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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0 윤종신 소극장 콘서트 [가을 냄새] 에 다녀왔다. 첫 공연 날 인데다가 목요일 오후 8시 시작 공연이다보니 티켓팅도 그렇게 치열하진 않을거 같아서 예매했는데 자리가 워낙 좋아서 가게 되었다.

 

 

무대에서 2번째 앞줄 심지어 앞자리도 비어있다. 이 공연장 좌석 간 옆 앞 뒤 거리가 좁아서 불편했는데 다리를 펼 수 있어 꿀 자리였다. 의자 쿠션도 거의 없어서 엉덩이도 아팠다..  러닝타임이 거의 2시간40분이었는데 좌석 퀄리티는 아쉬웠다.

 

의자가 생각보다 딱딱하다

 

 

공연장 내부는 소극장 답게 아늑한 분위기였다

 

 

 

무대는 바로 코앞이었다. 사진으로는 좀 멀리 느껴지겠지만 실제로는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한눈에 다 들어왔다.

 

 

이건 맨 앞자리인데 무대 단상 높이가 있어서 그런지 약간 밑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맨 앞자리보다는 2번째 줄에 앉는게 나은 것 같다

 

 

콘서트에 대해 간단히 후기를 쓰자면 이번 공연은 윤종신의 히트곡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가 관객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위주의 선곡이었다. 올해 나온 월간 윤종신의 곡 비중이 높았던 것 같고 이번 10월호 미공개 곡도 공개되었다. 

 

개인적으로 가을 냄새다 보니 규현이 불렀던 늦가을 노래를 내심 기대했는데 다행히 공연에서 들을 수 있었다. 사실 월간 윤종신 매달 찾아 들으면서 확 꽂히는 곡 아니고서는 한번 듣고 마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런 노래들 위주의 구성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이 공연에서 제대로 들어보게 되었다. 

 

 

 

 

내가 생각했고 원했던 노래들은 별로 없었던 공연이었지만 그래도 새로운 노래들을 알고 가는 공연이었다. 앵콜은 1월부터 6월까지, 좋니로 마무리 되었다. 곡에 대한 토크와 이런 저런 얘기를 5~10분 정도하고 2~3곡씩 부르는 사이클이 한 5번 정도 이루어져서 2시간 40분 정도 진행되었다. 대충 기억나는 곡들을 순서없이 적어보자면

 

가을옷

늦가을 

생각

다중인격

고백을 앞두고

애니

몰린

불멍

롱디

섬(2022 월간 윤종신 10월호 미공개곡)

기다리지 말아요

개인주의

나이

너에게 간다

오랜만에(박정현 노래)

내 사람들(정엽 노래)

말꼬리

 

기억을 짜낸 셋리스트..

앵콜1 1월부터 6월까지

https://youtu.be/kYHTi7ZIP9U

앵콜2 좋니

https://youtu.be/80pWWHHpY_I

 

윤종신 콘서트를 가야겠다고 생각한 계기는 월간 윤종신 유튜브에서 Shape of Water LIVE 영상 클립을 보고 부터였었다. 영상으로도 이렇게 좋은데 실제로는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고 마침 또 올라온 영상들 노래가 좋아하던 노래들이어서 더욱 그랬던거 같다. 그래서 처음 갔던에 이방인 콘서트였고 거기서 이별하긴 하겠지, 워커홀릭 윤종신 버전을 듣고 완전 빠져버렸던 기억이 있었다. 그 때 콘서트 영상은 왜 안 올라오는지 아쉽다.. 이번 소극장 또한 소소한 추억을 남긴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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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광고 아닌가 의심케한 해리케인의 코카콜라 세레머니 짤. 

 

 

살짝 삑사리 났지만 찍힌 사진은 청량함 그자체

청량감 무엇?

 

 

그래서 오늘 만들어 볼 것은 이 짤이었다.

 

 

보기만 해도 벌써 막막하다. 게다가 지난 모우라 피규어의 경험치가 쌓여서 인지 얼굴 또 어떻게 만드나 고생길이 훤했다. 이것만 도전해보고 다시는 피규어 안 만들 것 같다.

 

1단계

우선 얼굴부터 만들어보자. 저 살색 클레이 색 조합하는 것도 거진 30분 넘게 걸린 것 같다. 우여곡절 끝에 적당한 색감이 나와줬고 얼굴 형태 제작에 들어갔다.

한 1시간 넘게 만졌나.. 계속 만지다보니 더 이상 건드릴 자신이 없었고 무엇보다 머리는 아는데 손이 안따라주었다. 안 닮았는데 그냥 이대로 진행. 나름 디테일로 치아도 하얀색 클레이로 붙여주었다. 헤어스타일을 만들기 전에 오븐에 구워서 단단하게 만들어 놓은 후 작업하였다.

 

 

헤어스타일은 그냥 흩날리는 머리카락까지 표현하기에는 너무 복잡해서 포기하고 그냥 올백머리 느낌으로 해주었다. 머릿결 느낌은 흠집을 내어 다듬어주었다.

 

 

눈썹은 얼추 붙여놓고 감은 눈은 속 쌍꺼풀도 표현을 하려다 포기해서 어정쩡해진 모습이다..

 

2단계

상체 제작. 일단 유니폼부터 문제였다. 페인트 뿌린듯한 저 어웨이 색감을 어떻게 표현을 하지 고민하다가 파란색 비중을 좀 높이고 빨강,노랑,흰색,검정색 클레이를 붙여 뭉친다음에 완전히 섞지 않고 조금만 섞이도록 반죽하여 유니폼을 표현하였다. 한 3번 시도하여 얻은 색감. 노란색 클레이로 스폰서와 엠블럼 등번호 마킹과 네이밍까지 해주었다.

팔도 손가락 디테일이 중요했는데 이것 역시 하다가 포기.. 대충 해놓고 철사에 클레이 붙여서 상체에 꽂아주었다.

 

 

머리와 상체를 미리 결합해보았다. 이렇게 보니 얼추 또 괜찮아보이기도...? 양쪽 팔 패치는 엄두가 안나서 포기..

 

 

3단계

하체 작업. 하체는 그래도 단순 컬러라 쉬웠다. 철사로 대충 뼈대를 만들고 반바지 검정색 클레이와 살색, 검은색과 흰색으로 양말 붙여주고 축구화도 껴주었다. 그리고 아예 터져버린 코카콜라 병을 발에 붙여주었다.

 

나름 터진 거품도 표현.. 그리고 몸체 결합 후 오븐에 굳혀주었다. 완성

 

 

원래 한발로 설 수 있도록 작업을 해주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지쳐가지고 그냥 만들어버렸다. 그래서 코카콜라 제로 뚜껑에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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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비교샷

 

만들다 보니 상체 기울기를 깜빡하고 그냥 만들어버렸다. 상체가 약간 꼬여야하는데.. 지난 번 모우라와 같이 한 컷

 

 

모우라는 얼굴만 다시 어떻게 좀 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재도전 할까 싶다가도 엄두가 안난다. 그리고 피모 소프트 클레이 반죽 머신 없으면 힘들다는데 맞다.. 손가락 물집 잡히고 난리도 아니다. 밀대는 사실상 거의 쓰지도 않았다. 밀대에 다 붙어가지고 반죽의 의미가 없는 듯. 스노우 볼 부터 모우라, 해리케인까지 피규어를 제작해보았는데 여간 힘든게 아닐 뿐더러 표현력이 정말 중요하다. 이건 진짜 개인 능력에 따라 좌우 된다고 본다. 감각이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얼굴 만드는게 완전 헬이다. 도무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진짜 이건. 타고나야 된다. 

 

이제 완전히 클레이 아트는 시도조차 안할 것 같기도 한데.. 나중에 은퇴하고나서야 다시 해보려나 모르겠다. 근데 자꾸 저 모우라 얼굴이 신경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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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 시즌 트레블 코치 트레이닝 자켓과 팬츠를 구매

상의는 S 하의는 M 사이즈를 구매하였다

 

Spurs Adult Nike Travel Jacket 2022/23

Spurs Adult Nike Travel Jacket 2022/23

 

 

Spurs Adult Nike Travel Pants 2022/23

Spurs Adult Nike Travel Pants 2022/23
트레블 자켓 S 기장 약 74cm
트레블 자켓 S 가슴 약 46cm

 

트레블 팬츠 M 허리 약 37cm
트레블 팬츠 M 종아리부근 약 16cm
트레블 팬츠 M 기장 약 101cm

 

 

착샷 174cm 68Kg

 

 

 

 

상의 기장이 생각보다 길게 나온 듯 하다. 원래 상하의 M 사면 별 문제 없었는데 상의가 길다는 후기가 있어 상의를 S로 주문. 특히 하의는 우리가 아는 흔한 츄리닝 느낌이 아니라 스트라이크 트레이닝 팬츠같이 쫀쫀하게 나왔다. 하지만 스판덱스 없이 폴리 100퍼 제품으로 신축성은 약한 편이다. 매년 나이키의 사이즈 장난질 때문에 항상 주문할 때 마다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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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좌측 위에 사랑니가 반쯤 나와있었는데 그상태로 몇년이 흐르고 쓰는데 지장은 없었는데 치과 검진 중 사랑니 일부와 옆에 어금이가 썩어있었다. 그래서 치과 3군데를 가본 결과 빼는게 좋겠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발치를 하였다. 두려웠지만 마취 후 생각보다 금방 발치했다. 5분도 안 걸린듯..

바로 저 사랑니


반대 쪽 위 아래에도 사랑니가 있는데 외관상으로 나오진 않았고 통증도 없었다. 저건 안나올거라고 해서 천만다행.. 근데 사랑니 자세가 굉장히 불안하다. 나중에 통증을 몰고 올 것 같은...

발치 후 거즈 물고 있다가 3시간 후에 빼고 조심 조심 씹고 먹고 하고 있었는데 이틀 째인가 양치하는데 코로 쪼로록 물이 흘렀다. 콧물은 아닌거 같았는데 처음에는 그냥 콧물인가 싶어서 넘겼는데 다음 날 무의식적으로 물을 머금고 삼키는데 코로 물이 쫘악 나왔다;; 순간 당황.. 뭐지 싶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상악동 천공" 이라고 한다. 이름도 희한한게 무슨 동네 이름에 천공스님이 붙은 느낌..

뿌리가 상당히 위쪽에 있는 것이 보인다


상악동이라는 빈 공간과 치아의 뿌리가 근접해서 발치시 뚫리는 뭐 그런 경우라고 하는데.. 발치할 때는 그런 경우가 생긴다는 말은 듣지 못했고 나 또한 그런 현상이 있는지도 몰랐었다.

 

상악동을 통해 물이 코로 나오는 경우


증상과 치료를 찾아보았는데 보통 자연 치유되어서 2~3주면 다시 구멍이 막힌다고 한다. 어쩐지 발치하고 나서 숨쉬는데도 뭔가 공기가 새는 느낌이 났었다. 그리고 보통 거즈를 물고 나면 발치한 자리에 피떡이 생겨서 막힌 상태로 치유가 된다는데 어떠한 이유로 피떡이 탈락되어서 발생한다고도 한다. 생각해보니 몇번 코가 간지러워서 재채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탈락된걸까.. 재채기 참으려고 했는데 참을 수가 없었는데..

치과에 다시 가보았는데 의사쌤도 상악동 천공이라고 하고 시간 지나면 자연스레 막힌다고 한다. 효과는 별로 없겠지만 원하면 꿰매준다고 했는데 자연 치유 되면 그냥 기다려보겠다 하고 나왔다. 아무튼 이후로 코에 압력이 가하는 행동은 안하려고 노력했다. 고개 숙이기나 바람 불기도 안하고 입풍선도 안하고 양치 후 가글도 한쪽으로만 물 머금고 살짝 했고 헹구는 것도 그냥 물을 흘려보내듯 뱉어냈다. (그냥 호스로 입에 물을 넣어서 헹구는 느낌으로).

이후 밥을 먹는데.. 하... 고역이었다. 한쪽으로만 몰아서 씹는데 괜히 사랑니쪽 닿을까봐 신경쓰여서 이게 밥을 먹는건지 모르겠다. 처음에는 부드러운 죽이나 빵 이런 것만 먹었는데 많이 먹지도 못해서 하루종일 배고팠다. 그래서 한 5일차 부터는 그냥 밥 반찬해서 먹었는데 그것도 조금씩만 먹었다. 괜히 많이 먹었다가 구멍난 곳에 음식물 들어갈 것 같고 그래서... 그리고 또 한가지 힘든 점이 보통 음식을 먹으면 한입 물고 씹어 먹는데 이건 한쪽으로만 씹으니까 맛을 반만 느낀다. 그래서 맛있는 걸 먹어도 먹은 것 같지가 않았다.. 맘 같아서 한 입 가득 물고 혀 전체로 맛을 느끼면 먹고 싶은데 그게 안된다.

또 은근한 통증이 있다. 씹지도 못하고 심하게 아픈 건 아닌데 사랑니 빠진 자리에 살이 차는 건지 뼈가 차고 있어서 그런건지 은근하게 욱신 거리는 느낌이 지속된다. 그거 때문에 괜히 두통도 있는 것 같고 하루종일 신경쓰인다. 좀 더 비유하자면 이와 이사이에 음식물이 껴서 뻐근한 느낌? 같다. 긍정회로 풀로 돌려서 치유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며 버텨본다.

이걸 언제까지 해야되나 싶고.. 넉넉잡고 3주 보고 있는데 글을 쓰는 이 시점이 겨우 1주일차다. 빨리 아무는 방법이 없을까. 그리고 입 안을 보기 위해 치경도 하나 샀다. 한번 보니까 구멍안에 하얀게 보이는데 음식물인가 싶다가도 아물고 있는 뼈 있가보다 생각했다. 근데 이게 순서가 잇몸이 먼저 아무는게 아니라 뼈가 먼저 아무는건가 생각했는데 좀 더 지켜봐야겠다. 사진도 찍어보고 싶은데 찍을 각도가 안나온다. 내시경 캠이 있어야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9.27

물 먹을 때도 여전히 조심히 마시지만 코로 물이 넘어가는 경우는 없었다. 양치할 때도 괜찮았지만 아직은 그래도 불안한 느낌. 아직도 발치한 자리가 조금 걸리적 거리게 신경쓰이는 상태이다. 허리 굽혀 고개 숙여서 무언가를 집을 때 압력이 가해지는 느낌이 난다. 하루 자고 나면 통증은 거의 없는데 음식을 먹고나면 조금 욱신거리는 느낌이 난다. 씹지 않으면 괜찮고 뭔가를 씹고나면 영향이 가는 듯 하다. 조심히 씹긴 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발치한 곳에 음식물이 닿긴 닿아서 그런가보다. 찬물을 머금고 있으면 통증이 좀 가라앉는 듯 하다. 미세하게나마 닫혀있는 것 같긴한데 어서 빨리 자리가 잡혔으면 좋겠다. 치경으로 확인 한번 해봤는데 아직도 발치 자리에 하얀게 보인다. 아무래도 음식물인거 같긴한데 이건 살이 점점 차오르면 점점 음식물이 안끼게 된다고 하고 발치 1주일 정도 지난 후에는 가글을 통해 제거를 해도 된다고 한다. (인터넷 검색 피셜)

9.30

통증이 없었는데 오후 쯤 부터 갑자기 다시 통증이 온다. 여기서 말한 통증은 일상 생활을 못할 정도의 통증은 아니고 계속 신경쓰이는 통증이다. 발치 부분이 다시 욱신거리기 시작. 물 먹을 때도 뭔가 물이 천공으로 넘어가는 느낌도 있었는데 넘어가진 않은 것 같다. 아직 완벽한게 막히진 않은 모양.. 밥 좀 제대로 먹고 싶다.. 다행히 저녁되서는 좀 가라앉았고 처음 가그린을 써보았다. 발치 쪽도 가글가글 했는데 다행히 넘어가는 느낌은 없었다. 막히긴 막힌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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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아침에 멍한 상태로 밥먹다가 나도 모르게 그냥 평소처럼 밥을 씹고 있었다. 그러다 아차하고 발치한 곳으로 안씹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큰 불편함이 없었다. 양쪽으로 씹어도 괜찮았다. 허지만 음식물이 끼는 느낌은 아직 나고 있어서 그래도 전보다는 덜 신경쓰지만 아직은 되도록이면 발치한 곳으로 씹지 않도록 신경쓰면서 밥을 먹었다.

10.2

오 느낌이 다르다. 아직까진 음식을 먹을 때 걸리적거리긴 하나 크게 지장이 있진 않았다. 치경 거울로 보니 아직 구멍은 있으나 속에선 막힌듯하다.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든 느낌

10.3

상태가 많이 호전된 듯 하다. 이제 양치 가글도 평소처럼 가능했고 음식도 예전처럼 아무 생각없이 씹어도 될 정도였다. 이 상태로만 이제 발치된 공간이 살로 메워지기만을 기다리면 될 것 같다.


10.4

방심했나 오랜만에 돈가스를 먹어서 그런지 아무 생각없이 씹어먹었다.  먹고나서 뭔가 음식물이 끼어있는 느낌이었는데 양치 하고 나서 보니 껴있는 건 없었다. 근데 마치 뭐기 끼인듯한 느낌이 든다. 먹기 전에는 아무 느낌 없었는데 먹고나니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든다.  통증이 있는 건 아니지만 먹을 때 너무 신경을 안 쓴것 같다. 앞으로 구멍이 살로 다 찰 때까진 최대한 그쪽으로 안씹도록 조심해야겠다.

 

10.12

예전과 다름없는 일상으로 돌아갔다. 음식 먹을 때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먹고 있으며 발치한 곳 살도 조금씩 살이 차오르고 있다. 나중에 완전히 공간이 막히면 그 때 다시 글을 추가할 예정

 

 

결론

우선 천공이 발생했을 때 살이 차서 메워지기까지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계속 지속되다보니 약한 두통도 동반.. 이게 한 일주일 정도 발생했고 그 이후부터는 통증도 조금씩 사라지며 구멍도 어느정도 막아져서 물이 새거나 하진 않는다. 사랑니 빼고 최소 일주일 동안은 씹는 것도 신경써서 먹으면서 고생한다고 봐야할듯 하다. 2주 후 쯤이면 통증도 많이 가라 앉고 어느 정도 막혀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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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답답해서 내가 쓰는 글

왜 이렇게 꽁꽁 숨겨놓았을까. 그냥 홈페이지 대문에 떡하니 표시해두면 얼마나 좋아

전자공시에도 해놓고 홈페이지에도 바로가기 대문짝만하게 표시 좀 해주라

 

금리안내 바로가기 링크

http://www.cu.co.kr/cu/ad/inrstGuidanceList.do?mi=100048 

 

신협 홈페이지

신협홈페이지입니다.

www.cu.co.kr

 

 

찾아 들어가는 방법

 

http://www.cu.co.kr/

 

http://www.cu.co.kr/

 

www.cu.co.kr

위 페이지 들어가서 > 금융소비자보호안내 > 전자공시 > 금리 안내 에서 확인 가능!

 

 

원하는 지점 검색 하면 하단에 금리 정보가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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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만들게 된 계기는 토트넘 핫스퍼 루카스 모우라의 피규어가 도무지 닮지 않아서였다. 

 

루카스 모우라 피규어

이게 도대체 누구냔 말이다.. 그래서 도전하게 되었다. 일단 만들고자 하는 포즈는 바로 이 세레머니로 정했다.

 

바로 버저비터 동점골을 넣고 난 후 세레머니이다. 이 때까지만 해도 얼굴만 어떻게 잘 좀 만들면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일단 클립으로 뼈대를 만들었다.

무릎 꿇은 모양으로 뼈대 제작

 

그 다음에 할 일은 클레이로 색상을 만들어 두는 것. 

1. 피부색

2. 유니폼 색

 

일단 유니폼을 만들기 위한 연두색과 짙은 녹색을 만들었다. 파랑과 노랑을 섞으면 되는데 이번에 색 조합하면서 느낀게 1:1 비율로 섞는다고 해서 그 색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색이 연하냐 진하냐에 따라 특정 색 비율을 높이고 조금씩 섞어가면서 하는게 제일 나은거 같다.. 1:1로 섞으니까 암만 섞어도 원하는 색이 안나오고 클레이만 소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다행이 연두색과 짙은 녹색은 금방 끝내고 몸체를 만들었다.

 

 

스폰서와 엠블럼은 도무지 손이 안 따라줘서 대충 마무리 지었다.  그냥 페인트마카로 그릴까하다가 클레이로 마무리했더니만 퀄리티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얼굴만 잘 만들자는 생각으로 이제 살색 클레이를 만들었는데..

 

와 이거 도무지 원하는 색이 안나왔다. 루카스 모우라의 피부톤이 황인종보다는 좀 어두운 편이라 살색 만들고 거기다 갈색을 좀 섞어서 맞추려고 했는데 도무지 그 색이 안나온다. 갈색을 만들어서 하얀색을 섞어도 보았는데 색이 점점 산으로 갔다. 살색도 만드는데 분홍색만 되어가고 도무지 답이 안나왔다.

살색 만들다가 만들어진 다양한 색상들..

그래서 다시 접근하는 마음으로 이번에는 보라색을 만들고 거기에 노란색을 섞어 황토색으로 가는 방법을 택했다. 이 또한 쉽지 않았는데 어찌저찌 비슷한 느낌이 나서 이걸로 하기로 결정.. 그런데 또 문제는 얼굴 표정 만들기였다. 진짜 얼굴만 한 2시간 만지작 거렸는데 더 이상 개선의 여지가 없어서 자포자기 해버렸다.

 

이게 뭐야..

 

 

감격과 환희에 찬 표정이어야 하는데 그냥 자는 표정이 되어버렸다..하지만 더 건드렸다가는 망쳐버릴 것 같아서 이대로 진행.. 몸체와 결합 후 오븐에 구웠다.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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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라 모르겠다. 이제 얼굴 표정과 헤어스타일만 그려주면 되는데 하.. 이것도 너무 진하게 색칠해버렸다..

 

털보 아저씨가 되어버렸다. 연한 그라데이션을 생각했는데 물감이 아니라 페인트마카로 하다보니 연한 색을 할 수가 없었다

 

잔디 위에서 한 컷..

 

 

그 장면을 재현해보았다.

;;;

 

 

이건 뭐 둘 다 누군지 모르겠다

 

 

 

뭔가 언뜻 벤제마 느낌이 나는거 같기도 하고.. 확실한 건 망.했.다. 다시 도전해볼 엄두가 안난다. 얼굴 만들기는 진짜 재능의 영역인 것 같다. 노력으론 극복할 수 없었다.  시간과 비용 대비 최악의 결과물이 나오고 말았다. 만들어 놓고 뭐 어디가서 자랑할 수도 없고 참.. 그냥 추억으로 남겨두어야겠다. 

 

그나저나 남은 클레이들은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뭔가를 다시 만들자니 자신이 없어진다. 딱 스노우볼 만들기 까지만 했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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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홈에 스노우볼이 나올 기미가 안 보여서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예전에 사긴했었는데 안에 피규어가 아니라 그냥 프린트한 이미지에 스노우볼을 넣어놔서 형편없었다.

입체감이 전혀 없는 모습..

 

다음엔 좀 제대로 안 나오려나 2년 동안 기다렸는데 나올 기미가 안보인다. 그래서 내가 함 만들어보자 해서 시작된 도전

 

 클레이 제품은 호미화방가서 샀는데 피모 제품은 없고 스컬피만 있길래 스컬피 프레모 5055 18K Gold 색상으로 샀다. 금색을 찾다가 너무 반짝이는 색 말고 은은하게 반짝이는 찾다가 이게 나은거 같아서 구매

 

일단 스노우볼에 들어갈만한 크기로 만들어야해서 대략적인 스케치를 그려보았다.

 

이제 위 스케치 크기에 맞춰 만들기 시작

 

동영상

 

완성된 부품은 오븐에 넣어 구워주었다. 약 120~130도로 15분 정도 구웠는데 딱딱한 상태였지만 그래도 몰라 15분 정도를 더 구워줬다. 너무 오래 구워서 탔다는 후기도 있어서 조마조마 지켜보았다.

 

굽고 난 후
굽고 난 후

 

굽고 나서 상체와 하체를 합쳐주었다. 뭔가 만족할 만한 퀄리티는 아니었는데 그래도 처음 만든 것 치곤 나쁘진 않다는 자기위로를 하였다.

 

 

비교 샷

 

이제 이걸 스노우볼 DIY 세트에 넣을 차례. 아 참고로 유리구랑 플라스틱 구가 있는데 플라스틱 구는 투명함도 덜하고 꾸물꾸물한 비침이 있어서 유리구로 다시 샀다. 유리구가 확실히 깔끔하고 선명하다. 깨지지만 않는다면..

 

근데 이게 골드 색인데 굽고 나니까 반짝임도 더 줄어든 것 같고 그냥 나무 느낌이 난다.. 뭐 원래 경기장 위에 있는 코크럴은 황동 느낌이긴한데 그런 느낌을 바럤으나 그냥 나무 모형 느낌이 나는거 같고.. 뭔가 아쉽다. 나름 공이랑 발톱 등 디테일에 신경 썼는데 뭔가 조잡하긴 하다. 다음에는 그냥 단순한 엠블럼으로 만들어봐야겠다.

 

이건 좀 쉽지 않을까..?

 

 

근데 만들고 보니 스컬피 총 4조각 중 1조각 밖에 쓰질 않았다. 생각보다 많이 남았는데 이건 뭘 만들어야할지 고민..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스노우볼 크기에 비해 피규어가 너무 큰 것이었다. 그래서 좀 더 작은 버전을 만들었다.

 

더 작게 만드느라 디테일을 표현하기 더 힘들었다. 그래서 중간에 에라 모르겠다 하고 대충 만들어버렸다.. 그래도 4.2cm w이정도 크기면 스노우볼에 들어가기 적당한 크기다. 처음에 만든 건 그냥 놔두고 이걸로 스노우볼 안에 넣어서 만들어야 겠다.

 

그러나.. 뭔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또 만들었다.

 

좀 더 얄쌍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하다. 하단 공 퀄리티를 도무지 깔끔하게 만들 수가 없었다. 방식의 문제인 것 같은데 더 이상 나은 방법을 찾지 못했다. 그리고 하도 반죽을 하다보니 클레이가 좀 오염이 된 것 같아서 또 불만족...

 

 

 

총 3개를 만들었는데 어차피 클레이도 남았겠다 다시 만들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힘들어서 포기.. 

 

 

스노우볼에 넣을 피규어는 가장 마지막에 만든 걸로 해야겠다.

 

https://youtu.be/gtdpUfapqQ8

스노우볼 제작기

 

 

 

반짝이는 가루도 넣었는데 꽤 괜찮았다. 한가지 아쉬운 건 접착제 때문에 밑부분이 하얗게 변색된 부분.. 그래도 바닥이 하얀색이라 바닥이 비춘 것 같은 느낌이어서 다행이다..

 

 

토트넘 코커렐 2개를 모두 가진 스퍼스가 되었다. 어후 다시 만들라면 못 만들듯..

 

 

피모 소프트 클레이로 토트넘 핫스퍼 코커럴 엠블럼 스노우볼 만들기 (FIMO Soft) 

https://yonoo88.tistory.com/1487

 

피모 소프트 클레이로 토트넘 핫스퍼 코커럴 엠블럼 스노우볼 만들기 (FIMO Soft)

스컬피로 도전했던 토트넘 코커럴 만들기를 하면서 좀 더 심플한 현재의 엠블럼으로 만들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실천에 옮겼다. 바로 이 엠블럼 단순 명료하게 되어있어서 그나마 만들기 좀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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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피로 도전했던 토트넘 코커럴 만들기를 하면서 좀 더 심플한 현재의 엠블럼으로 만들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실천에 옮겼다.

 

바로 이 엠블럼 단순 명료하게 되어있어서 그나마 만들기 좀 쉬울 것 같았다.

 

재료는 피모 소프트의 클레이로 정했다. 이게 입문자들에게 좋다길래 입문세트를 바로 사버림..

http://youngnam3042.com/goods/goods_view.php?inflow=naverPay&goodsNo=1000000756&NaPm=ct%3Dl7sx0cqp%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4eb37f1d55744ce70aff7d3234c5d47e5cf2bc4e 

 

FIMO 피모 소프트 입문 세트/폴리머클레이 오븐점토

영남상사

youngnam3042.com

5가지 색상과 함께 아크릴 판, 밀대, 커터칼 구성으로 되어있는 세트였다. 

 

일단 네이비 색을 구현하기 위해 조합을 찾아보니 파랑+검정이었다. 어떻게 비율을 조합하느냐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파랑 2+검정 1 비율로 먼저 섞어보면서 색감을 맞췄다. 그런데 문제는 굽고 나면 이게 색이 더 어두어지는 것 같다.

일부 조각을 떼서 구워보니 검은색에 가깝게 구워졌다.

왼쪽이 반죽 / 오른쪽이 굽고 난 후

반죽의 색상은 딱 내가 원하는 색감인데 굽고나니 거의 검은색에 가까워졌다. 그래서 파랑색을 좀 더 섞어 반죽했다. 조각만 일부 구워보고 내가 원하는 색감이 나오는 걸 확인 후에 작업에 들어갔다.

 

근데 이게.. 아크릴판이랑 밀대, 손에 엄청 묻는다. 아크릴이라고 좀 잘 떨어질 줄 알았는데 들러붙어가지고 다른 색상의 클레이 (특히 흰색)랑 색상이 섞인다. 손에도 묻어가지고 단색 작업이 끝나면 손을 깨끗이 씻고 다른 색을 만져야하는데 웬만큼 잘 씻기질 않는다.. 박박 문질러야 지워지는 정도. 어쨌든 작업을 계속 이어나갔는데 이게 은근 모양 잡기가 어려웠다.

 

잘 떨어지지도 않고 묻기는 잘 묻음

 

프로토타입?
대충 비슷하게 나온 것 같다. 이게 최선..

 

 

여기서 더 건들면 모양이 더 이상해질까봐 여기서 포기 하기로 하고 하얀색 페인트 마카를 이용해서 색을 입혀봤는데 공부분이 여간 골칫거리였다. 일단 선을 깔끔하게 그리기 어려웠고 마카도 번져가지고 볼 품이 없었다.

 

허접한 공의 모습..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 공을 다시 더 만들어보았다. 입체감을 주기 위해 원형으로 만들어보았다. 근데 왠걸.. 둥글어서 더 무늬 그리기가 힘들었다. 선도 흐물거리고 퀄리티가 확 떨어지는 모습. 선만 깔끔하게 그려지면 되는데 그게 도무지 안됐다. 그래서 또 고민..

 

쭈글쭈글한 무늬의 공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래 무늬까지 클레이로 표현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공을 다시 만들었다. 반죽된 공에 선을 긋고 거기에 따라 흰색 클레이로 무늬를 붙여 그렸는데 문제가 반죽 상태라 물렁거려서 곧게 무늬를 그려도 만지면서 선이 일그러지는 문제가 있었다. 어쨌든 다시 구워보았는데..

 

공이 짱구가 되어버렸다.

이거 완전 그리느니만도 못한 상황.. 좀 더 잘 만들 순 없을까 다시 고민에 빠졌다. 그래서 공만 5개를 만들었는데..

 

만든 공들

다 맘에 안들었다. 그래서 또 고민하다가.. 일단 반죽 상태로 그리면 안될 것 같고 무늬는 클레이로 하는게 더 깔끔한 것 같다는 생각에 방법을 바꿔보았다. 둥근 공모양 반죽을 구워서 딴딴하게 만든 다음에 그 위에 얇게 반죽을 덮어서 좀 더 단단한 환경에서 그리는 계획을 세웠다. 확실히 단단하니 그리기가 수월했고 무늬를 자국을 내어 그 파인 홈에 클레이를 붙이는 작업을 했다. 양 끝 작은 원은 모나미 볼펜 끝을 찍어 만들고 줄무늬는 일회용 치실 끝에 갈고리를 사용했다

뒷부분 갈고리

 

 

 

그래서 나온 마지막 결과물

 

그래도 그린 것 보단 나았다. 선이 깔끔하지 못하긴 한데 그래도 이정도면 최선을 다했다는 위로를 하면서 더 건들다간 망칠 것 같았다. 그리고 하는 김에 머리 부분 흰색도 클레이로 마무리 해주었다.

 

공이 문제였다 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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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 되었다. 스노우 볼만 만들면 된다. 미리 스노우볼 DIY를 사놓았다. 

 

https://smartstore.naver.com/aswas/products/4963404093?NaPm=ct%3Dl7sxtr7p%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9100d89c2d939f2f55f6733304d88bd7487d2463 

 

스노우볼 만들기 DIY 키트 - 80mm 유리구 패키지 : 에즈워즈

내가 만드는 나만의 스노우볼, 피규어, 글리터, 스노우볼재료, 스노우볼키트

smartstore.naver.com

 

80mm 유리구 세트를 사놓았다. 참고로 플라스틱구도 있는데 깔끔하고 예쁜 건 유리구이기 때문에 유리구를 추천. 매뉴얼 대로 만들기 시작했다.

 

스노우볼 설명서

 

일단 피규어를 붙여주었다. 이렇게 보니 꽤 그럴싸해보였다. 

 

https://youtu.be/eh-roXItmJ8 

https://youtu.be/aMvA-9lqh_Q

 

 

유리구에 물을 넣고 글리터 가루를 넣어주는데 생각보다 떠오르는 가루가 많았다. 티스푼2개정도가 적당한 양인 것 같다. 그리고 고무 마개를 끼워야 되는데 이게 은근 고된 작업이다. 잘 안들어갈 뿐더러 물도 넘친다. 그래서 유리구에 2/3정도 물을 채워야 한다고 했나보다. 겨우 끼우고 나서 모자란 물을 마저 채워서 빈 공간이 없게 만들어줬다.

 

 

그리고 이게 받침대에 끼워야 되는데 글루건으로 내부를 바르고 유리구를 넣었는데 받침대가 유리구보다 큰지 안 붙는다. 글루건을 두껍게 덕지 덕지 발라야 하나본데 그러긴에 공간이 많이 남는거 같았다. 분명 80mm 유리구 전용 받침대였는데..

또 하나의 문제 공홈에서 구입한 스티커를 붙이는데 받침대가 비스듬한 사다리꼴 모양이라 스티커가 똑바로 안 붙는다 ; 그래서 대충 알맞게 붙임

 

완성

 

유리구에 들어가니 크기가 2배로 크게 보인다. 옆에는 같은 크기의 경기장 코커럴 동상 피규어와 비교샷

 

근데 또 하나의 문제가 생겼다. 글리터 가루들이 계속 떠오른다..

 

설명서에는 자주 흔들어주고 시간지나면 다 가라앉는다길래 기다려보았다. 간간히 흔들어주면서 3~4일 쯤 지나니 많이 가라앉는게 보였다.

 

3~4일 후

 

아무튼 어찌저찌 만들어내기는 했으나 퀄리티가 좀 아쉽다. 토트넘에서 공식 스노우볼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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