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은 기름튀어, 에어프라이기는 없어, 전기오븐은 오래 걸려. 전자레인지가 해답이다. 이게 내 결론이다."

 

고메 바싹 튀겨낸 돈카츠 모짜렐라를 해먹어보려했다. 무엇보다 치즈가 쭉 늘어나는게 중요했기에 프라이팬 조리로는 그렇게 뜨겁게 녹지 않을 것 같았고 에어프라이어는 없으니 전기오븐에 12분 동안 해봤지만 치즈는 녹지 않았다.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녹이고 프라이팬에 구우면 금방 걸릴 일인데 왜 안해봤을까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냉동 맛은 거기서 거기. 전자레인지 2분 15초, 예열된 프라이팬 3분30초 정도만 소요하면 완성할 수 있었다.

 

https://youtu.be/YWKSsR0gomA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동안 프라이팬을 예열해준다.

 

전자레인지 단점. 눅눅해진다.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나니 밑 부분은 기름과 수분으로 축축해졌다. 하지만 프라이팬에서 구워내어 바삭하게 만들 계획이었따.

 

돈까스 자체도 기름을 상당히 머금고 있다.

 

프라이팬에 굽기

프라이팬에 올리자 기름을 따로 넣을 필요없이 잘 구워지고 있었다. 기존 프라이팬 조리법으로 6숟가락을 넣고 조리하면 그 기름마저 먹어서 느끼해졌었다. 또 빵가루도 쉽게 탔었다. 하지만 이 방법은 기름을 넣지 않기 때문에 기름이 튀거나 빵가루가 쉽게 타지도 않아서 좋았다.

 

치즈가 쭉쭉 녹아내렸다.

이미 전자레인지에 돌렸을 때 안에 치즈는 다 녹았을 테고 프라이팬에 구우면서 치즈의 온도는 유지 되었을 것이다.

 

모짜렐라 말고도 통등심도 이 방식으로 충분히 잘 조리되었다. 돈까스 자체가 기름에 튀기기 때문에 먹고는 싶어도 과정이 귀찮아 잘 안 먹게 되는데 냉동 돈까스는 반조리 식품이다보니 편하긴 했다. 물론 바로 만들어 튀겨먹는 수준의 맛은 안나올지라도 평타는 쳐주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에어프라이기가 없다면 냉동 돈까스도 은근히 조리과정이 번거로웠다.  하지만 이 방법은 간간히 해먹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기 때문에 남은 돈까스도 손쉽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