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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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내 휴양시설로 이용한 쏠비치 삼척 노블리안 로얄 스위트 D동 501호. 바로 앞에 해변가가 한눈에 보인다. 방 3개, 화장실도 각 방마다 1개씩 총 3개가 있고 취사 기구도 모두 갖춰져있다. 오후 3시 체크인, 오전 11시 체크아웃

 

https://youtu.be/8yoe0h4siYg

 

체크인시 받는 할인 쿠폰들(클릭하여 크게보기)

 

깔끔했으나 그래도 연식이 티가 나는 부분들은 어쩔 수 없는듯..

헤진 소파

https://youtu.be/v20SXKvwU90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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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 저녁식사

 

 도착하고 장거리 운전으로 피곤한 상태.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하다가 멀리 나가기 귀찮아서 숙소 내부에 있는 해파랑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석식 메뉴 중 소고기 모듬 버섯 전골 4인상 과 복지리 정식을 먹었다.

소고기 버섯 모듬 전골
같이 나오는 1인상
나물전과 겉절이도 나옴
가격

 체크인 때 받은 10% 할인 쿠폰을 사용하여 할인을 받았다. 중요한 건 맛.. 소고기는 질겼으며 딱히 뭐 특별한 건 없었다. 국물도 그저 그랬던거 같고 솔직히 가격에 비해 맛이 없었다. 복지리 정식 또한 가격만 비싼듯.. 그냥 전문점 가서 먹는게 더 맛있을 것이다. 특히 석식에 대게 정식이라고 비싼게 있었는데 안 먹길 잘한거 같은.. 숙소 나가면 대게집 많으니 거기서 먹는 걸 추천한다. 회는 물론 해안가라 근처에 널린게 횟집이라 숙소 밖에서 먹고 오거나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는 걸 추천. 

 

 

 

셰프스 키친 조식

 다음 날 아침은 조식을 먹어보았다. 석식 뷔페도 있었으나 가격도 더 비쌌고 그냥 뭐 특별한 건 없을 것 같았다. 결혼식 뷔페 그정도 수준이 아닐까 싶기도 했고 그래서 조식으로 결정. 참고로 전날 예약을 해야한다.  시간대가 총 3개가 있으므로 원하는 시간을 정해 예약하면 된다. 매번 조식은 아침 일찍 하다보니 늦잠을 못 잤는데 여긴 11시까지 하다보니 마지막 9시 45분 타임으로 예약을 했다.

 

★ 조식뷔페 3부제 운영 ★ 

1부 : 07 : 00 ~ 08 : 20 - (140명 이내) 

2부 : 08 : 20 ~ 09 : 40 - (140명 이내) 

3부 : 09 : 40 ~ 11 : 00 - (140명 이내)

 

 전날 전화로 카운터에 예약을 했는데 게릴라 할인을 하는 건지 사전 예약하면 20% 할인을 해준다고 한다. 체크인 때 받은 10% 할인 쿠폰을 쓰려고 했는데 20% 할인을 받게 되다니 운이 좋았다.

 

바다 전경이 보이는 홀

 

 조식의 개수는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충분한 정도 였다. 한번씩 다 먹어볼 수 있을 정도? 맛은 조식 답게 만족스러웠다. 대충 메인 음식들 위주로 찍어보았다.

영수증

 39000원 정가였지만 20% 할인을 받아서 인당 약 31000원 정도로 먹었다. 조식 뷔페를 이 정도 가격으로 먹은 거면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지나가다가 비비큐 치킨집이 있길래 메뉴를 찍어보았다. 가격이 사악.. 황올 한마리 24000원 ㄷㄷ 리조트 내부라 비쌌다.

 

 

 그리고 셰프스 키친 옆에 베이커리 카페가 하나 있는데 팁이 있다면 마감시간 쯤 가면 빵을 50% 할인하며 판매한다. 빵값이 비싸다보니 이때를 이용하면 빵 종류는 좀 없을지라도 저렴하게 사먹을 수 있다.

빵 2개 50% 할인받아 구매

 

 

강원 종합 박물관

 삼척 구경을 하려고 하는데 어르신들 계신 터라 레저 스포츠 이런 건 당연히 생각도 안했고 어딜 가야하나 고민이 많았다. 오래 걷지 않아도 되는 곳, 산 타지 않는 곳 이런 걸 감안하면 볼 수 있는게 없었다. 근처 동굴도 있었으나 동굴의 험난한 계단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포기. 레일 바이크, 케이블카 이런 것도 있었지만 딱히 굳이 갈 필요를 못 느꼈다. 그래서 찾고 찾다가 강원 종합 박물관 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는데 야외 종유석이 사진 찍기 좋다고 한다. 그리고 네이버 예약시 할인 받을 수 있으니 전날 예약하고 가면 좋을 것이다.(당일 예약 사용 불가)

 

http://www.museum.gangwon.kr/main/main.html

 

강원종합박물관

강원종합박물관

www.museum.gangwon.kr

 

https://naver.me/G2VtjD5m

 

네이버 지도

삼척시 신기면

map.naver.com

 

 참고로 "사립"이다. 그래서 입장료도 싼 편은 아니다. (정가 9000원, 네이버 예약시 7500원) 후기는 간단하다. 그냥 박물관이다. 별 거 없다. 국립 중앙 박물관의 축소형이라고 보면 된다. 국립이 입장료도 더 저렴하고 볼게 많으니 박물관을 갈거면 거길 가는 걸 추천. 그나마 야외 종유석 폭포 여기서 사진 찍는 건 괜찮아보인다. 

 

https://youtu.be/0AR-WSq4_Oo

 근데 이것도 뭐 실제 종유석이 아니라 인공적으로 만든 종유석인 것 같다. 아무튼 박물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볼 게 많은 곳이다. 

 

 

 

도계 유리나라

 여기도 강원 종합 박물관에서 좀 더 가면 있는 곳이라 가보았다. 목요일 평일 낮에 가다보니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마침 도착시간에 블로잉 시연(유리로 컵 만드는 시연) 이 있다길래 먼저 구경하러 갔다.

 

https://www.dogyeglassworld.kr/

 

도계유리나라 및 도계나무나라

도계유리나라 및 도계나무나라

www.dogyeglassworld.kr

https://naver.me/FqHC0lnk

 

네이버 지도

도계유리나라

map.naver.com

 

유리나라 답게 입구부터 유리조각 전시품들이 많았다. 블로이 시연은 이런 식으로 직접 컵 만드는 걸 보여주고 한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용광로 열기 때문에 많이 더웠다. 이 때도 아무도 없어서 우리 가족 5명만 보게 되었다.

 

시연장 건물

 

 

 시연이 끝나고 나머지는 그냥 다 유리 공예 작품 전시가 대부분이다. 그게 전부다. 그런데 유리 자체가 아무래도 빛나고 영롱하다보니 보석 느낌이 나서 예쁜게 많았다.

 

 

 그리고 기념품 샵이 있는데 여기 가면 진짜 사고 싶은게 많을 것이다. 유리로 만든 각종 기념품이 있는데 예쁜 것들이 많았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니 잘 보고 사야 한다. 참고로 의외 였던 게 컵, 술잔 이런 것들은 10만원이 훌쩍 넘는데 반해 장식용 유리 작품들은 생각보다 안 비쌌다. 2~3만원 정도면 충분히 예쁜 기념품 구매가 가능하다. 필자가 구매한 건 꽃유리 모양의 장식. 가격이 꽤 나갈 것 처럼 보이지만 2만원이었다.

 

생각보다 싼 가격 2만원

 

 그외 기념품들

 결론적으로 도계유리나라는 체험프로그램도 많으니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 구경하러 오기 좋다고 생각되며 기념품 하나 건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추암 촛대바위

 쏠비치 삼척과 가까워서 걸어서도 충분히 갈만한 거리다. 사실 각 지역마다 촛대바위는 많다. 여기도 그 중 하나일 뿐. 뾰족한 바위 하나 촛대바위라고 이름만 붙이면 완성되는 그런 장소다. 가까우니 산책 겸 갔다오기 좋은 장소

 

https://youtu.be/GlUyvWY_rag

 

 

못 가본 곳들

마마티라 카페

 쏠비치 내부에 마마티라 라는 예쁜 카페가 있다. 거기서 애프터눈티 를 먹어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전부 입이 짧은지라 배불러서 가진 않았다. 가보면 괜찮을 곳 같다.

https://www.sonohotelsresorts.com/sb.sc.front.restaurant.dp/dmparse.dm?upjangSid=4956 

 

쏠비치 삼척 | 다이닝&카페 | 마마티라 소노호텔앤리조트

운영시간 09 : 00 ~ 21 : 00----------------------------------------2023. 03. 10 ~ 새롭게 준비해온 마마티라의 독특함이 담겨진 시그니처 세트"에프터눈 티 세트"전일 사전예약으로 한해 운영되오니많은 이용 바

www.sonohotelsresorts.com

 

오션플레이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 좋은 곳. 노천탕도 있어서 어른들도 있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느긋한 2박3일 삼척 여행을 마쳤다. 그냥 쉬엄쉬엄 쉬다오는게 목표였고 어르신들이 계셔서 바쁜 스케줄은 오히려 피로도만 더 누적되기 때문에 숙소에서 충분히 쉬면서 여행을 하였다. 이번에도 느낀 거지만 우리나라 대부분 관광지가 다 비슷비슷하다. 딱히 구경할 게 없다는 것이다. 어떤 모양을 닮았다는 바위들이나 곳곳에 만들어진 출렁다리, 예쁘게 꾸며진 카페, 레저 스포츠 이런게 대부분인 것 같다. 그냥 풍경 좋은 숙소에서 가족이나 지인들끼리 맛있는 거 먹으면서 쉬면 그걸로도 충분한 여행이 되는 것 같다. 삼척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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