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보증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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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단

 아니 뭔... 어이가 없는 상황이 발생. 대출금 중도 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대출을 모두 상환하려고 했다. 전액을 갚으러 했더니 전액을 갚으면 대출이 해지된다는 주의 문구가 나왔다. 뭐 다 갚으니까 당연히 대출이 해지되겠지..?


 
 


 
 그리고 다음화면을 가니까 남은 기간의 보증료는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에요. 라는 문구가 나왔다. 음?? 전세 보증 보험료가 입금된다고?? 그럼 보험 해지되는거 아닌가? 그래서 토스 뱅크 고객센터에 문의 해보았더니 보증보험은 유지된다고 하였다.

 (참고로 토스 고객센터가 아닌 토스 뱅크 고객센터로 문의해야한다.)

 그래도 뭔가 좀 찜찜해서 HF 한국 주택 금융 공사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보증보험은 유지된다고 했다! 즉 저기서 말하는 보증료는 전세 자금 보증이고 전세 자금 반환 보증은 유지 된다는 것.  아 그럼 전액 상환해도 되겠군 OK 상환완료.

 

 

전세 대출금 전액 상환한 모습


 

 그런데 HF에서 다시 전화가 왔다. 고객님 전세 지킴 보증이 신청 취소에 대한 반송으로 인해 없어졌다고 한다. 이게 무슨 소리지?? 아무튼 다시 토스 고객센터에 들어가서 문의했는데 토스 쪽도 의아한 반응이었고 토스 앱에서  토스 뱅크 > 전세지킴보증 내 보증 보기를 눌러보니 또 보증 내역은 나오고 있었다.

 

 

 

 누가 진실을 말하는 것인가? 그래서 다시 HF 로 전화를 했다. 그런데 전세 지킴 보증 가입 내역이 아예 없다고 한다. 그럼 토스에 나오는 보증내역은 뭐지??? 진짜 혼란스럽게 만드네.. 아무튼 상담사분이 알아보고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하였다. 9시 되자마자 연락하고 반복하다보니 10시였는데 12시가 넘어도 연락이 없다.. 이런 경우가 없어서 알아보는데 오래 걸리는 건지 아니면 상담 전화가 많아서 알아보는데 오래 걸리는 건지 모르겠지만 전화 연결 할 때마다 대기없이 바로 바로 연결되는거 보면 밀린거 같진 않은데.. 내가 해지 하지도 않았는데 전세 지킴 보증 보험이 해지된거는 좀 큰 문제 아닌가. 우선 순위를 좀 높였으면 좋겠는데 말이다. 이 글 쓰는 와중에 정부 24 서비스 중단은 또 뭐임??? 이거 때문에 그런가??? 하 진짜 타이밍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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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내용

 기다리다가 지쳐서 토스 고객 센터에 그냥 토스에서 hf 측에 알아볼 수 없냐고 물어보았다. 내가 중간에서 양쪽 알아보고 확인 결과 양쪽에 전달해주고 중개인도 아니고 그러느니 둘이서 확인하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해서 말이다. 그냥 토스에서 hf쪽에 전산상으로 왜 가입된게 없는지 확인하면 끝날 일인데.. 시스템 상 문제 아닌가? 
 
 전세 지킴 보증이 반송됐다?? 이게 뭔소린지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건지 이해가 안갔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반송처리 되면 애초에 이전 가입내역까지 싹 삭제한다고 한다. 어쨌든 가입 신청 기록은 남아있다고 함)
 
 전세대출을 전액 상환을 했는데 왜 전세 지킴 보증이 반송되는거?? 반송이란 말 자체가 돌려보낸다는건데 왜 그게 발생되냐는 말이다. 무엇을 목적으로 반송을 한다는건지?? 예를 들면 전세 지킴 보증을 해지 신청했는데 이게 반송당했다. 이건 이해가 감. 그런데 지금 내 상태는 전세 지킴 보증이 가입조차 안되어있다는데 대체 무슨 행동이 반송이 되느냔 말이다. 도무지 이해가 안갔고 상담사는 반송 됐다는 말만 반복.. 
 
 HF 홈페이지 가서 보증서 발급을 시도했더니 없다고 뜬다. 그럼 토스에 나오는 보증서는 대체 뭐지?? 보증서번호도 다 나와있는데 애초에 조회가 안되는건 대체 뭐냔 말이다

 

보증내역 조회를 하니 이렇게 떴다

보증금액 0원

 이건 대출을 상환했으니 0원으로 뜨는거 같은데... 전세 지킴 보증 내역은 나와있질 않았다. 드디어 오후 4:20분 경 HF 에서 전화가 왔다. 전산 확인해보니 내가 대출금 상환했을 시간 9시 5분 58초 토스에서 공사 쪽으로 전세 지킴 보증 반송 신청을 했다고 했다.  근데 HF 에서는 아예 가입된 적이 없다고 한다. 

 

 거의 장장 8시간 동안 상담한 결과 토스 뱅크 상담사분 내용으로는 대출을 철회하면 지킴보증도 사라지는게 맞고 상환하여 대출 해지하는 경우에는 지킴보증이 유지되는게 맞다고 한다. 내 경우에는 상환하여 해지된 것으로 유지되는게 맞으며 현재 토스 뱅크 전산상으로는 전세 지킴 보증 내역이 다 나오고 있으나 HF 에서는 전세지킴보증 가입된 내역이 아예 없다는 부분이 이상하므로 HF 측과 확인하여 알아본 뒤 빠른 시일 내에 연락 주신다고 했다. 하필 오늘이 금요일이라는게 불만.. 아마 월요일이나 화요일날 연락이 올 것 같다.

 

 그런데 00시 딱 지나고 다시 확인해보니 토스뱅크에서 전세 지킴 보증이 사라졌다! 아마 당일 해지되면 그날 까진 토스뱅크에서 표시가 되고 다음 날 업데이트가 되는 걸까? 근데 일시적이었는지 이따가 다시 해보니 내역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었다. 하 하필 주말이라 이틀을 그냥 보내야되는데 거참 골때린다.. 문제는 이거 다시 가입이 안될텐데?

 

 그나저나 왜케 다들 상담사들이 말이 다른 건지 모르겠다. 책임전가하는 것도 아니고 참 고객이 수소문해서 파고 들어야 해결이 가능하다니.. 

 

 

해결

 그렇게 불편한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에 HF 쪽에서 전화가 와서 현재 상황을 전달드리니 확인해보겠다고 했다. 다음 날 화요일 토스 뱅크 측에서 연락이 와서 HF 담당자와 연락하여 다시 보증보험을 연동시켜 두었다고 답변 받았다. 그래서 확인해보니 HF 쪽에도 보증보험 내역이 나오는 걸 확인했다. 이제 좀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HF 전산상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이 표시된 모습

 

  확인을 하고 나서 궁금한게 왜 그럼 HF 쪽에 내역이 안 나온건지 물어보니 자세한 사항까지는 모르고 전달만 받았다고 답변받았다. 난 제일 궁금한게 왜 대출금 전액 상환을 헀는데 전세금보증 보험 신청 취소에 의한 반송 요청이 왜 발동되었느냐다. 토스 시스템 쪽의 문제인가?? 어쨌든 토스와 HF 담당자끼리 확인하여 다시 연동 시켜 놓았다곤 하니 자세한 세부 사항까지 파악하진 못했다. 한편으론 나 같은 케이스가 안 나오도록 시스템이 수정되어 더 이상 이런 사태가 발생되지 않았으면 한다.

 

 근데 한가지 또 의문점이 보니까 이게 최초 가입했던 전세금 보증 보험을 살려둔게 아니라 오늘 날짜로 새로 가입을 시킨 것 같다. 위 사진을 보면 11/20일 부터 시작으로 되어있었고 토스와 HF 서로 보증서 번호가 달랐다.

 

11/20으로 변경된 모습
토스에서 보증서 번호는 5로 끝난다. 10/30일 최초 가입했을 때 보증서가 유지되고 있었다.

 

 

HF 보증서 번호는 6으로 끝난다.

 

 위 문자 내용을 보면 10/30 최초 가입 했을 때는 보증서 번호가 5로 끝나지만 11/21 온 문자를 보면 보증서 번호가 6으로 끝난다. 그럼 토스 쪽 보증서 번호도 업데이트 해두어야 하지 않나는 생각에 보증서 번호가 다르다는 사유로 토스 쪽에 다시 문의를 넣었다. 그랬더니 원하시다면 변경된 보증번호로 다시 보증서를 발급 가능하다고 하여 그렇게 요청하였다. 작업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듯 했고 보증서가 재발급되는 과정에서 보증료가 다시 입금됐다가 다시 출금되었다. 그리고 저녁에 다시 확인해보니 보증서가 새로 발급되었다. 6으로 끝나는 보증서로 변경되었고 날짜도 11월20일부로 시작되는 보증서로 업데이트 되었다.

 

아래가 새로 업데이트된 보증서

 

 

 

간단 요약 및 결론

이 사태를 요약하자면

1. 전액 대출 상환 전 전세금 보증 보험은 유지되는지 토스와 HF 양 쪽에 모두 확인 받음 (11.17 금요일)

2. 전액 상환 후 HF 상담사의 전화 연락으로 전세금 보증 보험이 해지됨을 인지

3. 토스와 HF 양쪽 모두에게 하루 종일 전화 문의하며 양 쪽 확인 요청

4. 전세금 보증 보험 다시 가입 처리 (11.21 화요일)

 

 2번에서 HF 상담했던 분이 내가 대출금 전액 상환하자마자 바로 다시 전화주신게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토스에서는 계속 보증보험 가입 내역이 노출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연락이 없었다면 나는 그냥 보증보험 가입된 걸로 알고 지냈을 것이다. 

 그래서 결론을 내리자면

토스 전세금 대출 전액 상환 또는 일부 상환 후 토스와 HF 한국 주택 금융 공사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내 전세금 반환 보증 보험이 유지되어 있는지 확인하자!

 어쨌든 나름 신속한 토스와 HF측의 확인 덕에 다시 보증보험을 살려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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