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각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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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토트넘 트레이닝 민소매를 여름 내내 입고 빨다 하다보니 스폰서가 너덜 너덜해지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유니폼 아니고서야 트레이닝 제품에서는 스폰서 붙어있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마킹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지만 스폰서가 영 멋이 없는 것이 문제다. 참고로 지금 붙어있는 getir는 우리나라로 치면 배달의 민족 처럼 배달앱 서비스인다. 즉, 영국인이 보면 가슴팍에 "배달의 민족" 또는 "배민" 이 붙어있는 셈이다. 이왕 이렇게 된거 한번 스폰서 마킹 제거에 도전해보았다.

 

 검색해본 결과 대부분 다이소 접착제 제거제를 사용하길래 구매. 참고로 다이소 가면 스티커 제거제 말고 접착제 코너에 가면 있을 것이다. 

 

 

https://youtu.be/hUP2RwHnBes?si=r0EbfRSnFlxi5tMD

 

 

 

 일단 옷을 뒤집고 안 쪽에 상자를 깐 다음 일부 떨어져있는 부분만 우선 제거제를 뿌려주었다.

 

 

 

 

 검색한 대로 제거제를 뒷면에 뿌리고 10분 정도 지난 다음 떼봤는데 별 무리 없이 깔끔하게 제거되었다. 보통은 가장자리가 살짝 뜨면서 잡아당기면 잘 떼지는데 가장자리가 뜨지도 않았다면 20분 이상 기다리거나 제거제를 더 바르고 충분히 기다려본다.

 

 

 

 

 자신감이 좀 붙어서 나머지도 모두 제거제를 뿌려주고 제거해주었다.

 

 

깔끔하게 제거된 스폰서 마킹

 

 

 하고 나니 제거제는 반 정도 쓴 것 같다. 등판 이름과 숫자 마킹까지 제거하려고 한다면 두 통은 있어야 할듯

 

 

 모두 제거하는데 성공. 근데 문제는 자국이 남았다는거다. 찾아본 유튜브에서는 제거제 묻힌 상태로 비비면 없어진다길래 해보았는데 지워지질 않았다.

 

 

 긁어보라길래 카드로도 긁어봤으나 별 차도가 없었다..

 

 

 근데 오히려 거뭇한 얼룩이 생겨버림... 뭐지 이건 또 왜 생긴거냐.. 세탁기에 넣어 돌려봤지만 똑같았다.

 

 

 얼룩만 없어도 대충 입고 다닐만한데 저 얼룩이 더러워보여서 문제다..완벽하게 얼룩 지우는 법은 없을까? 제거제를 다시 묻히고 해봐도 그대로였다.. 그러다 문득 생각난 인류 위생 도구의 끝판왕 발을 씻자 가 생각났다. 혹시 몰라 안쪽에 플라스틱 판을 하나 대고 물을 살짝 묻힌 다음 발을 씻자를 뿌려주었다.

 

 

 

 

 

 

 

 약 10분 뒤 비벼 빨아줬는데 그래도 차이가 없다..

 

 아무래도 완벽하게 지울 순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검색을 더해보니 다림질을 하면 사라진다고 하는데 이게 될까 싶었다. 저 눌러붙은 접착제를 다리미로 녹인다 쳐도 그게 제거가 되는게 아니라 녹아 붙는거 아닌가?? 일단은 집에 다리미가 없어서 당장 어떻게 해볼 수가 없었는데 어차피 열을 가하는 거면 드라이어로 가해서 긁으면 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드라이어를 가까이 대고 열을 가했는데.. 오히려 마킹 자국이 더 진해지는거 아닌가??

이랬던 자국이
이렇게 진해졌다

 

 어..? 근데 오히려 괜찮은데?? 노란색보다 이게 훨씬 더 나아 보았다. 그래서 좀 더 확실하게 열을 가해 진하게 만들어보았다. 

 

 

 

 오호.. 오히려 좋아..

 

 

 완벽히 지울 수 없다면 뇌이징으로 승부한다.. 저 거뭇한 얼룩만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데 계속 빨다보면 좀 나아지려나 싶다. 세탁 세제도 바꿔야하나? 완벽히 지우는 방법을 찾기 전까지는 그냥 계속 입고 빨고 입고 빨고를 반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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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나는 뭔가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엑시아 R2가 효과적이라길래 바로 주문. 재도전 해보았다. 배송비 포함 15000원에 구매.

 

엑시아 R2 작업 영상

 

 

 

 

 

 받자마자 바로 작업 시작. 다이소 제거제와 동일하게 뒷면에도 발라주고 앞면에도 발라주고 충분히 기다린 후 긁어보았는데 접착 성분들이 뭉쳐서 가루가 되어 나왔다. 확실히 다이소 제거제보다 유의미한 효과과 있어보였다. 그래서 더 적셔주고 반복 작업을 했다.

 참고로 긁을 때 카드도 마그네틱과 코팅이 녹아 벗겨지므로 안 쓰는 카드로 하는 걸 추천.

 

 

 이제 전체적으로 작업을 해주었다. 좀 부족하다 싶으면 엑시아 R2를 더 적셔주고 긁어내고를 반복했다.

 

 

 

 

 그리고 세탁 후 1차 결과물

 

 

  아직 접착제가 완벽히 제거가 안된 것 같아 2차 작업을 해주었다. 이것도 또 반복 반복 반복..

 

 

2차 결과물

 

 

 

 

 점점 마킹 자국은 지워지는거 같은데 문제가 저 얼룩진 건 없어지질 않는다. 저걸 어떻게 지우지 대체... 혹시나 하고 다시 발을 씻자를 시도 했지만 역시 효과는 없었다. 그래서 다이소에서 얼룩제거제를 사와서 시도해보았다.

 

 

 

 싹스틱과 바르는 테크. 그런데 제품에 나와있다시피 음식 얼룩, 케찹 소스,커피 음료, 땀이나 피지 같은 단백질 같은 얼룩에 효과적이다고 써있다. 하지만 내가 지우려는 얼룩은 제거제의 약품과 접착제의 흔적이기 때문에 효과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얼룩에 바르고 세탁해 봤으나 역시나 소용은 없었다.

 

 

사실상 최종 결과물..

 

 

 사진상으로는 좀 진하게 나왔는데 생각보다 그래도 많이 티는 안났다. 단지 저 얼룩이 거슬릴 뿐.. 왜 얼룩이 생길까 궁금해서 가지고 있던 반팔도 제거를 시도해보았다. 대신 긁진 않고 딱 마킹만 뗐다. 

 

 

 

  깔끔하게 잘 제거 되었고 긁어대진 않아서 그런지 얼룩은 가까이서 봐야 티가 날 정도였다. 이 상태로도 뭐 충분히 괜찮아보여서 반팔은 이 상태로 두기로 했다. 드릴탑도 하나 있는데 그건 마킹 너덜 너덜 해질 때 까지 입다가 떼든가 해야겠다.

 

결론

1. 노마킹을 사면 마킹 제거할 일이 없다.

2. 제거제를 떡칠하면 그만큼 얼룩이 남는다. 최소한으로 안 번지게 쓰는게 베스트인듯

3. 자국은 완벽하게 지우긴 어렵다. 밝은 색상일 수록 더 더욱 티가 잘난다.

4. 다른 마킹으로 덮는 거라면 크게 문제되진 않을 듯.

5. 세탁용 얼룩 제거제는 별 소용이 없는 것 같다.

 

 세탁소가면 팁을 좀 주려나?? 유튜브 보면 과탄산 , 식초 이런 것도 쓰던데 괜히 했다가 옷 색깔 바래질까봐 섣불리는 못 하겠다... 저 얼룩 분명 어떤 화학박사한테 가면 깔끔히 없애줄 것 같기도 한데.. 지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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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검색 중 두바이 초콜릿을 파는 곳을 또 발견. 회사 근처라 가깝기도 해서 마지막으로 먹어보기로 했다. 더 먹어봤자 다 오리지날 먹어본거 아닌 이상 다 비슷비슷하겠지.. 예약 수량만 만들고 일부 남는 수량에 한해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 같았다. 그러므로 미리 인스타DM으로 예약하거나 아침일찍가서 선결제로 예약하고 두바이초콜릿 나오면 가져가는 식으로 하면 된다.

 

 

 

 작은 베이커리 가게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없고 모두 포장 구매해야한다. 두바이 초콜렛 뿐만 아니라 다양한 쿠키와 빵도 판매하고 있다. 인스타를 보니 직접 만들어 팔고 있었다. 인스타에 만드는 영상도 있었고 처음에는 그냥 두바이초콜렛으로만 팔다가 손에 묻지 않고 먹을 수 있도록 막대바를 끼워넣는 식으로 발전했다.

 

 

 

 

쿡,키
두바이초콜릿
가격 4000원

 

 

 크기는 갤럭시 버즈 프로와 비교샷. 먹기 좋은 크기였다.

 

https://youtu.be/-kFM6P2phEE?si=gEA6UZihBRg1Rur_

 

 

 

 제일 중요한 피스타치오 카다이프면 스프레드. 시중에 파는 것보다는 알찼다. 맛도 있었음

 

 부천시청역 크리드나인 에서 먹어본 것과 비교하면 딱히 누가 더 낫다할 정도는 아니고 둘 다 맛있었다. 오리지날 두바이 초콜릿을 먹어보지 않는 한 아마 국내에서 만드는 대부분의 두바이 초콜릿은 이런 맛이 아닐까? 한번쯤 호기심에 사먹어볼 만하다고 생각된다.

 

https://yonoo88.tistory.com/438277

 

부천시청역 크리드나인 두바이 초콜렛 후기

부천 시청역에 일이 있어 가기 전에 혹시나하고 두바이 초콜렛을 파는 곳이 있나 검색해보았는데 여러군데 중 가장 괜찮아보여 방문하였다. 매장도 생각보다 크고 인테리어도 시크한 색감에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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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시청역에 일이 있어 가기 전에 혹시나하고 두바이 초콜렛을 파는 곳이 있나 검색해보았는데 여러군데 중 가장 괜찮아보여 방문하였다. 
 

 
 매장도 생각보다 크고 인테리어도 시크한 색감에 깔끔했다. 내부 사진은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생략. 카페보단 베이커리에 집중된 가게 같았다. 검색했을 때는 예약 구매를 주로 받고 남는 양만 매장에서 팔지 않을까 생각해서 가서 없으면 말지란 생각으로 갔는데 꽤나 많이 남아있어서 어려움 없이 구매할 수 있었다. 오전 11시 30분에 나오고 오후 5시 30분에 또 한번 나오는데 방문 시각이 오후 4시 이후임에도 많이 남아 있었다. 그나저나 나오는 시간이 있으니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거겠지..?
크라드나인 유튜브에 가보니 만드는 동영상 쇼츠가 있었다.

https://youtube.com/shorts/qKiEZLqdqKg?si=VG6ERChVpHGvidP9


 

수북히 쌓여있는 모습

 
 두바이 초콜렛 말고 다양한 버전의 두바이 초콜렛도 있으니 가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을 듯.

 
 
 

크리드나인 두바이 초콜렛
가격 7,900원

 
 
 가져오다보니 조금 녹아서 퍼진 모습. 팔 때는 냉장보관되어 있었다.

 

 
크기는 생각보다 컸다. 9cm x 6cm 정도?
 

 

https://youtu.be/4ZjP1eqBJBo?si=_xFjO8SK_ivCYzgD

 

 

 
오히려 살짝 녹아서 그런가 반으로 갈랐을 때 쩌~억 하는 소리와 함께 먹음직 스럽게 갈라졌다.
 

 

맛 후기

 일단 살짝 녹아서 그런가 카다이프 소가 눅진하게 들어있었다. 초콜렛은 얇게 코팅되어있었고 확실히 냉장해서 먹는거보다 상온에서 먹는게 훨씬 맛있을 것이다. 식감은 촉촉하게 눅진한 맛이고 약간 크런키와 킷캣의 바삭함이 있는데 이게 촉촉하다보니 눅눅한 푸석함의 식감이다. 뭐라 그럴까 호떡을 먹었는데 안에 설탕이 미처 다 녹지 못해 알갱이가 씹힐 때의 식감이랄까. 그치만 달지않고 고소한 맛이다. 코팅된 초콜렛은 얇다보니 초콜렛의 단맛을 강하게 내진 않고 보조하는 느낌으로 맛을 내다보니 조화로웠다. 오리지날 두바이초콜렛 영상들을 보면 카다이프면으로 만든 소도 좀 더 녹색이고 피스타치오의 맛이 강할 것 같긴한데 맛은 오리지날 만큼은 아닐지라도 식감은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론은 7900원의 밥 한끼 값이지만 한번도 못 먹어본 사람이라면 편의점 두바이 초콜렛 같은거 먹지말고 여기서 한번쯤은 사먹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백화점이나 쇼핑몰에 팝업 형식으로 들어오는 두바이 초콜렛들보면 비싸기도 하고 한결같이 평이 나쁜데 그런데 보다는 여기서 먹는게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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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역 크리드나인 두바이 초콜렛 후기

부천 시청역에 일이 있어 가기 전에 혹시나하고 두바이 초콜렛을 파는 곳이 있나 검색해보았는데 여러군데 중 가장 괜찮아보여 방문하였다. 매장도 생각보다 크고 인테리어도 시크한 색감에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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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 길에 현수막을 보고 엇! 사먹어봐야겠다 싶어서 사먹었다. Only 초콜릿은 없고 크루키와 쿠키로만 팔고 있었다. 리얼 카다이프라고 소개하고 있어 얼마 전 먹어본 CU 두바이스타일 초콜릿 보다는 낫겠지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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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 쩌는 cu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간단 후기

어딜 가도 보이지 않던 두바이 초콜릿. 그냥 포기하고 살고 있다가 친구 집에 놀러갔더니 있길래 먹어보았다. 친구는 맛이 없다고 했는데 사실 이건 두바이 초콜릿 '스타일' 이기 때문에 걍 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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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루키는 아침인데도 품절 상태였고 그래서 쿠키를 구매했다. 여기서 직접 만드는 건 아닌거 같은? 대왕 칙촉을 보는 느낌이었다.

 

 

 카다이프 면이 보인다.

 

 

 카다이프면 소는 나름 실하게 들어있었고 피스타치오가 들어가면 보통 녹색이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들어간 건지 안들어간건지는 모르겠다.

 

 

 맛은 초코칩 쿠키의 식감이라 맛있었다. 저 카다이프면은 무슨 맛이냐면 약간 땅콩버터의 맛도 나고 깨송편에 들어가는 깨앙금 맛도 나고 그렇다. 딱딱하진 않고 좀 푸석한 식감. 물론 오리지날 두바이 초콜릿을 먹어보지 못해서 비교할 순 없지만 맛은 있었다. 4500원이라는 가격은 비싸지만.. 점심과 맞바꾼 디저트였다. 

 

 일주일 뒤 두바이 초콜릿 크루키 까지 먹어보았다.

 

 개인적으로는 크루키는 너무 부스러기도 많이 나오고 먹기 지저분해서 쿠키가 더 나은 것 같다. 게다가 가격도 크루키가 더 비싼데 쿠키와 비교해서 큰 차이는 없어보인다. 저 크루아상은 그냥 크루아상 맛이고 개인적으로는 쿠키가 더 맛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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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역 크리드나인 두바이 초콜렛 후기

부천 시청역에 일이 있어 가기 전에 혹시나하고 두바이 초콜렛을 파는 곳이 있나 검색해보았는데 여러군데 중 가장 괜찮아보여 방문하였다. 매장도 생각보다 크고 인테리어도 시크한 색감에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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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초콜릿 쿠키, 두바이 초콜릿 크루키 초간단 후기 [만랩커피 가산 우림라이온스점]

https://yonoo88.tistory.com/438277 부천시청역 크리드나인 두바이 초콜렛 후기부천 시청역에 일이 있어 가기 전에 혹시나하고 두바이 초콜렛을 파는 곳이 있나 검색해보았는데 여러군데 중 가장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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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딜 가도 보이지 않던 두바이 초콜릿. 그냥 포기하고 살고 있다가 친구 집에 놀러갔더니 있길래 먹어보았다. 친구는 맛이 없다고 했는데 사실 이건 두바이 초콜릿 '스타일' 이기 때문에 걍 흉내만 낸 제품이라 다른 후기들에서도 맛이 없는 걸로 유명하기 때문에 기대치가 낮았다. 원래는 이거보다 이웃집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 쿠키가 좀 더 두바이 초콜릿과 흡사하다고 하는데 역시나 이것도 절대 구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이거라도 감지덕지하고 먹어보았다.

 

 

 영양 성분표를 보면 가격도 비싼게 열량도 높다. 이건 마치 전투식량에 디저트로 보급해도 될 정도인 듯. 

 

 

 상자에 비해 약 1/2 크기로 들어있었다.

 

 

 한 입 깨물어 먹어보았다. 냉장해두었다가 먹어서 그런지 안에 피스타치오도 굳어 있는 상태였다. 상온에 두고 먹어볼 걸 그랬나? 그리고 안에 카다이프면 대신 건면을 넣었다더니 딱딱한 건면의 식감이었다. 마치 쫄병스낵 부셔서 넣은 느낌.

 

 그래서 먹어본 후기는 맛있었다. 후기가 다 맛없다고 하는데 두바이 초콜릿을 먹어본 적이 없으니 그냥 순수하게 맛만 보면 나쁘지 않았다. 그냥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이란 말 빼고 다른 이름으로 피스타치오 초콜릿으로 나왔으면 지금처럼 혹평받진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먹는 그런 맛에 초콜릿은 두께가 얇아서 많이 달지 않고 디저트로는 적당한 것 같다. 그냥 이름을 바꾸고 가격을 낮추는게 더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면서 SNS에 mz들이 먹는 초콜릿 이런 식으로 홍보하는게 더 좋을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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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초콜릿 쿠키 초간단 후기 [만랩커피 가산 우림라이온스점]

출근 길에 현수막을 보고 엇! 사먹어봐야겠다 싶어서 사먹었다. Only 초콜릿은 없고 크루키와 쿠키로만 팔고 있었다. 리얼 카다이프라고 소개하고 있어 얼마 전 먹어본 CU 두바이스타일 초콜릿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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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E, 4E 발볼에 관한 좋은 글이 있어 링크 첨부

https://www.dogdrip.net/379141864 

 

발볼, 발등이 커서 신발 고르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꿀팁 - DogDrip.Net 개드립

발볼이 넓은 사람들은 오른쪽 처럼 신발이 편하게 나왔으면 좋겠는데 왼쪽이 예뻐서 회사들이 보통 왼쪽 처럼 만드는 경우가 많으니 발볼이 넓은 사람들은 억지로 오버사이즈로 신거나 그러는

www.dogdrip.net

 

검색 해보니 엑스트라 와이드가 4E라고 본다고 하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나이키 공홈에서 4E를 치면 엑스트라 와이드 제품이 나오는 걸 봐서는 맞는 듯하다.



 한번도 운동으로 런닝을 하지 않다가 최근에 유산소 한다고 동네 한바퀴를 달려보았는데 평소에 신던 스케쳐스 운동화를 신고 뛰었더니 쿠션감도 많이 죽기도 했고 여름이라 발에 열이 차서 뛰기 힘들었다. 그래서 러닝화를 하나 사야겠다 맘 먹었는데 어차피 초보 입문자이기 때문에 많이 들 신는 러닝화가 어떤건지 조사해보았다. 아래 이미지를 구했는데 매장 접근성이 좋은 나이키랑 아디다스 제품으로 고르기로 했고 검색으로 후기랑 의견을 취합해본 결과 
 
아디다스 : 아디제로 시리즈에서도 아디제로 SL 또는 아디제로 보스턴, 슈퍼노바
나이키 : 보메로 , 페가수스, 인피니티 런 
 
이 정도를 후보에 두었다.

 https://m.dcinside.com/board/dcbest/254903

 

 

 

 

위 링크에 있는 원본 사진

 

나이키에서 추천하는 입문용 러닝화 라인


 
 이제 후보군을 골랐으니 매장에 가서 직접 신어보았다. 특히 러닝화는 한 치수 크게 신는게 국룰이라는 걸 염두에 두고 신어보았더니 확실히 한치수 큰게 압박도 덜하고 편했다. 보통 운동화 270을 신지만 러닝화는 270은 좀 끼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또 제품별로 사이즈가 천차만별이라 매장가서 신어본 결과 나에게 맞는 사이즈는 아래와 같았다.
 
보메로 270
인피니티 시리즈 275
페가수스 275
 
슈퍼노바 270
아디제로 270
 
 아디다스는 생각보다 발볼이 적당하게 나와서 그런지 정사이즈도 잘 맞았다. 이제 어떤 걸 살지 결정을 해야하는데 러닝화라고 러닝할 때만 신을게 아니라 평소에도 신고 다니고자 디자인도 고려하여 인피니티 런과 페가수스 제품으로 결정했다. 사실 아디다스도 끌리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나이키가 좀 더 낫다는 생각..
 
 그런데 같은 사이즈 일 때 페가수스 제품이 더 가볍게 나와서 페가수스로 결정. 나이키 공홈에서 주문하면 무료 반품도 가능하고 특히 마침 또 할인을 하고 있어서 주문을 했다. 그런데 같은 페가수스 41 제품인데 엑스트라 와이드라는 제품이 있어가지고 와이드는 어떨지 궁금하여 같이 주문하였다. 발볼이 넓게 나온 제품이라기에 270 정사이즈로 주문. 일반 사이즈는 275로 주문
 
 

 

품번 FN4932-002

 
 
 

좌 페가수스 41은 297g / 우 인피니티 런은 354g

 
 
 택배가 도착하여 꺼내 살펴보았다. 확실히 와이드 제품이 발볼이 크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다.

왼쪽 와이드 270 / 오른쪽 일반 275

갈색 택이 와이드제품
왼쪽 갈색 탭이 와이드 제품

 

 그렇다면 발볼은?
와이드 270 제품은 밑 창 기준 약 120mm , 일반 275 제품은 약 110mm 정도였다

와이드 120mm, 일반 110 mm

 
 참고로 맨발 발볼은 110mm 정도 된다.

갈색 택이 와이드
위에가 와이드

후기


 신어본 결과 확실히 와이드가 편하긴 했다. 발볼을 압박하는 느낌이 없고 여유가 있는 반면 오리지날 일반 페가수스는 275임에도 발볼,발등을 잡아주는 약간의 압박감이 있었다. 그런데 막상 신을 때는 와이드가 편하긴한데 달릴 때 어떤게 더 좋을지 너무 고민이 되었다. 실제로 뛰자니 하난 반품할 계획이라 그럴 수가 없었다. 집에서 앞꿈치를 내딛어 볼 때 와이드 제품은 앞창이 거의 변화없는 느낌이라면 일반 제품은 앞창이 발볼에 힘을 주는 만큼 늘어났다.

 

영상으로 찍으니 차이가 잘 안 느껴지는데 확실히 와이드가 발볼 여유가 있다.

 

왼쪽 일반 / 오른쪽 와이드

 


고민이 되는 부분은
 
일반 275를 신는 경우
발을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 달릴 때 좋을 것 같으나 달리면서 발에 피로도가 올 경우 발이 약간 부으면서 발에 압박감이 가중될 것 같은 느낌
 
와이드 270을 신는 경우
 일단 여유가 있어 편하긴 하지만 달릴 때 잡아주는 느낌이 덜해서 괜찮을지 의문. 물론 끈으로 발등을 좀 더 조이면 될 것 같으나 발볼 쪽은 여전. 하지만 달리면서 발이 약간 붓는 다면 와이드 제품이 딱 알맞을 것 같다는 생각.
 
 이 두 가지 고민이 생겼는데 고민 끝에 와이드 제품으로 선택했다.  그리고 동네 한바퀴를 뛰어봤는데 느낀 점은 신발 적응 기간 없이 바로 편했다. 발볼 쪽 느낌은  와이드는 살짝 잡아주는 정도로 신발끈을 조정했고 신발 끈으로 어느 정도 본인에게 알맞은 핏을 찾는게 중요할 것 같다. 만약 일반 275 사이즈였다면 발볼을 딱! 잡아주었을 것 같고 또 신발이 러닝화에 맞게 잘 에이징 되도록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했을 것 같다. 하지만 와이드는 그런 시간 필요없이 나에겐 잘 맞았다. 지금 또 드는 생각은 그냥 와이드 265 사이즈를 샀어도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뛸 때도 어느 정도 쿠션감이 있어 발 피로도가 적었고 그 전에는 일반 스케쳐스 운동화로 뛰면 지면에 발바닥 전부를 내딛는 느낌으로 뛰었다면 페가수스 41은 뛸 때마다 반발력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 평지에 서있을 때 앞 꿈치 부분이 들려있는 디자인이라서 앞으로 약간 기우는 느낌이 있어 달릴 때도 추진력을 도와주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이전 스케쳐스 운동화보다는 발에 열이 잘 빠져서 좋았다. 

 

 즉 이전에는 신발의 도움 하나 없이 내가 달리는 느낌이었다면 러닝화를 신고 나서는 신발의 도움을 받아 뛰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제 막 러닝을 시작하는 입장으로서는 입문 러닝화로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되었고 위에 있는 추천 신발들 중에서 하나 골라서 신으면 최소 평타 이상은 만족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어차피 전문적으로 뛰진 않고 동네 돌 정도로만 뛸 거고 신발도 한번 사면 한 5년은 신을  것 같다. 신발이 또 3~4개 있다보니 번걸아 신다보면 10년까지 신을 수도..?

 

 +한달 착용 후기

 발도 편하고 쿠션감도 좀 있어서 반발력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달리면서 발에 열이 나는데 전에 스케쳐스 신었을 때는 발이 꽉차 열이 잘 안빠져서 신발을 벗고 열을 좀 식혔는데 이건 발볼이 넓어서 신발까지 벗을 필요 없이 열이 잘 빠지는 느낌이었다. 그만큼 통풍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입문용으론 충분한 신발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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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예약으로 10% 할인 받기

식당 내부와 뷰

음식 종류

장점과 단점

 

네이버 예약으로 10% 할인 받기



 

세인트41
서울 구로구 경인로 662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41층
https://naver.me/xn6mc9Q9

 

세인트41 : 네이버

방문자리뷰 257 · 블로그리뷰 206

m.place.naver.com

 

 

 비싼 뷔페를 가면 수많은 메뉴가 펼쳐져있어 다 먹어봐야겠다는 의무감에 휩싸이기 쉽다. 그만큼 비싸기 때문에 뽕을 뽑아야된다는 생각이 들게되는데 대식가들은 충분하겠지만 소식가들에게는 얼마 먹지도 못하고 포기하고 말게 된다. 그러면 괜히 비싼 돈 주고 얼마 먹지도 못했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 

 

 나도 예전에는 많이 먹었지만 이제는 양도 많이 줄었고 무엇보다 배터지게 먹으면 하루 종일 고생하는 터라 무리하지 않게 되는 시기가 되었다. 이번 기념일을 맞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알게 된 뷔페였는데 가격도 생각보다 괜찮았고 전망도 좋아보여서 예약하게 되었다. 네이버 예약시 10%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예약하고 방문. 1인당 6만원 대로 먹을 수 있었다.

 

네이버 예약 10%할인

 

 

 참고로 예약할 때 추가 비용을 내면 코스요리도 먹을 수 있는데 어차피 배불러서 먹지도 못할 것 같아 그냥 순수 뷔페 이용으로만 예약하였다. 또 시간대가 나뉘어 있어서 원하는 시간대를 골라서 먹을 수 있다. 필자는 저녁을 먹기위해 금요일 세미뷔페 1부로 예약하였다. (토요일,일요일은 휴무임)

시간대 구성

 

 신도림 지하철 역에서 지하 통로로 디큐브시티로 가면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로 나오는 입구로 들어가면 OFFICE 1, 2 두 개의 엘레베이터가 있는데 OFFICE 2 엘레베이터를 타면 41층까지 한번에 올라간다.

OFFICE 1 에서 더 직진하면
OFFICE 2 가 나온다.
여기서 탑승

 

 

 

식당 내부와 뷰

 41층에 도착하여 본 첫 모습은 뭔가 휑한 모습에 뻥 뚫린 시야였다. 금요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사람이 별로 없었고 그렇다고 식당 자체가 그렇게 큰 규모가 아니었다.

이 공간이 전부라고 보면 된다.
밤이 된 모습

 

가운데 뷔페 테이블

 

 

 통창으로 보이는 신도림 주변과 여의도 모습

 

 

 

 참고로 여름이라 저녁 7시 예약이었는데도 날이 밝았다. 야경을 보고 싶으면 저녁 8시 이후가 좋을 것 같긴하나 세미뷔페 1부가 밤 9시까지이기 때문에 그 전에 미리 와서 천천히 먹으면서 야경을 보는 걸 추천.

 

야경

 

야경 타임랩스

https://youtu.be/I8l4jSRM4wc?si=EGGLLTA71aEYyi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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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종류

 

 알다시피 여기는 호텔 뷔페 느낌의 식당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와인바가 주 컨셉이고 그냥 맞는 안주들이 뷔페 형식으로 나오는 거라 보면 된다. 본격적인 바의 느낌은 세미뷔페 2부에서 진행되겠지만 세미뷔페 1부의 느낌은 술 안주도 되면서 끼니도 먹을 수 있는 메뉴들 위주로 구성된 것 같다. 보다시피 음식 테이블이 가운데 하나 있고 왼쪽 끝에 디저트와 피자가 있는게 전부이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뷔페의 규모보다는 작다고 보면 된다.

음식 배치

 

 대신 레드 8종, 화이트 8종, 총 16종 / 스파클링 와인 1종 과 무제한 맥주를 제공한다. 나는 와인을 잘 몰라 그냥 맥주랑 스파클링 와인만 먹었다. 

 

 

와인 16종 구성

와인 바
무제한 맥주 바

 

 

 스파클링 와인을 못 찍었는데 바에 가면 얼음바구니에 병이 들어있어서 직접 따라 마시면 된다. 이날 메뉴 구성은 아래와 같았다. 총 20종 정도? 참고로 테이블에 모듬 회 한접시가 제공된다. 직원 분이 뭐라고 설명 해주셨는데 다 까먹었음.. 예약할 때 이런게 있었나? 

모듬회 제공 (뷔페에는 없다)
허브 훈제 연어

 

나초 과자와 소스
갑오징어 무침 / 바질 새우
각종 치즈와 햄
파스타 / 유린기

 

샐러드
멜론, 키위, 수박
팔보채
도가니 해삼볶음
볶음밥
연어구이
족발
가지튀김
깐풍기
떡볶이

 

피자
디저트 케익 2종
카프레제 샐러드

 

 와인 안주에 적합한 핑거푸드도 있었고 속을 채울 수 있는 중식, 고기류도 있었다. 사람에 따라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대체로 만족. 어차피 메뉴 많아봤자 다 먹지도 못할 거 소수의 메뉴로 여러번 먹는 것도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아, 한가지 의외였던 건 떡볶이?? 가 있는게 좀 의아했다. 여성 고객이 많아서 넣은 건지 모르겠으나 떡볶이는 안주라기도 뭐하고 바 분위기에 좀 안 맞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로제 떡볶이 이런거면 몰라도 말이다. 

 

 제일 중요한 음식의 퀄리티나 맛은 나쁘지 않았다. 충분히 맛있게 먹었음

 

 

장점과 단점

장점

  • 분위기가 좋다. 음악도 재즈 같은 음악이 나왔다.
  • 사람이 많지 않아 시끄럽지 않고 이야기 나누기 좋다.
  • 도시 뷰가 예쁘다.
  • 무제한 와인과 알맞은 안주 구성
  • 뷔페치고 비싸지 않은 가격 1인 69,000원

 

단점

 단점은 딱히 모르겠다. 그냥 딱 가격값 한다. 아니 오히려 이정도 가격에 뷔페와 무제한 와인, 고층 도시 뷰를 즐길 수 있으면 오히려 이득? 여러가지 많은 메뉴를 먹어보고 싶고 먹는거에 집중하고 싶은 대식가라면 여긴 비추. 여기는 그냥 분위기와 조용하게 이야기하면서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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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 생각없이 참여했던 이벤트에서 당첨 알림이 왔다. 내가 뭐라고 썼는지 조차 기억 못하는데 당첨이 되었다니 운이 좋았나보다.

 

 

 

 장바구니가 생각보다 컸다. 사이즈를 보니 43x42x34 사이즈

 

 

 

 당근의 상징 주황색의 장바구니

 

 

 

주머니 속에 숨어있는 당근 캐릭터

 

 

장바구니 내부. 넓찍하니 많이 들어갈 것 같다.

 

 

 

 안쪽에 있는 4컷 만화?

 

 

 

흠 중국 제조에 제조월이 22년 10월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예전에 당근 마켓에서 판매했었던 것 같기도 한데 그 때 남은 재고일까

 

 

 맘에 드는 건 바닥이 평평하게 되어있어서 물건이 많아도 쳐지지 않고 받쳐줄 수 있는 구조였다.

 

장보러갈 때 한번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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