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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콘 뚜껑을 가진 그릇에 오이지 무침 반찬을 한참 담아놨다가 다먹고 설거지를 했는데 뚜껑에 얼룩이 묻어있었다. 그냥 쓸 수도 있긴한데 냄새도 좀 배기고 지워질 것 같으면서 안 지워지는게 은근히 거슬려서 얼룩 지우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예상대로 과탄산소다,베이킹 소다, 뜨거운 물 심지어는 락스까지 동원하는 방법이 나왔는데 그 중 하나 신박한 답변이 있었다.

 

 

 

 

 

오?? 햇빛에 두기만 해도 지워진다? 이거 완전 개꿀아니냐. 당장 해봐야겠다. 밖에 실외기에 뚜껑을 두고 반나절을 보냈다. 

 

 

 

 

 

 어떻게 됐나 다시 보러갔는데 뙇!!! 그 얼룩이 다 어디로 갔지? 신기할 만큼 얼룩이 사라졌다. 하지만 답변대로 2~3일 동안 햇빛 건조를 더 해주었다.

 

 

 

 

 

 오.. 역시 과학의 힘이란.. 덕분에 간편하게 얼룩을 지울 수 있었다. 일광건조를 하다보니 냄새도 많이 빠졌다. 정말 신기한 꿀팁 하나를 알게 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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