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전

가격 13000원

예전에 대만 카스테라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잘못된 오해가 불러 일으킨 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잊혀졌다가 근처에서 판매점이 발견되어 구매

오리지날이랑 생크림이랑 고민하다가 생크림이 있으면 더 부드러울 것 같아 구매

거두절미 하고 맛 후기

생크림은 달지 않은 편이었다.

카스테라 빵은 부피가 있어서 그런지 밀도가 높지 않았고 공기를 많이 머금은 듯한 푹신함 이었다. 

대만식 카스테라가 원래 이런 맛인지는 모르겠으나 좀 심심한 맛이었다.

생각보단 기대이하.차라리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에서 파는 클래식 카스테라가 훨씬 밀도가 높고 단맛도 높아 맛이 더 좋았다.(물론 비슷한 가격에 크기는 더 작아서 그럴 수도)

우유에 찍어 먹었을 때 미스터 카스테라는 우유 속에 카스테라가 담궈진 맛이라면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카스테라는 카스테라가 우유를 머금고 있어 훨씬 맛이 좋았다.

비교를 해보자면

이런게 대만식 카스테라의 특징이라면 제대로 만들어진 것 같고

그게 아니라면 뭔가 좀 아쉬운 맛이었다.

그나마 생크림이 맛을 살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