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2차 후기
헬리코박터 양성이 나온 건 위 내시경 때 조직검사로 헬리코박터 검사를 했는데 거기서 양성이 나왔었다. 헬리코박터는 누구나 보균자가 있을 수 있고 흔하긴 한데 나중에 이게 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치료하는게 좋겠다 하여 병원을 찾아간 것이다. 그래서 1차 치료로 2주간 약 처방을 받고 4주차에 호흡검사를 실시했다. 내심 또 내시경 조직 검사를 해야되나 싶었는데 호흡 검사로 한다니 다행이었다.
1차 제균 치료를 했지만 아직 양성이 나왔다고 한다. 뭐지.. 그래서 의사 쌤이 1년 후에 재검사 했을 때 죽어있는 경우도 있으니 그렇게 할건지 2차 제균치료를 할건지 선택을 하라고 하셔서 그냥 2차 ㄱㄱ 했다. 참고로 1차 때 균이 줄어든건지는 알 수 없냐고 여쭤보니 그런건 없고 양성 음성 이렇게 나온다고 한다.
처방약
2차 제균치료는 1차보다 알약이 더 많았다. 1차는 하루 3번 먹으면 되는데 2차 치료는 자기 전 까지 포함하여 하루 총 4번을 먹어야했다. 간호사가 검은 변을 볼 수 있으나 약 때문에 그런거라고 알려주셨다. 실제로도 검은 변이 나왔고 데놀 정 약 때문에 그렇다.
그리고 약간의 부작용이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제균치료 후 몸에서 균을 빨리 배출하려고 하는건지 모르겠으나 변이 잘 나오는 느낌? 보통 하루에 한번 가던 화장실을 하루에 2번 정도 가는 느낌이다. 즉, 하루에 많아야 1.5번 가던 화장실을 하루에 2.5번 가는 느낌. 그렇게 2주간 복용을 마치고 다음 날 부터 변 색깔은 차차 정상화 됨
(복용2주+대기 2주)한달 후 2번째 호흡검사 실시. 1차 검사와 동일하게 봉투 2개와 알약1개를 받고 검사.
호흡 검사
호흡검사는 팩 2개와 약 하나를 받고 처음 1팩에 숨을 불어넣고 약을 먹은 다음 20분뒤?에 나머지 1팩에 숨을 불어넣으면 된다. 검사 결과는 금방 나와서 바로 진료를 받으러 가면 된다.
봉투를 제출 하고 바로 진료를 보러갔다. 결과는 음성! 앞으로도 재감염의 여부는 있으나 확률은 적다고 한다. 일부러 걸릴 작정 하는거 아니고서야.. 아무튼 제균 치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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