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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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고메 바삭쫄깃한 탕수육 행사를 하길래 구매

2개사면 군만두 2개를 덤으로 줌

 

 

에어프라이어용으로 나온 듯하지만 집에 에어프라이기가 없는 관계로 프라이팬 조리법을 따라해보았는데...

기름을 자작하게 두르라는 말이 너무 추상적이다.

기름에 잠길정도는 아닌거 같고 그래도 기름이 고일 정도로 둘러준 다음 조리법을 따라했다.

 

그랬더니 초반에 냉동 수분과 기름이 반응하여 튀기도 했고

무엇보다 진짜 기름에 튀기는 것도 아니고 굽는것도 아니고 어정쩡하게 조리가 되어버렸다.

조리 후 꺼내서 먹어보았는데 탕수육이 기름에 절어가지고 느끼함만 남았다.

 

 

그렇게 고메 탕수육 하나를 소비.. 프라이팬 조리는 아무래도 기름만 많이 먹고 별로인 것 같아 두번째에서는 다르게 조리해보았다.

 

 

 

 

일단 탕수육 고기를 전자레인지에 충분히 돌렸다. 700w 기준 한 2분30초 정도 돌린 것 같았다.

그럼 녹으면서 어느정도 기름도 같이 녹는데 이걸 그냥 달군 프라이팬에 투하했다. 

 

렌지에 녹이고 바로 투하한 모습

 

 

 

어차피 이미 튀긴 걸 냉동해서 파는 거기 때문에 기름을 많이 머금고 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딱히 상관이 없어보였다. 이제 충분히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주었다.

 

점점 노릇노릇해진다.

굽다보면 탕수육 고기 서로 부딪힐 때 바스락 거릴 정도로 바삭해지면 된다. 

 

 

 

 

조리를 마무리하고 소스를 부어주었다. 왜 찍먹이 아니냐면 설거지 거리 줄일려고 부었다.

 

 

 

맛 후기

기름 자작하게 두르고 한 것보다 훨씬 느끼함이 덜했다. 기름 안 둘러도 충분히 조리가 잘 됐다.

단 확실하게 튀긴게 아니라 그런지 고기 잡내가 좀 난다.

 

 

잡내없이 먹고 싶다면 에어프라이기로 돌리거나 아예 그냥 기름에 담가서 한번 더 완전하게 튀긴 후 기름을 털어내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최근 냉동 식품들이 추세를 보면 조리전 상태가 아닌 이미 한번 튀긴 제품을 냉동하여 파는게 많아졌다. 아무래도 에어프라이기 보급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은데 에어프라이기가 없다면 튀기지 않은 냉동을 사서 튀겨먹든가 아니면 기름을 두르지 않고 해먹는게 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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