을 사용하게 되어서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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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볼 메이커 눈오리 만들기 및 구매처
갑자기 핫해진 눈오리 만들기
사실 2년전에 구매했었으나 눈이 오질 않아 1년을 날리고 드디어 어제 폭설로 인하여 서랍에서 꺼내들었다.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검색어가 오르더니 현재 구매가능한 곳은 대부분 품절이라는 소식도 있었다.
2년 전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를 했었는데 그 이유는 알리에서 사면 무료배송에다가 가격도 훨씬 싸다.
보통 1~2달러 내외면 구매할 수 있고 무료배송인데 대신 배송기간이 길다.
아무래도 해외배송에다가 우편으로 보내지는거다보니 넉넉잡고 한달 빠르면 2주안에 온다.
국내 샵에서는 보통 5~6천원 하는데 품절이 많다보니 무슨 만원부터 3만원까지 파는 곳이 있었다..
물론 사면 국내배송으로 빠르게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근데 너무 거품이다
굳이 급한게 아니라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사는 것도 괜찮다.
오리말고도 펭귄, 산타오리 등 다양한 제품도 많고 무료배송이기 때문. 싸게 여러개를 살 수 있다.
snowball maker - AliExpress 에서 snowball maker 구매하고 무료로 배송받자 version
ko.aliexpress.com
그리고 현재 알리익스프레스에 들어가면 쿠폰을 주고 있다. 4달러 이상시 3달러 할인
이걸 사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그래서 알리에서 스노우볼 메이커 아래 3종을 구매하면 4달러가 넘게되고 여기에 쿠폰을 적용하여 1.9달러에 3개를 구매했다.
배송은 좀 걸리겠지만 다음 눈오는 날을 기약하며 추가 구매 완료
당장 하고 싶다면 국내업체를 선택해서 사는게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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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의료기 우드무늬 전기방석 1인용 [발시림 방지 목적 구매]
올해 초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면서 발이 시려운 탓에 책상이 아닌 바닥에 전기방석을 켜놓고 업무를 했는데 아무래도 좌식보다는 책상이 편해서 발 시려움을 어떻게 해서든 극복하고 싶었다. 시간이 흘러 다시 겨울이 찾아오고 어떤 방법으로 발 시려움을 극복할지 고민해보았다.
미니 온풍기도 있었고 발난로용으로 나온 덮개용 방석도 있었고 전기난로도 찾아보았는데 미니 온풍기는 소음 문제가 있는 것 같았고 발 난로용은 따뜻해 보이지만 두 발이 묶여 움직일 수 없다는 불편함과 외관이 극세사로 덮혀있어 빨 수도 없고 관리가 힘들 것 같았다. 전기난로는 극악의 전기료 때문에 포기
그렇게 찾아 헤매다 발견한 것이 이것이었다. 전기매트와 동일하게 생겼지만 1인용으로 나온 전기방석
사이즈도 책상 밑에 두기 딱 좋은 사이즈였고 장판처럼 되어있어 뭐가 묻거나 더러워지면 물걸레로 쓱 닦아도 될 재질이라 관리하기 편해보였다. 이걸 틀어놓고 발을 올려놓으면 발 시려움은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참고로 집에서 발이 시려운 이유는 보일러를 안틀면 바닥이 차갑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공기가 차기 때문에 시려운게 더 크다. 그래서 발바닥은 따뜻해도 발등이 차갑기 때문에 발이 시려운 것.
하지만 이건 집에 있는 극세사 담요로 덮어주면 해결된다. 굳이 발을 넣어 사용하는 발난로가 필요없다. 제품을 배송 받고 틀어보았는데 저온 고온 두 가지가 있지만 고온도 그렇게 뜨겁진 않은 정도. 그래도 사람마다 저온화상의 위험이 있을 수도 있으니 저온,고온 둘 다 써보고 맞는 온도를 선택하는 걸 추천한다.
전기방석에 두 발을 두고 위에 담요를 덮어주니 발 시려움은 해결!! 이제 편하게 책상에 앉아서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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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증상
2020.10.02 아침부터 속이 좀 이상했다. 배가 살살 아픈 게 화장실 갔다 오면 낫겠지 싶었다. 하지만 막상 화장실 가면 나오는 건 별로 없고 배도 계속 아팠다. 지금 생각해보니 배꼽보다 좀 왼쪽이 아팠다. 시간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 싶어 그냥 평소처럼 쭉 집에 있었는데 밤 11시쯤 통증이 조금씩 심해졌다..
여기서 말한 통증이란 멀티태스킹이 안될 정도의 통증. 한가지에 집중하지 못할 만큼 통증이 심해졌다. 그래서 그냥 가만히 앉아서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있었는데.. 필자는 친구와 어머니가 직접 겪은 결석의 증상을 들었었다. 옆구리가 아프고 등 쪽도 통증이 온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게 지금의 나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에게도 결석이?? 라는 생각에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 가서 확인을 해봐야겠다고 다짐.
택시를 타고 형과 함께 응급실로 향하는데 택시에서 갑자기 통증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택시 창문 위 손잡이를 꽉 잡고 버텼다. 병원까지는 그리 멀지 않아서 좀만 버티자라는 생각으로.. 식은땀이 뻘뻘 났다.
셀프 응급실행
드디어 병원 도착. 코로나 영향으로 체온을 쟀는데 땀을 뻘뻘 흘려서인지 37.4도가 나왔다. 그래서 열이 있기때문에 당장 들어갈 수 없고 3~4시간 대기 후에 격리실에서 진단을 받는다 뭐 이런 얘기를 했는데 아파서 제대로 듣지도 않았다. 방금만 해도 멀쩡했었는데.. 그래서 기다릴 수는 없어서 다른 병원으로 향함. 근데 통증이 좀 가라앉더니 좀 살만해졌다. 다른 병원에 도착 후 체온을 재니 다시 36.4도로 돌아와서 응급실로 들어감
무슨 증상 때문에 왔는지 말하고 접수증 쓰고 절차를 밟는데 얼마 안되는 시간도 엄청 길게 느껴졌다. 그냥 빨리 누워서 진통제를 맞고 싶었다. 접수를 마무리하고 응급실로 들어가 증상을 말하니 결석일 확률이 높다며 수액이랑 진통제 맞고 엑스레이를 찍어본 후 CT도 찍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렇게 약 1시간 넘게 진통제와 수액을 맞았는데 진통제 영향인지 진짜 통증이 싹 사라졌다.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그래서 아 좀 살 것 같다 생각이 들면서 엑스레이도 찍고 결과를 기다리면서 마저 수액을 맞고 있었는데 갑자기 슬슬 통증이 몰려왔다. 와 이건 아까랑 다른 고통이 시작됨을 느꼈다. 왼쪽 신장이 싸하면서 막 아려오는? 느낌인데 어떤 자세를 취해도 불편하고 통증은 몰려오고 와 진짜 최악이었다.
그래서 결국 진통제를 하나 더 맞았는데 좀 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문제는 CT를 찍어야 하는데 CT실 까지 갈 수가 없었다. 눕는 것보다 앉아서 참는 게 좀 더 나은 거 같아서 주먹 꽉 쥐고 버텼다. (그나마 진통제가 들어가서 버틴 듯하다.. 집에 있다가 그랬으면 얼마나 아플지 상상이 안감..)
간호사님이 CT찍으러 갈 수 있겠냐고 물으시는데 못 가겠다고 좀만 이따가 가겠다고 말한 다음에 쪼금 나아지는 틈을 타 겨우 CT실로 이동했다. 아 근데 문제는 CT 찍는 게 더 고역... 아픈데 움직이면 안 되고 숨도 참았다 내뱉어야 했다. 와 이거 진짜 빨리 찍어줬으면 하는데 안 끝난다. 고통을 참느라 손과 발가락은 쉴 새 없이 꼼지락거렸다. 겨우 겨우 버텨서 CT를 다 찍고 다시 응급실로 돌아옴
검사 결과
그런데 좀 처럼 통증이 가라앉지를 않아서 진통제 더 놔줄 수 있냐고 말한 다음 마약성 진통제를 맞았다. 그러더니 쪼금씩 통증이 사라졌다. 와 진통제 아니었으면 아마 뒹굴었을 거다. 자리에서 CT 결과를 기다리고 의사쌤이 CT 사진을 보여주시는데 약 4.5mm 결석이 신장에서 나오는 요관 상부에 있었다.
받은 CT 사진 CD에서 캡쳐
아 솔직히 한 2~3mm정도 되지 않을까 했는데 4~5mm라서 실망했다. 게다가 이게 방광 근처까지 내려온 게 아니라 내려오려면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한다. 게다가 요도관은 내려갈수록 좁아지기 때문에 이 크기로는 내려오다 막힐 테니 쇄석술(체외충격파)을 받으라고 하시면서 병원을 알려주셨다. 이때 시간이 새벽 4시가 넘은 시각이었는데 왜 결석 치료는 24시간을 하는지 이해가 갔다. 그만큼 고통이 크기 때문...
쇄석술 후기
그렇게 퇴원을 하고 찍은 CT사진 CD와 소견서를 가지고 알려주신 병원으로 이동. (이때 응급실 진료비는 약 20만 원) 마약성 진통제가 효과가 있는지 병원까지 이동하는데 통증은 크게 없었다. 24시간 결석 치료 가능한 비뇨기과에 도착 후 대기 좀 하다가 의사 선생님이 오고 나서 쇄석술을 약 20분 정도 받았다.
위와 같이 비슷한 기기에서 결석이 있는 부분의 옆구리를 대고 밑에 공 같이 생긴 부분에서 팡팡 쳐대는데 아프진 않았고 견딜만 했다. 가끔 세게 칠 때가 있는데 좀 얼얼하긴 했다. (어떤 물리적인 힘이 치는 느낌이 아니라 고압의 공기가 치는 느낌?이었다) 아 지금 글 쓰는데 옆구리가 조금 뻐근해온다.
그렇게 쇄석술을 마치고 의사쌤에게 얘기를 들었는데 이게 상부에 위치해 있어서 아마 몇 번 더 시술을 받아야 할 거라고 하셨다. 일주일 뒤에 다시 올 때까지 물은 2~3리터씩 많이 마시는 게 제일 중요하고 운이 좋으면 한 번에 쭉 내려와서 소변으로 배출해내기도 한다고 하는데 말 그대로 "운이 좋으면".. 쇄석술 이후에도 통증이 간간히 올 거라고 말하시는데 막막했다. 오늘과 같은 고통이 또 오는 거라면... 보통은 한번 결석을 부수고 어느 정도 내려오면 또 부수고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는 거 같다.
쇄석술 받은 후에는 혈뇨가 나올테니 당황하지 말라고 하시고 물 많이 먹고 술 먹지 말고 항생제와 진통제를 일주일치 처방해 줄 테니 하루 3번씩 꼭 먹고 진통제는 정 못 참을 때만 먹으라고 하셨다. 그래도 정 못 참겠으면 병원 연락해서 진통제 주사 맞으라고 (별도 비용은 없다고 하심) 하셨다. 오히려 통증이 없으면 결석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거니 통증이 오면 결석이 내려오는 거라고 생각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결석은 한번 발생하면 재발이 되니까 관리 잘하라고 하신다 ㅠㅠ.
참고로 쇄석술 비용은 연휴에다가 새벽이라 그런지 499000원 나옴. 그리고 쇄석술은 2회~5회까지는 50%만 지불. 6회부터는 25%만 지불이라는 안내를 받았었다.
집으로 복귀
그렇게 쇄석술까지 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게 새벽 6시가 다됐다. 아 왜 결석이 생긴 거지?? 생각이 들면서 평소에 물을 잘 안 먹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뭐가 원인일까 궁금했다. 담배안함, 술도 많아야 한달에 2번 정도인데..
집에 와서 한숨 자고 약 먹고 물 떠다 놓고 틈틈이 마셨다. 그런데 아침에 한번 더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응급실에서 고통이 10이었다면 약 4정도의 견딜만한 통증이었지만 고통을 참느라 다른 건 못하는 정도였다. 그래도 결석이 내려오고 있다는 증거라 다행.. 집에서 첫 소변은 혈뇨가 나왔지만 소변을 볼 수록 혈뇨는 사라졌다. 물 많이 마시고 일주일 뒤에 다시 검사를 하러갔을 때는 마지막 시술이길 바랄 뿐..
지금도 옆구리가 결리는 느낌이 있다. 그래도 일주일 동안 이 정도 통증만 오는 거라면 참을 수 있을 것 같다. 단지 언제 통증이 올지 모르는게 걱정... 평생 이러한 불안감에 살아야하는건가..
아무튼 결석은 분명 전조증상이 올텐데 참을 만할 때 빨리 병원에 가는 걸 추천한다.. 참다가 본격적인 통증이 오면 병원도 갈 수 없을 만큼 아프기 때문이다.
일주일 후 2차 검사
10.12일 다시 검사를 받으러 병원 방문. 조영제를 투여하고 X ray 촬영 결과 아직 결석은 제자리에 있는 걸로 확인. 단 크기는 3분의 1로 줄었으나 요관보다 사이즈가 커서 못 내려온 상황. 나머지 3분의 2는 소변으로 배출된건데 원래 눈으로 안 보이는 거냐고 여쭤보니 먼지처럼 부셔져서 눈으로 안 보인다고 하심.
사진을 보면 첫날 발생했을 때는 요관이 막혀 신장 쪽이 빵빵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일주일 뒤에는 결석이 좀 작아져서 그래도 좀 얇아졌다. 그리고 필자가 생긴 결석은 요산석 이라고 한다. 칼슘 이런 결석이 아닌 요산석. 즉 노폐물들이 뭉쳐서 생긴 결석이라는 건데 다행인 건 요산석은 칼슘석 보다는 깨기 쉽다고 하신다. 칼슘석은 말 그대로 지나친 칼슘 섭취?로 식습관에 의해 발생되고 요산석은 그냥 물을 많이 안 마셔서 노폐물이 배출이 안되니 생긴거라고 보면 됨.
쇄석술 치료를 한번 더 받고 일주일 뒤 진료예약을 하고 귀가하였다. 이날 진료비 209000원.. 내역을 보면 CT 촬영 비용은 영상 진단료 항목으로 약 6만원에 조영제 투여 2만7천원 정도 되었다.
3차 검사
10.19일 3주차 검사를 받으러 고고. 조영제 주사 맞고 엑스레이 찍고 소변보고 또 찍고 결과 확인
위 사진을 보면 요관따라 빨간선을 그어놨는데 원래 정상적인 요관은 일직선으로 곧게 나있다고 한다. 그런데 내 꺼는 굴곡져있다. 굴곡진 곳은 상처가 생겨서 그렇다고 한다. 결석이 지나가면서 상처를 낸 거라고 하는데 이거는 다시 일직선으로 돌아가진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 알게 모르게 생긴 결석들이 몸에서 빠져나간거다. 나참.. 가끔 좌 우 신장쪽에서 찌릿한 걸 느꼈을 거라고 한데 생각해보니 그런 적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럼 결석이 왼쪽만 생긴게 아니란 소리. 결론은 물 많이 먹고 더 커지기 전에 다 배출해버려야 한다.
이 날은 쇄석술 받지 않고 끝났다. 이제 앞으로 내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렸다. 의사쌤 말로는 재발은 무조건 발생한다 ㅠㅠ. 단지 얼마나 관리를 잘하느냐에 따라 주기가 길어질지 짧을지 결정된다는 것이다.. 아 진짜 왜 생긴거지??? 쓰다보니 다시 한번 짱나네.. 평생 관리해야된다는 소리. 이날 진료비는 진단서 뗀거 포함 52600원
왜 결석이 발생했는가?
의사쌤이 누누히 말하는 건 물 많이 안 먹어서 그런거니 물 많이 먹으라고 강조 또 강조 했다. 이건 게을러서 발생한 거라고.. 원래 내 나이 때(30대 초반)는 물만 잘 먹으면 안 생길 건데 생긴거라고 하신다. 물을 많이 먹어야 신장 속 노폐물도 함께 쓸려나가는데 물을 적게 먹으니 잔여 노폐물이 남게 되고 이게 누적되면서 발생한 거 였다. 그리고 이건 오랜 시간 걸쳐서 발생한 결과니 이제부터 물 많이 마시고 오랫동안 노력해야한다고 하셨다. 지금까지 살아온 패턴이 있으니..
그리고 올해 초부터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로 전환하게 되었는데 이 때부터 집에만 있다시피 하니 물도 딱히 밥 먹을 때 빼곤 잘 안마시는 정도? 왜냐하면 회사에서는 몸도 풀 겸 자리에서 일어나서 물 떠다 마시고 했었다. 그리고 재택근무 하고부터 앉아만 있어서 그런지 변비가 생겼다. 화장실을 빨라야 3일에 1번? 길게는 5일도 갔었다. 신호가 와서 화장실을 가도 안나오거나 조금 밖에 안나왔다. 아직 뱃속에는 나올게 많은데 말이다. 그래서 항상 더부룩한 느낌이 많았었다. 약 10개월이었지만 이게 가속화에 한 몫을 한게 아닐까 싶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물, Water 무조건 많이 마셔야 한다. 설탕 든 물만 아니면 된다. 지금까지 나의 생활은 소변이 마려워도 이따가 일어난 김에 화장실을 들르자 정도의 물을 섭취했다면, 앞으로는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로 가게 만들어야 한다. 술은 당연히 안 먹는게 좋고 부득이한 자리에서 먹을 일이 생기면 술은 조금 먹고 물을 많이 마셔줘야 한다.
식습관, 운동부족 뭐 이런 건 새발의 피. 무조건 물 부족이 원인의 95% 이상을 차지하니 물 많이 마시라고 하셨다. 커피 좋아하는 사람이면 웬만하면 달지 않은 커피를 마시는게 좋다. 그나마 좋게 쳐줘야 카페라떼가 한계일 듯 싶다. (그치만 라떼도 당이 있는 현실) 이제 카페를 가도 당 없는 음료만 찾아 주문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음료들은 맛이 없는 걸.. 현재 473ml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는데 더 큰 텀블러를 사야하나 고민 중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결석이 또 생길거다. 문제는 외출 중에 통증이 오면 어쩌냐는 것이다.. 회사에 있다가 갑자기 통증이 온다면.. 대중교통 안에서 통증이 온다면..상상만 해도 끔찍. 마침 첫날에 진통제 받은게 있는데 먹진 않았었다. 이걸 항상 들고 다녀야 할 것 같다. 통증오면 일단 진통제 먹고 버틴 다음 다시 병원가서 쇄석술 받아야한다.. 하
결석을 조기 발견 할 수는 없는가?
조기에 발견하여 대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의사쌤에 물어보니 건강검진할 때 복부 초음파를 찍을텐데 그 때 결석 있었으니 자세히 봐달라고 말해서 검진을 받으라고 하셨다. 하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발견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다. 만약 발견이 되었다면 아직 통증 까진 없는 상태이니 당장 물을 처묵처묵 해야한다. 다시 한번 고통과 마주하고 싶지 않다면..
실비 보험 청구 결과
실비 아니었으면 거의 백만원 돈 나가는 거였는데 (총 976,800원) 의료보험 갓한민국이라 그나마 이정도가 나오고 가입해있던 실비보험 청구를 하고나니 총 947,411원이 입금되었다. 약 3만원에 치료를 끝낸 셈..
물론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개인실비보험 329,411원 + 회사 단체 상해보험(수술비 30만+질병통원의료비_외래 317,99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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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저작권 경고 3회 누적 계정 정지 후 일부 연결 계정 복구? 사례 (feat. 팬튜브)
24.3.2 업데이트
다시 계정이 막혔다. 대체 뭔데 상태가 왔다갔다 하는건지 모르겠네...
24.2.29 업데이트
다시 또 계정이 열렸다. 그런데 이번에는 변화가 있었다. 왜 다시 계정이 열렸는지 모르겠지만(이게 제일 궁금..) 유튜브 계정 전환시 본 계정 A가 보이지 않고 아래 처럼 B,C 채널만 보이는 상태였는데
여기서 B 계정을 눌러 진입을 한 후 다시 계정 전환시 삭제됐던 A 계정이 노출되었다. 물론 A 계정을 눌러도 액세스 할 수 없다는 페이지가 나온다.
아무래도 유튜브 업데이트가 있던거 같은데 삭제된 계정도 표시하도록 바뀐 것 같았다. 어찌됐든 본 계정 A가 삭제되더라도 B,C 계정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가 생긴 것 같아 다행이다.
24.2.9 업데이트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언제 풀린지 모르겠는데 일부 계정이 복구가 됐다.. 밑에 사례에 해당되었던 B계정 접근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지메일을 뒤져봤는데도 딱히 온 메일은 없는거 같은데...
대신에 본 계정 A가 사라졌다? 아예 계정 목록에 나오지도 않았다. C계정은 경고 3번 먹었으니 해지처리 된거 같고.. 나머지 하나는 내가 만들었는지도 기억이 안나는데 표시가 됐다. 뭐 닉네임보니 내가 만들었겠지만..
아무튼! 유튜브 계정 접근이 가능하고 유튜브 스튜디오도 접근이 가능해진 것이다! 댓글도 달 수 있고.. 거의 3년 반 정도 지났는데 아무런 활동이 없다는 전제하에 일정기간이 지나면 복구가 되는건가?? 참 신기한 일이다. 하지만 PC로 접속해보니 본계정 A는 여전히 접근이 불가해 B계정 접근이 불가능했다.
안 그래도 얼마 전 계정 복구에 대한 항소메일도 보냈었는데 그 때도 거절 당했다. 왜 보냈냐하면 네이버 vlive 가 위버스로 인수되면서 영상이 다 사라졌고 해당 아티스트도 없어진 상황이기 때문..
불과 2달 사이에 무슨 일이 있던거지.. 유튜브 앱과 유튜브 스튜디오 앱은 접근이 가능해졌는데 피시는 불가능해지는 건 어떤 상황일까..뭔가 캐시나 데이터 쪽에서 삭제된 부분이 있는건지 모르겠다.
1. 본계정 A는 유튜브앱에서 아예 사라져버렸다. 그렇지만 B,C 계정이 노출되어 접근이 가능한 상태
2. 하지만 PC에서는 여전히 비로그인 상태로 나타나면 로그인을 시도하면 액세스 할 수 없음 상태
그러다 어느 날 폰 용량 부족으로 각 앱들의 캐시를 지웠었는데 그 때 유튜브의 캐시도 지웠었다. 그랬더니 다시 접근 불가상태로 되돌아가고 말았다.. 역시나 캐시의 문제였던거 같은데 어떠한 이유로 다시 계정이 보여서 접근이 가능했던건지 모르겠다. 나중에 캐시가 또 쌓이면 다시 계정이 보여지는 걸까..? 혹시나 우연히 유튜브 계정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면 캐시를 지우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유튜브 저작권 경고 3회로 인한 계정 정지
유튜브 경고 3회 누적시 계정이 정지될 경우
우선 브랜드 계정이 사라짐 - 유튜브 스튜디오도 접근 불가능 아예 계정이 사라져서 브랜드계정으로 유튜브 로그인이 안되며 이미 로그인된 계정이라도 유튜브 자체를 사용할 수 없음(본 계정으로 전환하여 로그인 해야 유튜브 이용 가능)
support.google.com/youtube/answer/2814000?hl=ko
저작권 위반 경고 기본사항 - YouTube 고객센터
도움이 되었나요?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을까요? 예아니요
support.google.com
계정 및 계정과 연결된 모든 채널이 해지 "될 수" 있습니다.
이게 문제다. 그 이유는 아마도 유튜브 처음에 멋 모르고 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구글계정으로 시작하게 될 것이다. (즉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기 위해 쓰고 있는 구글 계정). 이게 곧 본 계정이 되는데 여기서 추가로 브랜드 계정도 생성이 가능하다.
하지만 브랜드 계정이 정지를 당했을 경우 브랜드 계정만 정지를 당할 수도 있고 본 계정 까지 정지를 당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그 구글계정으로는 유튜브 로그인이 불가능하여 비회원으로만 유튜브를 사용해야 한다. 즉, 구독도 할 수 없고 영상 즐겨찾기, 재생목록 생성 아무것도 못한다.
지금 필자가 그 상태다.. 상태를 요약 설명하자면
본 계정 A(영상X) - 브랜드 계정 B(개인적인 영상 업로드용) - 팬튜브 브랜드 계정 C
이렇게 3개의 계정이 있었는데 C 계정이 정지를 당했다. 그러나 한동안 A,B는 지장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약 한달 반 후에 갑자기 A 계정이 정지 당했다는 메일이 왔다. ?? 아니 영상도 없는 계정이 왜 정지를 당했찌???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저작권 경고 메일은 없었다. (C 계정의 저작권 경고 메일만 있을 뿐)
그래서 항소 메일을 몇 차례 보냈지만 다음과 같은 답변만 받았다.
안녕하세요. 채널이 3회 이상의 저작권 위반 경고를 받아 사용 중지된 채널에 연결된 것으로 판단되어 해지되었습니다. 저작권 위반 경고를 해결하여 연결된 채널이 복원될 때까지 다른 YouTube 계정에 액세스하거나 계정을 소유하거나 새로 만들 수 없습니다. 해지된 YouTube 채널에 연결된 이메일 주소로 채널 해지 알림을 보내드렸습니다. 받은편지함(스팸 폴더 포함)에서 다음 메시지를 확인하세요. 3회 이상의 저작권 위반 경고를 받아 사용 중지된 계정에 연결된 것으로 판단되어 귀하의 계정이 일시정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YouTube 고객지원 팀 ------------------------------------------------------------------------------------------------------------------------------------- Hello, Your channel was terminated because we determined that it was linked to a channel that was disabled for having three or more Copyright strikes. This means that you can’t access, possess, or create any other YouTube accounts unless the linked channel is reinstated (by resolving its copyright strikes). A notification that your channel was terminated was sent to the email address associated with your terminated YouTube channel. Please check your inbox (including your spam folder) for the following message: We'd like to inform you that your account has been suspended because we concluded that it was linked to an account that was disabled for having three or more Copyright strikes. Sincerely, The YouTube Team |
"채널이 3회 이상의 저작권 위반 경고를 받아 사용 중지된 채널에 연결된 것으로 판단되어 해지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문장을 보고 이해를 못 했다. 왜?? 영상이 없는데 왜 중지가 되었느냔 말이다. 하지만 수차례 고민하고 찾아본 결과
"채널이 3회 이상의 저작권 위반 경고를 받아 사용 중지된 채널에 연결된 것으로 판단되어 해지되었습니다."
이게 문제였다. 사용 중지된 채널에 연결된 것으로 판단 그렇다. A,B,C 이 3계정이 모두 연결되어있던 것이었다. A 계정은 정지된 C 계정과 연결이 되어있어 해지를 했다는 말 밖에 해석이 안된다... 문제는 B 계정은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 이것도 나중에 정지가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는데 고객센터 말로는
계정 및 계정과 연결된 모든 채널이 해지 "될 수" 있습니다.
될 수 있다고 써있다. 그렇다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는 소리인데 이건 운에 맡겨야 할 것 같다. 그래서 결국 B 계정은 동영상은 정상적으로 게시되고 있지만 A 계정이 정지되는 바람에 접근 조차 할 수 없다. 그냥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린 것.. B 계정에 동영상을 올릴 수도, 지울 수도, 댓글을 달 수도 없는 상태인 것이다... 하.......
브랜드 계정이 정지당해도 본 계정은 영향이 없다는 글을 봐가지고 그것만 철썩같이 믿고 시작했었는데 이리될 줄은 꿈도 몰랐다.. 그리고 새로 구글 계정을 파도 어떻게 추적이 되서 또 정지될 수도 있다는 말도 있던데 이건 아직까지 증거를 찾진 못했다. 아마 유튜브 기능 추가를 위해 전화인증이 있는데 그걸로 추적을 하는건지...??
어쨌든 유튜브로 수익창출을 하지도, 할 자격도 안됐지만 혹시나 유튜브로 수익을 내고 있는 분들은 조심을 해야할 듯 싶다.
그리고 계정이 정지당해서 또 다른 계정을 생성했다?? 이런 경우 유튜브 알고리즘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지만 동움말 센터 내용을 보면
우회했을 때도 걸리면 해지다. 필자도 계정 정지 후 2번째 다른 계정을 팠는데 약 한달 뒤쯤 그 계정이 이유없이 정지를 당했다.. 도대체 이유가 뭐지 싶었는데 이것 때문인 것 같다. 그럼 어떻게 유튜브가 이걸 판단하느냐. 추측하기로는 유튜브 개설 후 동영상 올릴 때 썸네일을 추가하거나 15분 이상의 동영상을 올리려면 전화인증이 필요하다. 그래서 전화 인증을 했었는데 아마도 이걸 토대로 추적하여 정지를 시킨게 아닐까하는 생각이든다. 지금도 3번째 계정을 팠는데 이 사실을 깨닫기 전에 전화번호 인증을 했다. 3번째 계정도 정지를 당할지 말지 모르겠지만 한달 정도 기다려봐야할 듯 하다. 만약에 정지가 됐다 싶으면 다음에는 4번째 계정을 만들어보고 전화 인증을 안한 상태면 정지가 될지 안될지를 테스트해봐야 겠다.
그리고 참고로 저작권 정지 먹은 계정을 삭제하고 연결된 계정을 복구시도 해봤자 무용지물이다. 정지 먹은 계정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해서 다시 활성화 해야 연결된 계정도 복구 가능하다.
팬튜브 터진 이야기..
팬튜브 하시는 분들은 브이라이브 등 네이버 관련된 영상 사용하면 언젠가는 짤리게 될 것이다.
행여나 로고를 가리거나 크롭해서 올렸다 한들 네이버 쪽에서 이거 우리쪽 영상이다 발각되면 바로 경고 들어가게되어있다. 브이앱을 쓰고 있는 채널이 장수하고 있다? 운이 좋은 것일 뿐 날라가는 건 한순간이다. 단지 영상이 너무 많아서 네이버 모니터링에 걸리지 않은 것일 뿐이다.
유튜브 저작권 경고를 한번 받으면 90일 동안 경고가 유지되는데 그 사이에 2번 걸리면 계정 폭.파. 이뿐만이 아니다. 그냥 하루 아침에 연속3번 받고 폭.파. 될 수도 있다. 필자가 그렇게 터졌기 때문...
운이 좋아서 안 걸리면 계속 게시할 수 있지만 만약 영상하나가 조회수 터진다면 노출이 많이 될 것이고 그러면 네이버 감시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될 것이다. 물론 이의제기를 하거나 철회요청을 하는 절차가 있지만 무용지물이라고 보면 된다. 타인의 영상을 사용한 건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
즉 팬튜브를 하고 싶다면 네이버 영상은 쓰지 않는게 장기적으로 좋다. 하지만 가장 많이 생산되고 꿀잼인 컨텐츠는 브이라이브인게 사실... 방송무대 교차편집 등 이런 것들은 방송사들에서도 태클걸면 언제든지 짤릴 수 있지만 방송사에서도 암묵적으로 허용해주고 있는 듯 하다.
제일 좋은 건 연예인 개인 인스타 영상을 활용하는게 제일 베스트인 것 같다.
브이앱 영상이면 아마도 게시 중단 요청자가 네이버 주식회사 (NAVER corporation) 이거나 모니터링_네이버V 이름으로 되어있을 것이다.
필자가 경고 받은 영상들은 네이버 나우 라디오 음성 및 보이는 라디오 편집 영상이었는데 잘 게시되다가 뒤늦게 짤린 이유를 알게되었다. 바로 네이버 바이브앱에서 네이버 나우 라디오 다시듣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용권 결제를 해야 다시 듣기가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유튜브 네이버 나우 영상들을 빡세게 잡았던 것 같다.
그런데 한가지 특이한 점.
비공개로만 올렸고 공개된 적이 전혀 없으며 바로 삭제까지 한 동영상이 저작권 신고를 당했다. 비공개 동영상도 필터링에 걸린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알고 부터는 난 언젠간 터질 운명이었구나 하고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리고 이건 다른 경우인데 아티스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영상이거나 다른 컨텐츠의 영상 또는 음악을 사용할 때 저작권 침해 메일이 오지만 경고 누적은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영상/음원이라면 아마 컨텐츠 ID가 포함된 영상으로 광고가 표시될 수 있다고 오고
콘텐츠 ID를 사용하는 저작권 소유자가 동영상의 일부 자료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했습니다. 이는 저작권 위반 경고가 아닙니다. 소유권 주장은 계정 상태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동영상에 광고가 표시되고 있고 그 수익이 저작권 소유자에게 전달되고 있거나, 저작권 소유자가 동영상 조회수에 대한 통계를 추적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
가끔 어떤 음원들은 이런 메일이 오기도 한다.
소유하거나 라이선스를 보유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지만 YouTube에서 계속 제공됩니다. 경우에 따라 동영상 옆에 광고가 표시될 수 있습니다. 제3자의 노래를 공연/연주한 동영상인 경우 이 동영상으로 계속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수익 창출 설정을 변경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인해 계정 상태가 불이익을 받지는 않습니다. |
이런 것들은 영상을 허용하지만 광고가 표시될테고 광고 수익은 저작권 소유자에게 돌아가는 구조인 것이다. 그래서 광고 넣지도 않았는데 왜 광고가 나오지 하는 것들은 다 이런 경우일 것이다. 이런 영상들은 저작권 경고를 받지 않고 영상을 계속 게시할 수 있다. (물론 저작권 소유자가 언제든지 태세전환을 할 수도 있다)
팬튜브 하면서 든 생각..
개인적으로는 네이버 브이라이브 영상도 위와 같이 영상 게시를 허용해주고 대신 광고를 노출하여 저작권자에게 수익이 가도록 운영이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고 수익도 네이버가 가져갈테니 말이다. 하지만 그럴려면 유튜브와 네이버가 제휴를 해야한다는 것인데 그럴 일이 있을까 싶다.
사실 입덕 문화에 가장 큰 영향이 팬튜브라고 생각한다. 유튜브의 알고리즘 한번만 타면 입덕의 늪에 빠지는 건 순식간이기 때문.. 사실 팬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와 진짜 재밌는 그룹이네 이걸 나만 보는 것도 아쉽고 이게 널리 퍼지면 팬 유입도 많아 지겠는 걸? 왜 이 그룹은 팬튜브가 없지"
이러한 생각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그렇게 큰 팬덤이 있는 그룹은 아니었음). 그래도 팬튜브 하면서 구독자도 늘고 팬 유입 댓글도 보고 하면서 굉장히 즐겁게 운영했다. 그 그룹의 브이라이브가 뜨면 본방사수하면서 킬링 포인트 구간을 찾아 편집하여 올렸고 댓글 반응을 보면 뿌듯했다. 심지어 나중에는 번역기를 써서 영어,일본어 자막까지 추가했다. 그렇게 거의 2년을 넘게 자발적으로 열심히 운영을 했다. 그러나 현실은 폭파
그래서 팬튜브를 하고자 한다면 저작권 경고를 피해갈 수 없다. 게다가 구독자가 많아지면 그만큼 영상도 많이 노출될 거고 그러면 저작권 감시망에도 걸릴 확률이 크다. 그래서 팬튜브를 시작하고자 한다면 이 점을 다 감안하고 시작을 해야한다. (수익창출이 불가능한 건 당연한 사실)
진짜 각 잡고 5분 정도의 영상을 편집한다고 하면 자막에 효과 이거저거 다 포함해서 최소 2시간은 걸릴 것이다. 그만큼 시간 노동이 필요한 작업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아봐주고 댓글 달아주고 입덕하는 사람도 생기게되면 그만큼 동기부여가 또 되서 다음 영상을 빨리 업로드 하고 싶어지는게 사실이다. 그러면서 채널에 대한 애정도 커지게 되는데 이게 한순간에 날라간다? 그럼 상실감이 꽤나 클 것이다.
이러한 점을 모두 고려하고 시작한다면 꽤 장기적으로 운영이 가능할 것이다. 실제로도 구독자 10만이 넘는 팬튜브도 존재한다. 정말 운영 잘하고 있는 거다.
지금 생각해보니 인생에서 무언가를 그렇게 열심히 해본 적이 있었나 싶다. 대가를 바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구독자가 늘어날 수록 뭔가 자부심도 생기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다 무용지물.. 이제는 그냥 뒤에서 지켜보는 팬으로 돌아가야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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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네 3대 천왕 떡볶이 후기
카카오톡 장보기에서 톡딜이 떠서 호기심에 구매해보았다. 딱히 몇인분 이라고 써있지를 않았는데
양은 먹어본 결과 성인남성기준 혼자서 다 먹을 수 있는 양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중에는 배는 부른데 조금 남기기엔 아까우니 먹어치운 느낌이었고 둘이 먹기엔 약간 부족한 정도다.
여기서 라면사리도 넣어보았다
후기
약간 달짝지근한 맛이 있으며 매운 정도는 크게 맵지 않았다. 매운거 잘 먹는 사람한테는 아무것도 아닐듯. 엽기 떡볶이 이런 매운 맛은 전혀 아님. 개인적으로는 괜찮게 먹었음
아쉬운 점
토핑 추가하면 양념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라면사리를 넣고 안 넣고 둘 다 먹어보았는데 라면사리를 넣으면 사리가 양념을 다 가져가버려서 양념이 부족하게 된다. 그래서 떡을 먹을 때 양념이 부족하다. 사리 없이 먹는 걸 추천
참고로 기본 토핑은 양념에 들어가 있다. 어묵,양배추,당근 정도가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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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홈 조던 좌식의자 구매 후기
커블체어에 만족하지 못하고 좌식의자를 다시 고르고 골라 조던 좌식의자를 구매하게 되었다. 고를 때
1. 굳이 비싼 건 필요없고 2만원대에서 선정
2. 등받이가 어느 정도 넓어야 한다
3. 커버 탈부착으로 세탁도 된다면 일석이조
이 3가지 조건에 만족해서 구매하게 되었고 마침 단독특가에 신규 쿠폰도 적용해서 더 저렴하게 구매하게 되었다.
https://ohou.se/productions/192174/selling
[단독특가] 조던 좌식의자
-54% 21,900원, 무료배송
ohou.se
다른데 없나 찾아보니 쿠팡에 같은 회사 블루밍홈 제품의 조엘 좌식의자라는 제품이 있었는데 사실상 조던 좌식의자랑 별 차이가 없었다. 자매품 개념인 것 같기도 한데 가격만 조금 더 비싼 것 빼곤 차이가 없을 듯함.
이렇게 등받이를 올리면 드드득 소리가 나면서 고정된다. 편한 등받이 각도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
각도를 재조정하고 싶으면 최대로 각도를 올리면 각도기?가 풀리면서 다시 180도로 펴진다. 그리고 다시 등받이를 올려주면 된다.
쿠션을 꾹꾹 눌러보니 내부 프레임이 위와같이 되어있었다. 쿠션감은 방석 깔고 앉은 만큼 충분했으며 커블체어보다 훨 낫다. 가격도, 편안함도.
다만 바닥 쿠션은 오래 앉다보면 몸무게로 누르게 되다보니 쿠션감은 시간이 지나면 처음보다 약해질 것이지만 그 때 방석하나 깔면 충분히 보완 가능.
But 장시간 앉아있는 건 비추한다. 허리도 뻐근하고 피로해진다.
커버도 벗길 수 있어 뭐가 묻거나 더러워지면 세탁이 가능하다. 특히나 이 부분 때문에 구매했는데 다른 좌식의자들은 쿠션도 더 좋고 엠보싱? 도 있고 했는데 일체형이라 커버 세탁이 불가능한 제품들이었다.
재택근무하면서 앉아보았는데 커블체어보다 훨씬 편했다. 내가 바랬던 좌식의자의 편안한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등받이도 뒤로 기대면 뒤로 넘어갈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았고 허리가 좀 뻐근하다 싶으면 뒤에 기대서 기지개도 킬 수 있을 정도이다. 물론 지나치게 낮은 각도로 해놓으면 뒤로 넘어갈 수 있음.
굳이 단점 하나 꼽자면 반으로 완전히 접히지 않아 보관할 때 공간을 차지한다는 점인데 그런 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냥 180도 펼쳐서 옆으로 세워두거나 그냥 누울 때 써도 되고 거실에 의자형태로 둬도 되고 보관하는 스타일이 다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가격도 2만원 밖에 안해서 부담도 없고 여러모로 만족한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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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상세 스펙과 원리는 공식사이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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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는데 책상은 좁아서 상 펴놓고 바닥에서 하다보니 허리가 자꾸 굽는 느낌이 있어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발견한 제품. 허리를 받쳐준다니 그나마 좀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게다가 재택근무가 1주 더 연장되는 바람에 이 제품을 구매해보았다.
의자에 앉으면 거의 3/4을 차지하면서 앉는 편인데 의자 면적보다 작게나왔다. 하지만 이게 당연한게 커블체어 단독 사용이 아닌 의자에 두고 사용하는게 주 목적이기 때문에 그럴려면 의자보다는 작은 사이즈로 나오는게 맞다.
하지만 나는 좌식의자로 써보려고 샀기 때문에 바닥에 앉아보았다. 일단 제품 자체가 평평한 형태가 아니라 바닥에서 흔들림이 존재한다.
그리고 등받이 각도가 90도 이상이 아니라 90도 이하라 안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그래서 앉게 되면 허리를 눌러주게 되어 허리를 피게되는 그런 원리로 만들어져 있다. 즉 앉으면 허리를 밀어주는 원리
이렇게 양 옆으로 뒤뚱거리게 만든 건 엉덩이는 고정된 상태로 양 옆으로 움직이면 척추가 휘게 되는데 바닥이 같이 움직이면 척추는 유지한채로 움직이게 만들기 위함이라고 한다.
도서관에 많이 있던 이 의자. 다리만 떼서 좌식으로도 사용해봤는데 이거보다 더 불편하면 불편했지 편한 느낌은 아닌 것 같다.
반나절 좌식으로 사용해본 결과 그렇게 편하지는 않았는데 중간 중간 허리펴주면서 기대기는 좋았다. 엉덩이를 뒤로 밀착해서 앉아야 되는데 그게 잘 안된다. 좀 더 사이즈가 크게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요약 정리
1. 좌식용으로 쓰기에는 비추
- 그냥 좌식 의자를 사는게 낫다. 가격도 좌식의자가 더 저렴하다는게 함정
2. 의자에서 사용하는 걸 추천
- 하지만 비싼의자를 사면 이걸 쓸 일이 없다
3. 쿠션감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 쿠션이 있는데 몸무게로 누르면 푹신함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4. 생각보다 높은 가격. 가성비 제품은 아님
판단은 개인 몫. 그래서 커블체어를 뒤로하고 새로운 좌식의자를 구매함. 가격도 더 저렴한 블루밍홈 조던 좌식의자
https://yonoo88.tistory.com/1364
블루밍홈 조던 좌식의자 구매 후기
커블체어에 만족하지 못하고 좌식의자를 다시 고르고 골라 조던 좌식의자를 구매하게 되었다. 고를 때 1. 굳이 비싼 건 필요없고 2만원대에서 선정 2. 등받이가 어느 정도 넓어야 한다 3. 커버 탈부착으로 세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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