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전

대한 결핵 협회에서 손흥민을 모델로 한 굿즈를 발표했다. 

https://loveseal.knta.or.kr/christmas/product_list.html

 총 5가지로 크리스마스씰과 엽서세트, 뱃지세트, 응원타올, 열쇠고리 그린씰이었다. 어렸을 때 크리스마스 씰 학교에서 사라고 했을 때 빼고는 한번도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연말도 다가오고 요즘 같이 힘든 세상 기부도 할겸 구매하기로 하였다. 3만원 사야 무료배송이 되어서 엽서세트, 뱃지세트, 크리스마스씰 2장을 구매해 딱 3만원을 맞췄다.

뱃지 세트

손흥민 하트 세레머니 뒷모습과 등번호 뱃지 세트이다

크리스마스씰

손흥민의 다양한 경기 모습을 10장의 씰에 담아냈다.

약간 볼록하게 나와있어서 입체적으로 표현되었다.

엽서세트

크리스마스씰의 큰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뒷면에서는 엽서로 쓸 수 있고 앞면은 사진으로 되어있다.

투명 포토 프레임이 같이 들어있어 엽서와 겹치면 액자같은 느낌을 낼 수 있다.

크리스마스씰과 동일한 사진의 엽서들

월드컵이 얼마 안남았는데 손흥민의 부상 소식이 참 안타깝다.. 사실상 최전성기로 맞이하는 월드컵인데 얼마나 속상할지 가늠이 안된다. 수술한다는데 최소 4주는 걸릴 것 같다고 하지만 완전히 치유되려면 넉넉잡고 2달은 필요할 것 같고.. 정말 미친듯한 회복속도로 얼굴에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로 출전을 할 것 같지만 그게 본인 커리어에 좋은 선택일지 모르겠다. 못해도 조별리그 3경기 중 최소 마지막 경기라도 나올 것 같은 느낌이다. 그 때 16강 확정 상태라면 굳이 나오지 않아도 되겠지만 만약 16강을 결정 짓는 경기라면 무조건 본인 의지로도 나올 것만 같다.

예전에 팔에 금간 채로 풀타임을 뛰던 경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얼굴이라 걱정이 크다. 헤딩 트라우마만 더 커졌을텐데 정말 아쉽다. 나이도 아직 월드컵 한번 더 나갈 수 있다고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앞으로 선수 생활하는데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수술 잘되고 온전히 회복되어서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