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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시청역에 일이 있어 가기 전에 혹시나하고 두바이 초콜렛을 파는 곳이 있나 검색해보았는데 여러군데 중 가장 괜찮아보여 방문하였다. 
 

 
 매장도 생각보다 크고 인테리어도 시크한 색감에 깔끔했다. 내부 사진은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생략. 카페보단 베이커리에 집중된 가게 같았다. 검색했을 때는 예약 구매를 주로 받고 남는 양만 매장에서 팔지 않을까 생각해서 가서 없으면 말지란 생각으로 갔는데 꽤나 많이 남아있어서 어려움 없이 구매할 수 있었다. 오전 11시 30분에 나오고 오후 5시 30분에 또 한번 나오는데 방문 시각이 오후 4시 이후임에도 많이 남아 있었다. 그나저나 나오는 시간이 있으니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거겠지..?
크라드나인 유튜브에 가보니 만드는 동영상 쇼츠가 있었다.

https://youtube.com/shorts/qKiEZLqdqKg?si=VG6ERChVpHGvidP9


 

수북히 쌓여있는 모습

 
 두바이 초콜렛 말고 다양한 버전의 두바이 초콜렛도 있으니 가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을 듯.

 
 
 

크리드나인 두바이 초콜렛
가격 7,900원

 
 
 가져오다보니 조금 녹아서 퍼진 모습. 팔 때는 냉장보관되어 있었다.

 

 
크기는 생각보다 컸다. 9cm x 6cm 정도?
 

 

https://youtu.be/4ZjP1eqBJBo?si=_xFjO8SK_ivCYzgD

 

 

 
오히려 살짝 녹아서 그런가 반으로 갈랐을 때 쩌~억 하는 소리와 함께 먹음직 스럽게 갈라졌다.
 

 

맛 후기

 일단 살짝 녹아서 그런가 카다이프 소가 눅진하게 들어있었다. 초콜렛은 얇게 코팅되어있었고 확실히 냉장해서 먹는거보다 상온에서 먹는게 훨씬 맛있을 것이다. 식감은 촉촉하게 눅진한 맛이고 약간 크런키와 킷캣의 바삭함이 있는데 이게 촉촉하다보니 눅눅한 푸석함의 식감이다. 뭐라 그럴까 호떡을 먹었는데 안에 설탕이 미처 다 녹지 못해 알갱이가 씹힐 때의 식감이랄까. 그치만 달지않고 고소한 맛이다. 코팅된 초콜렛은 얇다보니 초콜렛의 단맛을 강하게 내진 않고 보조하는 느낌으로 맛을 내다보니 조화로웠다. 오리지날 두바이초콜렛 영상들을 보면 카다이프면으로 만든 소도 좀 더 녹색이고 피스타치오의 맛이 강할 것 같긴한데 맛은 오리지날 만큼은 아닐지라도 식감은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론은 7900원의 밥 한끼 값이지만 한번도 못 먹어본 사람이라면 편의점 두바이 초콜렛 같은거 먹지말고 여기서 한번쯤은 사먹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백화점이나 쇼핑몰에 팝업 형식으로 들어오는 두바이 초콜렛들보면 비싸기도 하고 한결같이 평이 나쁜데 그런데 보다는 여기서 먹는게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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