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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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룸은 관리비만 별도였고 인터넷,TV 미포함이었다. 풀옵션으로 세탁기, 인덕션,에어컨, 냉장고 등 기본 적인 건 다 있었고 나머지 살림을 내가 채워넣어야 했다. 일단 이사 전 필요한 것들은 생각해서 미리 적어두어 리스트를 만들었다.
 
 
일단 제일 급한 건
1. 컴퓨터 책상
2. 인터넷 또는 티비 상품 가입
3. 조그만 식탁
 
컴퓨터 책상은 근무를 해야하니 필요했고 인터넷은 뭐 당연한 거고.. 식탁은 그냥 밥상 놓고 먹을까 했는데 아무래도 있는게 더 편할 것 같았다. 근데 최소한의 살림으로 살 예정이라 새거를 사기엔 부담스러워서 당근을 찾아보니 테이블 매물이 많이 있었다. 근데 또 문제는 이걸 어떻게 옮겨야 하느냐.. 차가 없기 때문에 용달을 부르자니 짐이 많은 것도 아니고 달랑  테이블 옮기려고 용달 부르기엔 비용도 너무 컸다. 그래서 그냥 어디서 수레 하나 빌려서 직접 옮길지 차를 지인에게 부탁해서 옮길지 고민이었다.
 
 그러다 문득 생각 난 그린카 무료쿠폰. 잠깐 짐 이동으로 사용하기에 최적이었다. 그래서 공간이 넓은 레이 카를 빌려서 짐 이동을 했다. 특히 소파 때문에 내부 공간이 중요했는데 레이 실내공간이 의자를 접으면 꽤나 나오고 있어서 다행히 소파를 옮길 수 있었다. 대여무료 쿠폰 덕에 보험료 5천원에 거리 주행비 5천원 정도로 해서 만원으로 용달을 해결할 수 있었다.
 
 
 인터넷도 설치를 해야하는데 대부분 약정이 3년 약정이라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었고 또 티비도 그냥 결합상품으로 할지 안할지도 고민이었다. 보니까 3년 약정 걸로 이사갈 때 명의 이전으로 남은 기간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이걸 이용해서 내가 명의 이전 받아 사용을 할지 그냥 내가 새로 가입을 할지도 고민이었다. 물론 신규로 인터넷 가입을 하면 사은품들도 있기 때문에 손해볼 일은 없으나 2년 만기 후 남은 기간 약정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고민이..

 결국 2년동안 월요금과 사은품 현금 있고 없고를 계산해서 가장 싼 걸로 3년약정을 선택했다. 명의 이전할 때 현금일부를 같이 주면서 양도하면 어느정도 상쇄가 되지 않나 싶어서이다. 그렇게 인터넷을 해결 했고 거의 일주일 간 당근 마켓을 동분서주하면서 구매한 가구들이다. 
 

거실테이블 1만원
컴퓨터책상 10000원
소파 나눔
전자레인지 2만원

 

이케아 라크테이블 5천원
빨래바구니 5천원
빨래 건조대 5000원
서랍 나눔
테이블 나눔


 

티비다이 일방적 나눔?

 
 이사한 곳에서 대형폐기물로 티비다이가 나와있었다. 그런데 상태가 너무 멀쩡?? 끝에 모서리 까진 것 빼고는 너무나 내가 원하는 것과 맞아 떨어졌다. 그런데 이미 신고필증도 붙어있고 수거 신청이 된 상태였다. 그래서 내 맘대로 가져갈 순 없어서 구청 해당 부서에 전화를 해보았다. 수거 신청된 폐기물 내가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냐고 여쭤보니 확인하고 전화 주신다고 했고 이따가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수거 업체에 이야기해서 수거 안하게 해놓았다고 가져다 쓰셔도 된다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바로 집으로 옮겼다. 뜻밖의 개이득. 안 그래도 서랍장이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티비다이로 서랍장 하나 새로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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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남은 문제는 수납공간.. 솔직히 서랍장 사기는 아까웠다. 짐을 최소화 하고 싶어서 그나마 생각한게 플라스틱 서랍장이었다. 가볍기도 하고 수납도 꽤나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직접 사고자 하니 몇만원 훌쩍 넘어가기도 하고 다이소를 가도 개당 5000원은 했다. 그래서 또 다시 당근을 검색해봤는데 이게 웬걸 싸게 내놓은게 너무 많았다. 그래서 고르고 고른 끝에 개방형 수납장과 3단 서랍장을 당근 마켓으로 구하여 만원 정도로 구했다.

수납 바구니 4개 8500원 당근

 

3단서랍장 1000원

 

2단 왕자 헹거 만원

 
 식기 건조대도 짱짱한거 하나 살까 하다가 괜찮은 걸 봤더니 5만원이 넘어갔다.. 그렇다 나는 이제 당근의 노예가 되었기 때문에 너무 비싸게 느껴졌다. 당근으로 식기건조대 검색을 해보니 역시나 매물이 쌓이고 넘쳤다. 하지만 싱크대 공간이 작았기 때문에 큰 거는 둘 수 없었고 적당한 걸 찾다보니 천원에 내놓은 물건을 보게 되었다. 당장 당근으로 구매했고 크기도 딱 적당했다. 기존에 설치된 건조대랑 같이 쓰면 1인 살기에는 딱 좋은 것 같다.

 

식기건조대 1000원

 

 이제 남은 건 쓰레기통인데.. 쓰레기통도 당근으로 많이 나오긴 한데 그냥 종이 박스 하나 사다가 쓰레기통으로 써도 될 것 같아서 아직 보류 중.. 이제 11월이 되었고 10월 거래내역을 보니 다음과 같았다.

10월 거래내역 68500원

 

  나눔으로 포함해서 10만원 안쪽으로 웬만한 가구는 다 장만하였다. 밥솥과 에어 프라이도 당근할까 하다가 밥솥은 오래 쓸 꺼니까 괜찮은거 하나 사보기로 했고 에어프라이는 살지 당근할지 아직 구매중.. 사놓고 잘 안 쓸 것 같기도 하고 크기도 작은거 사면 활용도가 좋지 않다고 해서 7리터 이상으로 해야될 것 같았다. 그리고 그외 식기류나 프라이팬 냄비는 집에서 쓰던 거 가져오거나 새로 샀다.

이런거 다 합치면 약 15만원 정도에 웬만한 살림 가구들을 마련했고 나는 이 정도면 나머지는 천천히 생각해보고 사도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최소한의 살림 일 수도 있을 것이다. 나중에 이사 갈 때 나도 다시 나눔과 당근으로 가구를 처분하고 나오면 굳이 이삿짐 센터를 이용안해도 될 것 같다는 계획으로 장만해 본 자취 가구들이었다.
 

결론

그래서 당근 해본 후기는 진짜 자취하는 사람들 많고 1인 가구들도 많고 이사가는 사람들도 많았고 진짜 별에 별 물건이 다 당근으로 나와있으니 한번 살펴보고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진짜 돈 절약 많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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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and.naver.com/

 

네이버 부동산

내 집 마련의 시작, 네이버 부동산

land.naver.com

 

전세 매물 알아보기 


 처음에는 직방 다방 이런 앱을 이용했으나 매물 자체가 네이버 부동산이 훨씬 많다는 걸 알게 된 후로 네이버 부동산으로 매물을 알아보았다. 당장 나가야되는 급한 일은 없어서 약 5개월 정도 알아보고 계약을 하였다. 그리고 네이버 부동산에 똑똑하게 집 구하기 전월세 목록을 하나씩 정독해본다. 

각 항목을 읽어본다.

 맘에드는 집을 구경할 때
1. 집 주소 몇 동 몇 호인지 알아두고
2. 수압과 변기물 수압 체크 - 화장실 세면대 수압이 이상해서 수리요청을 했으나 알고보니 배출구에 이물질이 끼어서 그런 걸로 확인할 수 있었다. 
3. 풀옵션 항목 어떤건지 체크
4. 집주인 임대사업자인지 개인인지 확인
5. 전세보증보험 가입 가능한지 확인 - 요즘은 전액 다 보장되게 가능한 매물일 것이다.
6. 입주일 언제인지 협의가능한지 확인,
7. 시설물 고장난거 없는지 확인
8. 남향인지 북향인지 방향 확인 - 일조량이 중요하다면 체크 개인적으론 크게 중요하지 않아서 고려하지 않음
 
중개사를 통해 매물을 볼 때 등기부도 같이 볼 수 있는지 물어보면 올 때 가지고 올 것이다. 아니면 개인적으로 뗄 수 있다.  그리고 부동산 중개사인지 중개보조원인지 이런것도 확인하라는데 이건 근데 중개사무소에서 시간이 되는 사람이 나오는거라서 그냥 나오는 분으로 만났다. 계약은 중개사 부동산 사장님이 진행하였다. 그리고 전세사기로 다들 조심하는 분위기도 한몫하는게 무조건 보증보험 가능한 매물 위주로 나오다보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등기부 확인

인터넷 등기소에서 등기부등본 열람 및 출력하기
등기부등본 열람 700원 결제하여 열람 또는 출력함
http://www.iros.go.kr/PMainJ.jsp

 

http://www.iros.go.kr/PMainJ.jsp

 

www.iros.go.kr


등기부등본 보는법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986366&memberNo=7653935 

 

부동산 등기부등본  혼자서도 꼼꼼하게 잘 살펴보는 방법

[BY e분양] 전, 월세, 매매를 구하거나 계약할 때 꼭 확인해봐야 하는 필수 코스가 있죠? 바로 부동산 ...

m.post.naver.com

 
일단 무조건 확인해봐야 하는 것은
1. 표제부 주소 일치 여부 확인
2. 갑구 소유권 보존, 소유권 이전 있는지 확인
3. 을구에 기록사항 없음
 
 이렇게 보면 일단 안심 매물일 확률이 높다. 근저당이 없다는 의미기도 하니 그리고 무조건 전세 보증 보험 전액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확인.
https://www.realtyprice.kr/notice/town/searchPastYear.htm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멸실 등으로 주소가 변경된경우, "공시기준일 검색"선택 후, 변경 전 주소로 조회하십시오.] [멸실 등으로 주소가 변경된경우, "공시기준일 검색"선택 후, 변경 전 주소로 조회하십시오.]

www.realtyprice.kr

 
 현 시점 보증보험은 공시가격에 126%까지 된다고 하니 공시가격X1.26 계산한 가격이 전세 보증금보다 같거나 낮아야 한다. 보증보험사로 전화하면 내가 본 매물이 보증보험 가입 가능한지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파트,오피스텔이면 KB 시세기준 매물 가격 확인하면 되고 다세대주택인 경우 개별 공시지가로 확인)
https://kbland.kr/

 

KB부동산 - 아파트 시세, 실거래가, 분양, 빌라시세, 예측시세

[안내드립니다] 현재 KB부동산은 익스플로러에서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Chrome 설치 후 kbland.kr로 접속 부탁드립니다. We're sorry but doesn't work properly without JavaScript enabled. Please enable it to continue.

kbland.kr

 
 또 보증보험료도 얼마나 나오는지 알려주신다. (선순위 채권 최고액이 없는 상태) 보증보험료는 2억기준 약 4~50만정도가 나올 수 있다.
 
안심전세앱 사용
 안심 전세 앱에서도 매매시세 확인 가능하나 처음 해본 사람이라면 매물 정보등을 입력해야해서 복잡해보일 수 있다. 하지만 집을 계속 알아보다보면 이게 어디에 나오는건지 다 알게 될 것이다. 
무료자가진단으로 (근저당있는 경우 등기부등본에 있는 갑구 을구 사항 입력하여 확인) 전세계약 위험도 체크 가능

예시

건축물 대장 확인 - 위반건축물 확인

 위반건축물이 있는지 건축물 대장 열람하여 확인. 위반건축물일시 위반 건축물이라고 바로 노란색으로 표시되니 확인 가능하다.
건축물 대장 조회
https://www.gov.kr/mw/AA020InfoCappView.do?HighCtgCD=A09005&CappBizCD=15000000098&tp_seq=03 

 

건축물대장 등본(초본) 발급(열람) | 민원안내 및 신청 | 정부24

접속량이 많아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잠시 후 다시 접속해주세요

www.go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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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이건 우연히 인터넷으로 전세 알아보다가 알게된 서비스
서울시에서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운영일시 : 매주 월, 목 13:30 ~ 17:30(주 2회, 공휴일 휴무) 
 ※ 운영시간 외 서비스 요청 시 주거안심매니저의 일정이 가능할 경우 서비스 제공
https://1in.seoul.go.kr/front/bsns/bsnsListPage.do

 

씽글벙글 서울(서울 1인가구 포털)

1인가구 안심해요. 서울시가 함께해요!

1in.seoul.go.kr

서울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운영중인지 확인필요
필자의 이용후기
https://yonoo88.tistory.com/1545

 

서울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신청 후 실계약 후기

전셋집을 구하고 있는데 맘에 드는 매물이 있어도 인터넷 검색이나 질문들을 통해 알아보면 그런 매물은 피해라 라는 답변만 받았다. 그런데 막상 알아본 매물들은 모두 계약이 되어 사라지고

yonoo88.tistory.com

 
 

대출과 보증보험

 토스뱅크 전세대출을 이용했으며 그 후기는 아래 링크로 대체

https://yonoo88.tistory.com/1558
 

 

토스 뱅크 전세대출과 전세보증보험 가입 후기 (23년까지 전세보증보험료 10만원 캐시백 이벤트)

대출 과정 간단 요약 (잔금일 10/27) 10/11 전세대출 접수 10/12 오후 8시 심사 완료 10/27 (금) 잔금일 대출 실행 완료 및 전세보증보험 가입 신청 완료 10/30 전세보증보험 가입 완료 전세 입주를 위해서

yonoo88.tistory.com

 

전세 계약

 들어갈 집을 정했다면 이제 계약을 해야 한다. 매물이 마음에 든다면 가계약을 걸어 찜을 해둔다. 그래야 다른 사람이 매물을 가져갈 수 없다. 가계약 한다고 중개인에게 말하면 가계약금 얼마인지 알려줄테고 이 때 특약에 대해서 문자로 보내준다.  잘 읽어보고 나도 추가하고픈 특약이 있으면 문자를 보내서 같이 추가해준다. 그러고 나서 동의하면 입금하여 가계약을 완료하면 된다. 참고로 임차인 사유로 인한 가계약 취소시에는 가계약금을 돌려받기 힘들 것이다. 법적으론 돌려받은 사례도 있긴한데 아무래도 복잡할듯. 

 

 가계약을 완료하면 정식 계약일을 집주인과 협의 후에 결정한다. 물론 중개사분이 중간에서 연락해주신다. 그리고 계약일에 부동산을 찾아가서 계약을 하면 된다. 계약은 부동산의 사장님. 즉 중개사 분이 직접한다. 집 볼 때 나온 사람은 대부분 보조 중개인이 많을텐데 계약은 정식 중개사가 직접할 것이다. 집주인과 같이 삼자대면하여 중개사 분이 계약서를 가져오고 하나 하나 읽으면서 설명을 해준다. 처음 계약해보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뭔 말인지 모를 경우가 많으니 부득이한 상황 아니고서는 잘 아는 사람 한명 동행해서 하는게 좋을 것이다. 

 

 계약서에 동의하면 싸인하고 도장 찍고 위조 감별을 위해 두 장의 계약서 사이에 서명과 도장을 찍는다. (나중에 두 장을 합쳐서 일치하면 원본 인증이 되니) 그리고 집주인에게 계약금을 이체하면 된다. 받아야될 서류는 미리 파악하고 가서 빠진게 없는 체크하는게 좋다. 웬만하면 다 받겠지만 계약서, 영수증, 공제증서, 중개대상물 확인서, 집합 건축물 대장, 등기부 등본 등 확인해본다.

 
빨간색은 개인적으로 추가한 특약

[ 특약사항 ]
- 임대인은 잔금일 전까지 세면대 수도 수리를 해주기로 한다.
- 현 시설물 상태에서의 임대차계약이며,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현장확인 후 계약함.
- 옵션은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붙박이장 등이며 임차인 고의 파손시 수리비를 보상한다.
- 애완동물 사육금지, 실내 흡연금지, 천공금지이며 미 이행시 임차인은 원상복구하기로 한다.

- 관리비는 해당 건물의 관리규약에 따르기로 한다.
- 임대인은 계약일로부터 잔금일 익일 00시까지 현 등기부등본 권리관계를 유지하며, 계약만기일까지 해당 호수에 어떠한 제한물권도 설정하지 않기로 한다.
- 소유권변동이 발생할 경우 임대인은 임차인에게 미리 고지하도록 한다.
- 임대인은 임차인 전세자금대출,보증보험가입에 동의,협조하기로 한다. 단, 필요한 제반비용은 임차인이 부담하기로 한다.
- 해당 건물에 대하여 전세자금대출 불가할 경우 대출신청 거절 사유에 대한 은행측의 서면문서 확인 후
- 임대인은 즉시 계약금을 반환해 주기로 하고, 임차인의 귀책사유나 단순변심 경우에는 제외하기로 한다.
- 임대인은 임차인에게 확정일자부여현황,국세완납증명서, 지방세완납증명서를 제공하기로 한다.
- 계약만기 3개월전에 재계약의사를 통보해 주기로 하며, 방 보여주는것에 협조하기로 한다.
- 계약만기전 퇴실시 중개수수료는 임차인이 부담하기로 하며, 다음세입자 입주시까지 관리비를 부담하기로 한다. 기타사항은 민법 임대차보호법 및 부동산임대차 계약 일반 관례에 따르기로 한다.
- 계약만기 내 재개발확정으로 이주 계획 공지시 이사비 조건없이 이사에 협조하며, 임대인과 협의하여 퇴실일을 정하여 보증금을 반환받기로 한다.

중개보수료는 보증금의 0.3% 기준으로 책정됐으며 아래 링크 참고

https://blog.naver.com/land_admin/221243970505

 

부동산 중개보수 제대로 알기! [2021.10.19]

안녕하세요. 네이버 부동산입니다. 부동산 거래시 부동산 중개보수로 얼마나 내야할까요? 부동산 중개보수 ...

blog.naver.com

 

확정일자 신고

 계약 완료 후 바로 주민센터가서 전세 신고를 하여 확정일자를 받았다. 요즘은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다고는 하나 가서 하는게 빠르고 확실하니 직접 주민센터가서 하는 것을 추천. 전입신고는 잔금일에 하면 된다.

 

잔금일 이사 및 전입신고 

 잔금일 날 아침 일찍 일어나 혹시 모르니 등기부 등본을 다시 떼본다. 을구에 아무 것도 없음을 확인 후 대출을 실행하여 집주인에게 대출금을 송금하였다. 그리고 나서 집주인에게 연락하여 입금 확인을 요청했고 확인이 되자마자 나머지 잔금을 모두 입금하여 확인을 받았다. 

 입금을 모두 확인한 후 바로 주민센터로 가서 전입신고를 마쳤다. 주민센터 직원이 아직 이전 세입자가 전산상으로 있는 상태라 따로 연락해서 나가달라고 얘기하라고 했다. 그래서 이전 세입자가 나갈라면 새로 전입신고하면 자동으로 빠지는 건지 여쭤봤더니 그렇다고 했다. 전입신고를 마치고 등본을 떼보니 오늘 날짜로 내가 등록된 걸 확인할 수 있었고 대출에 필요한 등본을 제출하였다.

 그리고 사전에 중개인에게 이전 세입자분이 이사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연락이 올 것이다. 필자의 경우 12시 전에 나간다고 연락을 받았고 집 인수 인계는 그냥 중개인으로 부터 문자로 현관 비밀번호만 받아서 들어갔다. 만나서 열쇠 받아야 되는거 아닌 이상 요즘은 다 도어락이다보니 그런 것 같다.  

 이전 세입자가 전출이 됐는지 확인 한 다음 보증보험 가입을 위한 전입세대 확인서를 이제 토스뱅크에 공공데이터 조회 동의만하니까 자동 제출되었다. 전산상으로 확인해서 자동으로 제출을 하는 시스템이었다. 편리하네.. 그리고 타이밍도 좋게 전입신고 끝나니까 관리업체에서 입주 예치금 입금하라고 연락이 왔다. 나중에 나갈 때 다시 받는 일종의 보증금인데 15만원 입금을 하였다.

 

그리고 이제 전세집에 이사를 마무리 하였다.

 

 

 

전세 구해 본 후기

 1인가구 기준 일단 자금 여유가 된다면 원룸보다는 투룸이 확실히 나은 것 같긴한다. 원룸은 아무리 신축이어도 좁아서 뭔가 막 내키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왕이면 풀옵션이 좋고 옷장이랑 식탁 테이블이 있는 곳이면 더욱 좋다. 필자가 구한 매물은 옷장은 따로 없고 테이블도 따로 없었지만 그거 빼고는 깨끗하고 나쁘지 않아서 선택했다. 아 옵션에 전자레인지도 있다면 더욱 좋다. 그리고 빨리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아니면 시간을 가지고 여유있게 보는 걸 추천한다. 필자도 처음에는 오피스텔 위주로만 보고 입주할까 생각했지만 가격도 부담되기도 했고 그러다보니 빌라 쪽으로 방향이 틀어졌다. 또 시간이 지나다보니 전세가가 낮아지는 경우도 있었고 전에는 보지 못했던 가격 낮은 전세 매물이 새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어떤 매물은 다 마음에 들었는데 세입자가 골초여가지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담배냄새가 나질 않나 도배도 뭔가 누렇게 떠있는거 같고 그래서 걸렀다. 그런데 같은 동의 다른 호수로 더 낮은 전세가 나와서 거기로 결정을 하게되었다. 주거 안심 서비스 후기 글처럼 계약 당시 예상 못한 상황이 있긴했지만 그거 빼고는 별 탈 없이 끝났다. 

 자금의 경우 대출을 받을 때 자금 여유가 있다고 대출을 아예 안 받는 것보다는 최소한으로 받고 보증보험도 같이 받는 게 나은 것 같다. 애초에 은행에서 매물 검증을 하고 대출 가능 여부를 판별하기 때문에 대출이 안되면 보증보험도 가입이 어려울테니 자동으로 필터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대출없이 개인적으로 따로 보증보험 가입도 가능하지만 보증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어서 대출과 함께 가입하는게 좋다. 특약에서도 임대인 사유로 대출 불가시 계약금 반환 조약을 넣기 때문이다. 

 이렇게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생애 첫 전세 계약을 해보니 이제야 좀 부동산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언젠가는 할일이었지만 이번 경험이 나중에 집 구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제 전세집 살림들을 마련해야하는데 1인 자취라 굳이 새 가구가 필요 없어 당근마켓으로 살림 마련한 후기를 써본다.

https://yonoo88.tistory.com/1560

 

당근마켓으로 전세집 투룸 자취방 살림 장만 후기

투룸은 관리비만 별도였고 인터넷,TV 미포함이었다. 풀옵션으로 세탁기, 인덕션,에어컨, 냉장고 등 기본 적인 건 다 있었고 나머지 살림을 내가 채워넣어야 했다. 일단 이사 전 필요한 것들은 생

yonoo88.tistory.com

 

토스뱅크에서 연말정산을 위한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상환증명서 발급하는 방법

https://yonoo88.tistory.com/1569

 

토스뱅크 전세대출 연말정산을 위한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상환증명서 발급하기

연말정산을 하려는데 대출을 처음 받다보니 대출 증명서 발급이 필요했다. 원리금상환증명서류를 제출하라는데 검색해보니 이게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상환증명서를 제출하라는 거였다. 금융

yonoo88.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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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셋집을 구하고 있는데 맘에 드는 매물이 있어도 인터넷 검색이나 질문들을 통해 알아보면 그런 매물은 피해라 라는 답변만 받았다. 그런데 막상 알아본 매물들은 모두 계약이 되어 사라지고 있다. 내가 지레 겁을 먹고 있는 건가? 물론 본인이 확신만 있다면 계약을 하는 건데 (보증보험이 있으니) 보증보험이 있으면 거의 보증금은 돌려받는 거 아닌가? 그런데도 피하라는 둥 나중에 문제 생긴다는 둥 말이 많았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서울시에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신청 제도가 있었다. 직접 전문가와 대면상담을 하거 전화상담 신청할 수 있고 서비스 제공 항목은 5가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https://1in.seoul.go.kr/front/bsns/bsnsView.do?bsns_id=fbc7af76db794d2e8685e7a9519bfc4f 

 

씽글벙글 서울(서울 1인가구 포털)

1인가구 안심해요. 서울시가 함께해요!

1in.seoul.go.kr

 

[직접]전월세 계약상담 분야
[직접] 주거지 탐색지원 분야
[직접] 주거안심동행 분야
[안내] 주거정책안내 분야
[기타] 사업문의 등 단순안내

서울시뿐만 아니라 부천시에서도 최근 시행되었고 다른 시, 도에서도 시행되는지 찾아보는 걸 추천한다. 신청 시 최소 3~4일 전에 신청하라고 나와있었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면이 더 낫겟지만 시간 제약이 있을 것 같아 전화상담으로 했다. 상담내용은 안심매물인지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작성하였다. 다세대 빌라를 알아보았는데 매물 자체는 맘에 드나 찾아보면 다들 빌라는 피하라는 말이 많았고 알아본 매물은 이전 입주자 전세가 보다 낮게 매물이 나온 상태였다. 계속 따지다보면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무것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매물들은 다 계약되어서 사라지는 상태고.. 그 사람들도 다 알아보고 계약했을 텐데 어떤 부분에서 확신을 가지고 계약했을지 아니면 보증보험 하나만 믿고 맘에 들면 바로 계약을 한건지도 궁금했다. 

  8/13일 (일요일)날 신청하여 17일(목요일) 날 전화상담을 신청완료하였고 신청 완료 문자가 왔다. 14일(월요일) 바로 다음 날 예약 완료 문자를 받았다. 그리고 약속의 17일 예정시간보다 10분 일찍 전화가 왔다. 02-2670-1628 번호로 왔으며 중개사 분과 상담을 할 수 있었다. 먼저 사전에 알아본 매물의 등기부 등본을 기반으로 궁금한 점을 여쭤보았다. 갑구, 을구에 쓰여있는 내역을 문의해보았고 상담을 하다 보니 중개사 분께서 직접 한번 봐야겠으니 개인 번호를 알려주시면서 이쪽으로 사진을 찍어 보내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찍어서 보낸 다음 상담을 이어갔다.

 

 일단 나는 모든 정보를 알아보려고 말소사항까지 포함하여 등기부 등본을 뗐는데 이것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이 있었다. 유효사항만 포함했다면 을구에 기록사항이 없음이라고 나왔을 텐데 말소사항까지 나오다 보니 근저당이 있는 것처럼 착각을 하였다. 자세히 살펴보니 해당 매물은 빨간 줄로 그어져 일부포기가 된 상태로 상환이 된 매물이라고 하셨다. 또 A 매물은 건설사로부터 소유주가 매매한 금액이 표시되어 집주인을 확인할 수 있었고 임대사업자라면 표시가 될 텐데 없는 거 보니 임대사업자는 아니라는 점도 배웠다.

 

  그러나 B 매물은 아직까지 건설사가 소유하고 있는 상태로 이건 법인 매물이라고 하여 웬만하면 피하는게 좋다고 하였다. 이유인즉슨, 살면서 집주인과 연락해야 되는 일이 무조건 있을 텐데 법인매물을 회사와 연락을 해야 되다 보니 연락도 번거롭고 보증보험을 위한 서류 제출도 복잡하고 까다롭다고 한다. 예를 들어 집수리를 요청해야 하는데 집주인이 있으면 직통으로 연락하면 되고 법인이면 회사를 통해서 여기저기 건너 건너 연락을 해야 될 수 도 있어 시간도 지연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현시점 보증보험 보장금액이 공시지가 X 126 % 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두 매물들은 보증보험 전액 보장이 가능한 매물이라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고 관리비, 계약 과정 등 다른 질문들도 하였다. 상담 끝에 결론은 현 시점으로는

 

1. 을구에 근저당이 없는 (기록사항 없음 상태)

2. 법인 매물이 아닌 집주인이 있는 상태 (갑구 영역에 매매가 확인 가능)

3. 개별 공시지가 X 126% 가격이 보증금을 초과하지 않을 때 (다세대빌라 기준)

 

 이 3가지 조건이면 일단 안심 매물이라고 볼 수 있었다. 내가 이해한 게 맞다면.. 요즘 하도 전세사기가 많기 때문에 보증보험 보장 금액에 맞추기 위해 전세가가 내려가는 추세고 보증보험 전액 보장 가입만 된다면 나중에 일이 생기더라도 모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계약해도 좋다는 것이다. 사실 매물 알아보면서 다가구 피해라 다세대 피해라 오피스텔도 피하는 게 좋다 등등 하도 말이 많았는데 그 말만 듣고 찾으면 아파트 전세 밖에 남는 게 없다. 그렇지만 아파트 전세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결국 선택지가 오피스텔, 빌라, 주택 밖에 없는데 모든 매물이 다 위험하고 그런 게 아니니 꼼꼼히 알아본 후 위 3가지 조건이 맞다면 안심하고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특약 넣는 것도 필수.

 

 이후 원하는 매물을 찾고 가계약을 걸고 실계약 동행 신청을 해두었다. 담당자 분이 월,목에만 근무를 하시니 화요일날 신청했고 목요일 날 연락 받아서 해당 매물에 대한 주소지와 보증금등 정보를 알려드리고 계약일 날 부동산에 뵙기로 하였다. 계약일 하루 전 연락이 온다고 했으나 바쁘신지 연락이 좀 늦는 것 같아 먼저 연락을 드려서 다음 날 계약 동행을 확인했다.

 

실계약

  실계약에서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했다. 부동산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시간이 다되어도 오시지 않아서 전화를 드렸더니 이미 부동산에 들어가계신다고 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들어가기 전에 주거안심매니저 담당자분 만나서 그냥 지인인 척 하고 같이 들어갈까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미 들어가셔서 뭐 그런가 보다 하고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싸한거다. ?? 영문을 모른채 자리에 앉아보니 중개사가 빡쳐 있는 상황이었다. 왜 빡쳐있나 했더니 자기는 이런 분위기에서 계약 못하겠다고 그러는거다.

 이유인 즉슨, 자기가 왜 감시당하면서 해야 하냐 사기꾼 의심받는 거 같다는 이유였다. 아니 왜 그 부분에서 열이 받는건지 이해가 안됐으나 물론 매니저 담당자분도 중개사이시고 일종의 재능기부 형태로 지원 나오신 건데 감시가 아니라 옆에서 같이 확인해주는 거라면서 언쟁이 있었다. 난 중간에 들어가서 처음에 두 분이서 어떻게 얘기가 됐길래 이지경이 됐는지 모르겠다. 결국 부동산 중개사는 잠깐 좀 이따가 계약 하자고 하고 임대인도 그만하고 계약하자고 그러고 괜히 임차인인 나만 뻘쭘해지는 상황... 말로는 사전에 알았으면 그나마 괜찮았을거라고 하는데 애초에 중개사 끼고 같이 온거 자체가 불편했던 모양이다. 요즘 전세사기 때문에 분위기가 이런 걸 부동산에서 이해를 못해주나..? 당당하면 누가와도 노상관일 거 같은데 말이다. 사실 나도 그냥 지인인 척 하고 같이 들어 갈까 고민했었는데 진짜 그랬어야 했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주거안심 매니저 분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다. 

 어쨌든 상황이 좀 진정되고 계약은 진행되었다 이거저거 설명을 해주는데 그 분위기때문에 내가 기억해둔 확인해야될 사항이 하얗게 변해버린 느낌.. 계약 끝나고 체크해보니 확인할 건 다 하긴 했었다. 매니저 담당자분은 옆에서 그냥 진행상황 같이 봐주시고 별 문제 없이 끝났다. 주거안심 매니저 담당자분은 너무 신경쓰지 마라 전에 이런 경우에서 계약이 파토난 경우가 있었던거 같다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괜히 나도 신경쓰여서 죄송하다고 하고 인사드렸다. 

 

후기

 상담사분은 친절했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다. 전화상담도 잘해주셨고 계약 동행도 다 좋았는데 부동산에서 그런 일이 생길 줄은 예상치 못했다.  진짜 사회초년생들이나 처음 집 구해보는 사람들은 1인 가구 서비스를 써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단, 실계약 동행시 계약 전에 부동산 쪽에 주거안심서비스 매니저분 동행한다는 얘기를 해주는게 좋을 것 같다. (사실 굳이 양해를 구해야될 이유는 모르겠다.) 아니면 주거안심 매니저 분과 통화시 그냥 지인인 척하고 같이 들어가도 될지 양해를 구하고 같이 계약하러 가는게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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