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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8+ 파손 폰 처리를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번개장터와 중고나라에서 스마트폰 매입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액정 파손 폰이기 때문에 얼마나 가격을 쳐줄지가 중요했는데 그냥 개인간 중고거래시 시세를 대략 알아보니 잘 받으면 3만원 정도인 것 같았다. 그리고 실제로 판매글을 올려봤는데 2만원에 올렸을 때 4명의 구매자가 바로 채팅을 걸어왔었다. 그냥 2만원에 팔까 하다가 매입 시스템이 궁금해서 번개장터와 중고나라에서 시세 조회를 해보았다.
 

먼저 갤럭시 S8 + 의 상태

 

 
 
 일단은 중고나라는 폰가비라는 업체와 연계해서 하는거 같았는데 자가 점검 방식으로 체크하고 해보니 9000원이라는 감정가가 나왔다; 검수하기만 해도 네이버 포인트를 준다길래 해본건데 그것도 감정가가 5만원 이상어야한다고 하니 그냥 패스
 

 

 
 
 아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민팃 기기에 넣어서도 감정을 해보았는데 거긴 7000원이 나와서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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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에서 내 폰 시세로 들어가 시세를 확인해보았더니 C등급은 최소 42000원이었다. C등급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해보니 심각한 손상 기준인 걸로 보아 갤럭시 S8+ 와 동일 감정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C등급 예시

 
 그래서 사진 상태를 찍어 등록하여서 신청을 완료하였다. 최종 견적가가 나왔을 때 맘에 들지 않으면 무료로 돌려 받을 수도 있다고 되어있었다. (이 부분은 중고나라도 동일했음)

무료 반송

 
 신청을 완료하면 편의점 택배로 예약번호가 나오고 편의점 택배 기계에서 예약번호로 택배를 보내면 된다. 물론 착불 형태로 무료 배송이다.

 
 이제 번개장터에서 감정 후 견적만 기다리면 된다. 다른 사람의 이용 후기가 없나 찾아보기도 했는데 어떤 사람은 C등급이지만 감정 후 추가 삭감이 되어서 만원만 받았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럼 등급별 시세가 최소 보장 금액이 아니라는 말인데... 참고로 번개장터에서는 바로 팔기 시스템도 있었다. 자가 검진으로 1차 견적을 받고 폰을 보낸 다음 감정 후 최종 견적이 나오는 시스템인데 1차 견적이 의외로 높게 나와서 바로 팔기를 해보려다가 어차피 1차 견적대로 입금해주진 않을 것 같았고 최종 견적에서 깎이나 거기서 거기일 것 같아 그냥 판매 신청으로 했다.

 
 

 택배 도착 후 다음날 바로 검수 결과 알림이 와서 확인을 해보았는데..
 

 
견적가 8000원..? 완전 폐폰 수준의 견적가가 나와버려서 그냥 바로 견적가가 마음에 들지 않는 다는 사유로 판매취소 했다.

검수 결과 C등급이지만 기준가에 한참 못 미치는 8000원..

 
 

 

 

 바로 반송 처리 되었고 받아서 다시 번개장터에 올린 후 3만원에 판매했다. 결론은 중고폰 매입 사이트보다 개인 중고 거래로 파는게 훨씬 더 나은 가격으로 팔 수 있다! 하지만 파손 폰이 아닌 S급으로 깨끗하게 사용했다고 하면 충분한 보상 판매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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