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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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이었다. 최근 새 앨범도 내면서 소극장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을 우연히 접하여 어찌어찌 중간자리1층 K열 10번 티켓팅에 성공. 2015 FINAL FANTASY 연말 콘서트 이후 다시 보러간 윤하의 공연이었다.

 

콘서트 장소는 동덕여대 100주년 기념관. 생각보다 거리가 먼 것 같았지만 지하철을 타니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다

 

동덕여대 백주년 기념관
공연장 입구

 

입구에서는 MD 판매처가 있었고 응원봉을 하나 구매했다.

아크릴 응원봉 가격 13000원

 

콘서트장에서 윤하는 응원봉을 보고 여기서 보니 풀이 자라있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1층 K열 10번 자리

 

우선 소극장의 장점은 생각보다 거리가 가깝다는 것. 티켓팅할 때 보면 꽤 먼자리 같았지만 막상 가보면 대부분 생각보다 가깝다.

무엇보다 소극장이니 만큼 관객도 소규모라 이리저리 치이면서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된다.

 

공연은 시작되었고 윤하가 소개하길 리듬악기?를 뺀 공연이라고 한다. 피아노,기타,첼로로만 연주되는 공연이었고 윤하가 혼자서 루프스테이션을 이용해 리듬을 만들어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다.

 

중간에 찐 발라드 타임이라고 소개한 순서에서 봄은 있었다 - 미워하다 - 사랑하다 - 기다리다 4곡을 불렀는데 옛날 생각이 나면서 그래 윤하는 이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미워하다 - 사랑하다 - 기다리다 이 3곡은 쉬는거 없이 1곡 처럼 쭉 이어갔는데 사실 곡이 발매된 순서는 기다리다 - 미워하다 - 사랑하다 였다. 가사도 실제로 이어지는 3부작 곡이었다.

 

그런데 윤하의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나의 뇌피셜로는 사랑하다의 마지막 가사가 이렇다

 

"내가 어떻게 널 잊을수가 있겠어 제발

 

기다리다 미워하다 사랑하다 죽겠어

돌아가길 바래 아직 사랑해"

 

정말 돌아가길 바라고 싶은 화자의 마음을 담은건지 시리즈의 첫 곡인 기다리다로 이어가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상황을 보여주려고 한 것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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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말구요...

 

 

그리고 프로윤팅러 답게 공연할 때마다 피드백을 바로바로 확인해서 그런지 이번 공연에서 고맙게도 후반부 포토타임과 함께 우산-연애조건-My Song And.. 3곡의 공연 영상을 찍는 걸 허락해주었다. 

 

 

어느 콘서트든 팬들의 가장 불만이 콘서트가 끝나고 나면 다시는 콘서트 영상을 볼 수 없다는 점일 것이다. 극히 일부 가수는 콘서트 DVD나 블루레이를 내주긴 하지만 극소수.. 윤하는 이런 팬들의 심정을 꿰뚫어 보았는지 예쁘게 잘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잘 안나오면 그냥 소장해달라고 했다.

 

https://youtu.be/he6aQG7LWUQ

포토타임 + 우산 + 연애조건 + My Song And..

 

더 좋은 화질로 찍고 싶었으나 스마트폰의 한계였다. (갤럭시S10) 줌을 땡기면 화질이 더 안좋아지는.. 가까이 앉는 수 밖에 없겠지만 그건 성공해본 적이 없다. 매크로를 인간이 이길 수는 없으니..

 

이제 아셨습니까 휴먼?

 

소극장 콘서트이다 보니 막 렛츠 파뤼타임 같은 순서는 없었다. 비밀번호 486을 부르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새로운 소식을 전해주었는데 겨울에 앨범이 또 나온다고 한다. 그러면서 연말에 콘서트하면 또 보러와주실거죠 하고 묻는 윤하..

콘서트 초반 관객들에게 세포분열론을 펼친 이유가 이거였구나 큰 그림을 보았던 윤하였다

 

윤하의 세포분열론이란?

 

오늘 온 관객들이 다음에 다른 사람들을 데리고 오면 관객 수가 증가한다는 이론. 이를 바탕으로 콘서트 규모 증가하게 되는 기대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렇게 앵콜 1곡을 포함한 약 2시간이 좀 넘는 공연을 마치고 윤하는 퇴장하였다. 오랜만에 윤하의 콘서트를 와보니 감회도 새로웠고 한창 윤하 덕질하던 시절도 떠올랐던 시간이었다. 아직도 생각나는 싸인회 순번 탈락의 순간... 싸인을 받을 수 있는 순간이 오려나 모르겠다.

출처 : 윤하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 전부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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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날 날씨가 최악이였다. 아침부터 호우특보 메시지가 오질 않나.. 이 때까지만 해도 호날두가 오니까 호우가 오나보다 생각했다.

오후가 되니 비가 그치긴 했는데 날씨는 또 더워서 불쾌지수가 극악이라는 더위+습도의 콜라보가 결성되었다. 게다가 더욱 불쾌지수를 높이는 건.. 지옥철이었다.

 

경기 시작 2시간 전 2호선 합정역

와.. 이 푹푹 찌는 듯한 더위에 지하철은 발디딜틈이 없었다. 땀은 비오듯 흐르고 있고 지하철 냉방도 무용지물인 상태.. 6호선을 갈아타야하는데 지하철을 2번이나 보내고 탈 수 있었다.  겨우 겨우 월드컵경기장역에 내렸는데 비가 또 부슬부슬 오고 있었다.

 

경기장에 걸려있는 현수막.. 이 때까지만 해도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랐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겨우 입장을 했는데 이미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다.  마실거라도 살려고 했는데 사람들 줄이 너무 많아서 걍 포기.. 물이라도 미리 사서 챙겨갈 걸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저녁 8시 경기라 저녁도 안 먹고 그냥 경기장 주변에서 먹을거 사서 먹으면서 볼까했는데 줄도 너무 많고 걍 모든 걸 포기했다. 빨리 경기보고 집에 가고픈 생각만 드는 그런 날씨였다.

 

 

경기장 입장

꽉 찬 관중들
[3등석 N-G구역 41열 49번]에서 본 시야

 

[3등석 N-G구역 41열 49번] 자리를 그나마 운좋게 예매했다. 맨 앞자리라 발 뻗고 볼 수 있었는데 앞 펜스가 시야를 좀 가린건 아쉬웠다. 그런데 경기 시작 8시가 다가와도 선수들이 몸을 풀러 나오지를 않았다. 뭐지??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경기 지연...

 

경기가 지연되고 있단다.. 물론 사정은 잘 알고 있었다. 이 날 오후 2~3시쯤 입국해가지고 팬미팅/사인회 참석하고 바로 경기뛰고 새벽 비행기로 떠난 다는 것을.. 그런데 호날두는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사인회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기사도 봤었고 해서 그러려니 하고 있었다.

 

8시 30분쯤 선수들이 운동장에 나와 몸을 풀기 시작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몸을 풀지 않고 벤치에 앉았다
8시 50분쯤 경기가 시작되었다.

 

https://youtu.be/OcoZs-pU9ac

직관 영상

 

선발명단을 호명하는데 호날두는 교체명단에 올라있었고 다들 어리둥절한 반응이었다. 그렇지만 45분 출전 조항이 있다는 소식은 모두가 알고 있기에 후반전에는 나오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나도 그랬고..

 

경기 초반부터 오스마르의 원더골과 바로 이어진 유벤투스의 동점골로 경기장 분위기는 한층 더 달아올랐다. 이후 3대1까지 앞서가던 k리그 올스타였다. 하지만..

 

 

https://youtu.be/IOy-z_8VgHs

호날두는 이날 이후로 날강두가 되었다..

 

경기는 끝나가는데 호날두는 계속 벤치에만 앉아있었다. 관중들은 연신 호날두를 외치면서 나오길 바랬지만 꿈쩍하지 않았다. 이에 열받은 관중들은 메시를 외치기 시작했다. 이순간 스크린에 잡힌 호날두는 짜증이 난 듯한 반응이었다. (알고보니 유벤투스가 슈팅찬스를 놓친 것에 대한 리액션이라고 한다)

 

여기 있는 모든 관중이 당신을 보러왔다는 사실을 모를린 없을 것이다. 꼭 45분이 아니더라도 늦게라도 교체투입하여 뛰는 모습만 보여주면 되는 것이었는데 왜 그랬는지 의문이다. 호날두가 안나올거라 예상한 관객들은 미리 자리를 뜨기도 했다.

 

결국 3대3 무승부로 경기는 끝나고 말았다. 휘슬이 울리자 관중들은 야유를 보내기 시작했다. 다행히 나는 가장 싼 3만원짜리 3등석을 예매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 정도 였으니..

 

다들 허무했을 이번 친선경기..

 

여론은 이미 난리가 났다. 호날두를 비난하는 반응이 쏟아졌고 주최측 유벤투스를 욕하기 바빴다.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위약금도 있었다고 하는데 뭐 얼마되지 않으니 내면 끝이다 이런 생각이었을까? 그럼 경기 뛴 유벤투스 선수들은 뭐가 되는건지.. 

 

무엇보다 호날두를 보기위해 만사 다 제쳐두고 멀리서 온 팬들, 비싼 돈을 주고 온 팬들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는게 굉장히 섭섭했다.

 

인터넷에서 가슴 아픈 사연들을 보게되었는데 호날두 보고 싶다는 아이들을 데리고 상경한 부모님도 있었고 휴가도 써가며 40만원짜리 VIP좌석을 예매한 팬도 있었다. 글들을 보면 다들 기대에 부풀어있는 상태였었다. 이런 팬들이 한둘이 아닐텐데 경기 끝나고 얼마나 허무했을지 짐작이 가지 않는다.

 

 

이번 일로 호날두는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환대 받지 못할 선수가 되었다. 메시와 비교될 급도 아니게 되었다. 팬들에게 우리형으로 칭송받던 그였지만 그 팬들은 오늘부로 남남이 되고 말았다. 호날두에게 남은 건 조롱섞인 별명들 뿐..

 

날강두, 야반도두, 뽀송두...

 

이번 일로 주최측,유벤투스측 말이 많은데 판단은 팬들이 할테니 어서 빨리 사실들만 언급한 해명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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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시즌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 핫스퍼 공홈에 들어갔는데 이런 창이 떴다

 

전세계 국가 통화를 지원한다고 써있었다.

그리고 체크아웃시 수입 관세 및 세금을 결제하여 가격을 보장한다는 건 무슨의미인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사전에 관세까지 모두 계산하여 통관시 관세 지불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었다.

 

 

이 부분은 뒤에 설명

 

국가와 통화변경 창

국가와 통화변경이 가능했다 WON으로 선택하면 한국 통화로 가격이 표시된다. 이제 원화결제를 지원한다

 


 

이제 쇼핑을 할 차례 홈 유니폼을 구입. 레플리카가 아닌 베이퍼매치 급인 엘리트 제품을 구매 즉 Vapor Match = Elite 이다

 

HOME L NK ELITE S/S SHIRT 2019/20

SON 7 챔스 마킹과 챔스 패치 

 

HOME L NK ELITE S/S SHIRT 2019/20
가격이 파운드가 아닌 한화로 표시

 

 

182300원 꽤 비싸다..

 

이미 가격은 무료배송을 훨씬 넘었으니 무료배송을 할지 빠른 배송을 하지 결정을 해야한다. (한국무료배송은 15만원 이상) 만원만 추가하면 빠른 배송이 가능하여 선택

 

세금에 대한 2가지 옵션이 존재한다.

 

 

한글로 전환하여 알아보면

 

관세 및 세금을 미리 결제하면 요금 발생을 하지 않는 것이다.

 

즉 한국에 물품이 도착했을 때 관세 및 세금을 결제하라는 연락이 올 테고 이걸 또 결제하고 확인하고 뭐 하다보면 배송이 지연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불편함을 줄이고자 관세 및 세금을 선결제 해버려서 물품 수령을 수월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물론 선결제가 더 저렴한지 추후 세금이 발생했을 때가 더 저렴한지는 알 수 없으나 번거로우면 걍 편한게 최고.

 

 

주문 확인 메일

 

주문 확인 메일은 파운드화로 표시가 되었다

 


 

또 이런식으로 빠른 배송 메일이 또 왔다.

 

 


얼마 안 있어 DHL 접수 메일이 왔다. 빠른 배송은 DHL로 보내나 보다

다른 배송옵션은 뭐가 있는지 궁금해 여기를 클릭해보았따

 

 

서명없이 수령하도록 옵션 변경이 가능

 

수령시 본인 확인 서명이 기본인데 이걸 사전에 확인하여 서명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옵션이었다. 확인 서명없이 받도록 옵션을 변경해주었다. 

 

 

변경된 수령 방법 확인 창

 

 

수령 확인 서명없이 물품배송 확인 메일도 왔다.

그런데 물건 받을 때는 서명해달라고 해서 서명해드렸다. 반영이 안된건가??

 


 

다음 날 DHL로 부터 문자와 카톡이 날라왔따

놀랍게도 도착일을 알려주었다

 

무료배송할 때는 마냥 한국에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는데 빠른 배송을 하니 아직 한국에 오지 않았음에도 도착 날짜를 알려준다는게 신기했다.

 

오후에 온 카톡 내용은 통관번호를 사전에 등록해달라는 메시지였다

개인통관고유번호가 없다면 메시지 내 링크에서 발급가능하다

 

전에 발급받아 놓은게 있어 링크로 이동하였다. 전에 통관번호를 발급받을 때 입력했던 개인 정보들을 입력해주면 된다.

개인정보 입력 페이지
개인정보입력을 마치면 카톡으로 메시지가 온다

 

이제 물품수령을 위한 사전 작업들은 다 끝난 듯 하다. 배송시작이 24일이었는데 29일까지 온다고 하니 대략 5일만에 오는 셈이다. 이전 무료배송 때는 배송메일 발송 후 못해도 2주는 소요가 됐었다. 거진 3주가 될 때도 있었지만..

 

역시 돈이 있다면 윤택한 삶을 살 수가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 주말 빼면 사실상 5일안에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길어야 1주일이면 충분

 

 

 

아래는 전체 배송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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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나쁘지 않고 지난 시즌 프리시즌티보다 디자인도 괜찮은 것 같아 공구로 구매

 

31500원

 

선수단들도 자주 입는 티셔츠이다

 

손흥민 실착

 

사이즈 M
드라이핏 코튼 티

 

전면 로고

 

사이즈는 M 을 주문

 

어깨선부터 잰 기장은 약 74정도? 인듯하다
가슴 둘레는 단면 50cm 정도로 나온다

 

국내 사이즈로 L 정도의 크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 기장이 조금 긴편인 듯 하다.

색감도 마냥 네이비가 아닌 약간 푸른빛이 네이비라 괜찮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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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 노래가 좋길래 오랜만에 앨범이나 하나 살까하다가 팬사인회를 한다길래 이왕이면 사는 김에 팬사인회도 가볼까해서 앨범을 구매했다

 

 

 

 

장소가 5호선 끝 방화역에 위치기도 하고 주변에 산이라 되게 조용했다. 뭔가 수련회 온 기분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박재정

 

 

https://youtu.be/o4NPDnuYylU

 

앞에서 나올 줄 알았는데 갑자기 뒤에서 굵직한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하면서 등장. 다들 놀래서 뒤를 돌아보았다.

 

팬사인회 5분전이었는데 이야기 좀 나누고 시작하겠다면 팬들과 소통. 또 엔플라잉의 유회승 군이 자기 노래를 커버해줬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해주었다. 팬사인회가 시작되고 이날 남팬이 한 6~7명 왔었다

 

수원삼성 블루윙즈 골수팬이라는 축덕 박재정에게 남팬이 세브첸코 유니폼을 선물하자 좋아하는 모습도 보였다

 

https://youtu.be/4n9ITnVDaNM

 

팬들이 가져온 다양한 인싸템도 착용하고 포토타임도 잠깐 가져주는 센스도 발휘했다

 

 

 

https://youtu.be/Za8o7FIV6FA

마지막 멘트하는 박재정

 

약 2시간 동안의 팬사인회를 마치고 소감을 말하는데 뭔가 진심이 와닿는거 같았다

 

"팬들에게 감사하고 전 축복 받은 사람이다"

 

"여러분의 사랑으로 다시 힘내고 열심히 할 수 있었다"

 

"만나야 돼요 진짜.. 여러분들 이렇게.."

 

아무리 인기가 많아도 팬과의 만남이 없다면 가수로서도 발전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는 건 평소 마음가짐을 잘 보여준 말인 것 같았다

 

 

싸인 앨범

 

벌써 데뷔 6년이 되었다니 새삼 세월이 흐르는 속도에 놀랐다. 사실 박재정을 눈여겨 본게 슈퍼스타 K 시즌 5에서 윤종신의 애니를 불렀을 때 였는데 이 때 난 우승각을 보고 있었다.

 

그 후에 가수 활동을 간간히 보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 계기는 여권이라는 노래가 나왔을 때 였고 이후 시력,악역,니가 죽는 꿈 연타로 나오면서 입덕?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불후의 명곡에서 일생을 불렀을 때 또 한번 잘한다라는 느낌을 받았고 복면가왕에서 두물머리로 나와 이 바보야를 부른거 보고 와 실력이 더 늘었네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온 미니2집 노랫말에서 그동안의 노력을 온전히 담아내었다. 앞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고 남자 발라드 가수의 계보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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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날이 왔다

 

 

2019 박효신 콘서트

 

 

KSPO 체조경기장을 채울 수 있는 몇 안되는 가수

 

 

자리는 1층 15구역 22열 11

 

사실상 90도 옆을 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쩌다 예매한 자리지만 이 구역 맨뒷자리여서 뒷사람 신경안쓰고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이번 콘도 역시 응원 LED 팔찌를 선물해주었다. 혹시나하고 2016 팔찌도 가져가보았는데 원격조종은 되지 않았다

 

 

 

2016 꿈콘 응원팔찌와 비교

 

 

꽉차있는 좌석들..
추가 오픈됐던 스크린 뒷자리..
저쪽은 잘 보일까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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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때 찍은 사진

 

 

 

 

https://youtu.be/ISxVIigFwJA

 

https://youtu.be/7GZeBGFsPM8

 

08:59

 

후기

2016년 콘서트는 I AM A DREAMER 앨범을 선보이는 콘서트 였다면 이번 콘서트는 그래도 옛날 곡들도 선보였다. 눈의 꽃도 나왔고 (어쿠스틱버전) 1991년 찬바람이 불던 날도 불렀고 미발표 신곡도 불러주었다.

 

콘서트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곡을 고르라면 Castle of Zoltar. 노래 자체가 일단 도입부부터 사람을 들뜨게 만드는 뭔가가 있다. 떼창 부분도 충분한 곡이었고 박효신 곡 중에 몇 안되는 신나는 노래 중 부동의 원탑이라 생각된다. 물론 야생화도 불렀고 그리고 모두가 궁금해하던 Goodbye 라이브를 들었다.

 

제목답게 콘서트 막바지에 불렀는데

 

"이 말이 뭐라고 그렇게에에 힘들었을까아아 오오오우어어어어 워↗~~우예~~"

"You are the only.. You are the only one in my memo야아아 으어허어어~~" 

"For me~~이이이 이히이~~"

"손에 꼭 쥐었던 너와의 그으으읃바아아이이이~"

 

소리의 감정을 글로 옮겨보려했지만 실패한 듯 하다. 아무튼 방송에서 한번 불러야한다. 그래야만 한다. 모두가 들을 권리가 있다.

 

마지막 엔딩 곡은 HOME이었는데 이 노래가 나온 이후로 HOME은 오프닝곡으로 하거나 엔딩으로 하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다. 피아노 건반으로 시작되는 전주부터 소름... 또 마지막도 딱! 끝나는게 아주 찰떡이다.

 

그렇다면 이제 아쉬운 점

 

1. 콘서트 구성

러닝타임은 앵콜 포함 4시간정도 됐는데 토크만 합치면 1시간?정도 되었다. 그런데 이게 중간 중간 10분정도 짤막하게 하는 토크가 아니라 처음 인사차 토크 제외하고 20분,30분 정도씩 총 2번에 걸친 토크였다. 이 부분은 관객이 지루해할 수도 있는 포인트 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딱 필요한 내용만 적당하게 시간분배하고 나머지 관객과 이벤트? 같은 관객과 어울리는 무언가를 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2016 꿈콘에서는 관객과의 인터뷰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확실히 그 때 분위기가 더 재밌었다.

 

 

2. 선곡

이건 개인적인 아쉬움인데 안녕 사랑아, 사랑이 고프다 이 노래 라이브 듣고 싶었는데 없었다.. 콘서트 토크 중에 박효신 눈의 꽃 부터 야생화 까지 연도별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그 해에 있던 노래를 잠깐 불러주는게 있었는데 2010년도에 왔을 때 Gift, Part 2 앨범은 전혀 언급이 없었다. 사랑한 후에는 불러줬는데 ㅠㅠ

 

안녕 사랑아는 goodbye때문에 밀린건지 모르겠지만 사랑이 고프다는 발라드 분위기에서 최고조로 올라갈 때 중간단계에서 예열하기 딱 좋은 노래란 생각이 드는데 빠져서 아쉬웠다. 언제쯤 콘서트에서 사랑이 고프다를 들을 수 있을지.. 티켓팅이 점점 어려워지기도 하고 이번엔 소울트리 가입하고도 티켓팅 못할 뻔했는데 다음 콘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3. 콘서트 장소

 

올림픽 체조 경기장 많이 했잖아요. 고척돔이면 더 많은 팬들도 갈 수 있고 또 우리집에서 가깝고.. 어쨌든 다음 콘은 더 많은 팬들이 볼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

 

콘서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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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글자를 따면 D.E.S.K

솔직히 뭐 말이야 만들면 되니깐.. 드디어 DESK 라인 마그넷을 모두 모았다

에릭센이 한 때 매진이어서 못 사다가 다시 물량이 풀려서 구입

챔스 우승만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희한하게도 공홈에는 이 4명의 마그넷만 판매한다. 다른 선수들은 없나..

 

그리고 구매금액 채우려고 같이 산 여권 케이스..

신구장이 펼쳐져있다

무려 5파운드 약 7~8천원

 

 

여권을 낀 모습

 

재질은 그냥 뭐 음 그렇다

여권에 딱 맞는 케이스는 아니고 좀 더 크다. 

뭔가 타이트하게 여권이랑 딱 맞았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국가별로 여권 사이즈는 달라서 그런지..

이걸 들고 다시 신구장에 가는 날이 오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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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용 미니 선풍기를 찾다가 서큘레이터도 있길래 구매

이거저거 할인 받아 27000원대로 구매함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USB 충전식으로 무선으로도 동작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구매함

색상은 화이트도 있으며 화이트가 더 예쁘긴 함

 

뒷태

 

마이크로 5핀 으로 충전가능

풍속 1단계 기준 3시간 충전시 8시간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주의사항으로는 급속충전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써있다

풍속은 LED로 총 3단계 까지 표시됨

 

소음은 미풍기준으로 사무실에서 써도 무방하다. 조용하고 잔잔한 편

3단계로 가면 소음은 좀 발생하지만 시끄러운 정도는 아님. 어디서 선풍기 틀었네 이정도

소음 확인 영상 36초부터

동봉된 케이블
메뉴얼

 

서큘레이터가 요즘 떠오르는 가전제품이라는데 이건 탁상용 미니 서큘레이터 느낌이라 진짜 서큘레이터랑 비교는 어려웠고

풍속은 탁상용 미니 선풍기보다는 확실히 강하고 바람도 쭉쭉 뻗는 느낌이긴하다.

사람의 가슴을 기준으로

선풍기 바람은 사다리꼴 형태로 바람이 퍼진다하면

서큘레이터는 그냥 직사각형 형태로 바람이 뻗는 느낌

(물론 멀리 끝으로 갈수록 사다리꼴 형태로 퍼짐)

또 공기순환을 잘 해준다고 에어컨 바람이 잘 들지 않는 곳에 많이 써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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