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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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나만의 가요계 총결산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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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시민장터 남산골야시장 참가 후기2018.06.03
2018 나만의 가요계 총결산
2018년에도 많은 곡을 들었지만
취향은 확실한 것 같다
어쩌다보니 연말에 컴백한 플라이투더스카이를 또 많이 들어버렸다
콘서트를 갔다와서 그런지 더더욱 들은듯
많이 들은 곡 기준이 어떤건지 잘 모르겠지만
상반기에만 해도 김연우가 1등이었는데
11월에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컴백하면서 듣다보니 순위가 바뀜..
그나저나 플라이투더스카이는 2014,2017,2018년 모두 많이 들은 곡 1등을 차지했다.
내년에 4관왕을 할 것인가
2019년에도 확고한 취향을 보여줄지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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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0 다비치 연말 콘서트 DAVICHI WINTER PARTY 연세대 대강당 좌석 시야
연세대 대강당 좌석 시야
나 B 8열과 다 K 10열 시야
나 B열 8번 좌석
장점
사이드 쪽이긴 하나 가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음
단점
가깝긴 하나 무대가 높아서 아래 시야가 좀 가림
모니터도 시야를 가리긴 하지만 가수가 공연하는 위치에서는 보는데 큰 지장 없음
왼쪽에 대형 스피커가 있어서 귀가 아플 수도 있음. 비트소리에 몸까지 진동이 느껴짐
다 K열 10번 자리
시야가 좋음 사운드도 균형있게 들림
사진보다는 가까운 거리이며 관람하기 적당함
그리고 연세대 대강당은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가깝다는 걸 느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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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시민장터 남산골야시장 참가 후기
우연히 아름다운가게로 부터 남산골 야시장 소식을 받게되어 사전 참가 신청을 하게 되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진행되는 일종의 벼룩시장이었는데
집에 안 입는 옷이 많아 싸게 팔 생각으로 참가하였다.
판매 후 총 수익금의 50% 이상 자율기부를 해야한다.
26점의 옷들을 캐리어에 가득담아 남산골 한옥마을에 도착
20 30대 참가자들은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2부 타임에 진행되는데
도착하니 1부 오후타임 시장이 열리고 있었다.
다양한 제품들을 팔고 있었고 먹거리도 팔고 있었다.
또 민속놀이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었다.
접수를 하고 나면 지정 테이블로 이동하면 되고
번호표와 가격표, 매뉴얼, 판매금봉투, 앞치마, 모자가 제공된다.
그런데 가져온 옷에 비해 테이블이 작아 진열하기 좀 애매했다.
그래서 결국 중간에 캐리어를 동원하여 다시 재진열하였다.
안내 사항
생각보다 지정된 테이블의 위치는 좋지는 않았다. 입구 근처라 금방 보고 지나가는 자리였고
개당 천원에 판매하였지만 실적은 1개 팔았다.
26개 중에 1개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판매한 수익이 1000원!!
보고 간 사람도 10명도 안된 것 같다. 관심을 보여도 사이즈 때문에 지나가거나 그냥 보고만 갔다.
물론 호객행위 능력은 본인 몫..
왜 이리 안 팔릴까? 3시간동안 혼자 원인이 뭔지 머리를 굴려보았다.
그렇게 해서 분석해본 나만의 결론은
1. 타겟층
우선 내가 판매한 옷들은 대부분 남자 옷이었고 연령층도 20~30대들이 입을 만한 옷이었다.
하지만 야시장에 온 사람들 대부분은 여성 > 가족 > 커플 순으로 많았다.
이미 타겟층에서 난 실패한 장사였다.
2. 사이즈
판매했던 대부분의 옷 사이즈는 95 M ~ 100 L 이었는데 아무래도 아버님들은 풍채가 있으시다보니 사이즈가 작았다.
최소 100 L 부터 105 XL 사이즈가 있었어야 했다.
실제로 사이즈 때문에 구매 못하신 분도 계셨다.
3. 상품
주변 상점들을 보면 가장 많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팔리는 물건들이
여자 옷 / 액새서리 / 패션잡화 / 아이들 장난감 이었다.
남자 옷은 거의 없기도 했고 관심도 적었다.
그러한 남자 옷을 난 팔러 온 것이었다.
아니면 차라리 아버님들이 좋아하시는 등산옷들이나 골프 옷 같은게 있었다면 그나마 팔렸을 것 같다.
또 장난감도 인기있는 품목이었다. 가족단위로 온 분들이 많아 장난감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참고로 노동력을 팔러 온 분들도 있었다. 일정가격으로 마사지를 해주거나 그림을 그려주는 분들도 있었다.)
4. 상품 진열
테이블이 좁다. 팔고 싶은 상품이 많은 경우 다 못 올려놓는다.
그래서 다른 상점들을 보면 헹거도 가져고오 홍보 팻말도 가져오고 진열에 최선을 다했다.
가격표도 크게 크게 써놓기도 했다.
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옷만 가져와가지고 최대한 올려놓고 가격만 딸랑 써놓아서 눈에 잘 안띄었을 것으로 보인다.
옷은 전체를 봐야하는데 테이블이 좁다보니 일부만 보일 수 밖에..
5. 손님들의 구매결정권
구매를 결정하는 건 여성분들의 의견이 결정적이었다. 아무래도 쇼핑은 여성분들이 관심이 더 많은게 사실이다.
그래서 커플이나 가족끼리 왔을 때 어머님들이 아버님들 옷을 사거나 커플이면 여자친구가 이거 예쁘다 하면서 살펴보는게 대부분이었다.
참고로 매출 1000원을 올려주셨던 분은은 혼자 오신 남성분으로 20대 중반으로 보였다.
정말 극히 드문 케이스다.
6. 야시장의 매출 수준
그렇다고 나만 장사가 안된 건 아니다. 대부분 상점들이 가져온 물건을 거의 팔지 못했다.
잘 팔린 상점은 소수 밖에 없었다. 그런 상점들을 보면 대부분 액세서리 같은 것들이었다.
팔찌/공예품/목걸이/반지 이런 것들이었다. 손재주가 있다면 액세서리를 파는게 좋을 것 같다.
그래서 결론은
야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물건을 판매하고 싶다면
1. 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한 물품을 판매하자
- 여성옷/액세서리/패션잡화/아이들 장난감
2. 진열에 필요한 것들을 챙기자
(헹거나 옷걸이, 따로 제작한 가격표 등)
3. 남자 옷을 팔고 싶다면 신발이나 아버님들을 대상으로한 옷들을 판매하자
(등산복이나 골프의류 사이즈는 최소 100부터 이상)
4. 손재주가 있다면 직접 만든 것들을 판매하면 더욱 좋을듯 하다.
위 4가지 정도를 고려한다면 생각만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3시간동안 매출 천원을 올렸지만 남은 옷들을 다시 주섬주섬 챙겨서 가져가야 하나 고민하는 중
남은 옷들을 기부할 수도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남은 25점의 옷들을 모두 기부하고 연락처와 이메일을 작성하면 기부영수증 처리를 해준다.
그래서 돌아올 때는 가볍게 돌아올 수 있었다.
나중에 또 하게된다면 그땐 상품 선정에 신경을 써야겠다.
아래는 판매불가 상품 목록 및 행사 소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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