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 브런치 간단 후기
계산서 인증
어버이날을 맞아 할머니를 모시고 전망 좋은 브런치 카페를 다녀왔다. 전경련회관 50층에 위치해서 뷰가 정말 좋은 곳이라 하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창가 자리를 미리 주문했다. 참고로 노쇼 방지를 위해 인당 1만원의 예약금이 있으며 1일 전까지 취소시 환불이 가능함. 이용을 완료하면 예약금은 환불처리 되는 방식이다.
들어가자마자 높은 층고와 꽃으로 장식한 인테리어는 정말 예뻤다. 검색하면 많은 사진이 나오니 생략. 창가 자리를 안내받았는데 뻥 뚫린 시야에 비해 아쉬운 창틀.. 이게 시야를 거슬리게 하는데 이건 건물 외벽 디자인이 이래서 어쩔 수가 없다.
마침 날씨도 좋았는데 앉은 자리는 월드컵 경기장 쪽의 뷰 였다. 아마 뷰가 3면? 까지 있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더 현대 쪽 뷰가 더 멋있는 것 같다.
마포대교가 가로지르고 IFC 타워와 더 현대의 빌딩이 웅장함을 보여준다. 야경이면 더 예쁠듯? 나머지 반대 쪽은 63빌딩 뷰일거 같은데 확인은 못함. 메뉴는 브런치 세트 메뉴를 주문하고 식전빵이 나왔다. (메뉴판은 네이버 지도에서 메뉴 확인이 가능하다.)
간장과 올리브 소스에 찍어먹는 식전빵
부리타 치즈와 샐러드가 같이 나온 에피타이저로 첫인상은 생각보다 좀 부실한 느낌? 이게 24000원 이라고..??
음료 라임레몬과 망고자몽
의외로 생각보다 빵이 컸던 바게트 프렌치 토스트. 바게트라 좀 딱딱하고 질기지 않을까 했지만 소스에 젖기도 했고 의외로 부드러웠다. 잼과 크림치즈가 잘 어울려 맛있었음
스테이크 리조또는 뭐 쏘쏘했다.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다 먹은 음식을 치우고 다음 메뉴를 내다주는 시스템이었는데 스테이크 리조또가 너무 오래 걸리길래 물어보니 깜빡하고 빼먹었는지 죄송하다며 바로 갖다주신다고 했고 죄송한 마음에 커피와 조각케익을 제공해주셨다. 식사시간 제한은 2시간이라 여유는 있어서 메뉴가 늦게 나와도 뭐 큰 불만은 없었다.
결론
비싼 가격에 비해 맛은 그냥 평범한 맛?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같은 가격이면 더 맛있게 하는 곳이 있을 것이다. 단지 뷰 값이 포함된 거라 생각하면 이해되는 가격. 그래서 2시간 동안 여유롭게 수다 떨기 좋은 곳이라 생각됨. 특별한 날이나 모임으로는 괜찮은 곳.
조각케익도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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