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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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마스가 2024년 1월 일본에서 도쿄돔 콘서트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보았다. 

 

https://www.hipjpn.co.jp/live/brunomars2024/en.html

 

[Best of Bruno Mars Live at Tokyo Dome] BRUNO MARS in Japan 2024

2024.1.11 Thu, 13 Sat, 14 Sun, 16 Tue, 18 Thu TOKYO DOME

www.hipjpn.co.jp

 장장 5일 간 콘서트를 하는데 콘서트를 예매하는게 아니라 응모를 해서 뽑혀야 갈 수 있는 방식이었다. 그렇다면 뭐 밑져야 본전이니까 응모를 해보았다. 이게 일본 자국민들 회원들 추첨이 먼저 있고 그 이후에 외국인들을 위한 응모 페이지가 열렸는데 일본 회원은 사이트 가입을 할 때 전화번호를 요구해서 포기. 외국인 전형을 지원해보았다. 이건 마치 아파트 청약과 비슷한 느낌..

 

외국인 티켓 응모 페이지

 

 7월6일 부터 7월 24일까지 응모가 가능하고 다행히 회원가입은 필요없이 응모 가능했다. 링크를 누르면 사이트로 이동하는데 번역기를 돌려가면서 확인하는 걸 추천한다. 

번역본

 

좌석
가격

좌석 유형/가격(세금 포함)
VIP SS - 128,000JPY
VIP - 38,800엔
SS 시트 - 18,800엔
S 트시 - 14,800JPY
A 시트 - 11,800엔
BSEAT - 9,800JPY
VIP 발코니 - 29,800엔
GOLD BOX(4) - 30,000JPY*티켓당
GOLD BOX(5) - 30,000JPY*티켓당
GOLD BOX(6) - 30,000JPY*티켓당
GOLD BOX(7) - 30,000JPY*티켓당
GOLD BOX(8) - 30,000JPY*티켓당
GOLD BOX(9) - 30,000JPY*티켓당
GOLD BOX(10) - 30,000JPY*티켓당
실버 박스(4) - 22,000JPY*티켓당



 

주의 사항

■ SS
아레나 앞좌석(예약)/VIP 셀버리 라운지 이용/VIP 상품/VIP 전용 입구
※1회당 2장까지만 구매 가능합니다.
※상품은 입장과 동시에 나눠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본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될 예정입니다.

■DBS
아레나석(예약) / VIP상품 / VIP전용입장
※1회당 4장까지만 구매 가능합니다.
※상품은 입장과 동시에 나눠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본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될 예정입니다.

■ SS 시트
※1회당 4장까지만 구매 가능합니다.

■ 시트
※1회당 4장까지만 구매 가능합니다.

■ A 시트
※1회당 4장까지만 구매 가능합니다.

■B 시트
※1회당 4장까지만 구매 가능합니다.

■ 실내 발코니
발코니석(예약) / VIP상품 / VIP화장실 / VIP전용입구
※1회당 4장까지만 구매 가능합니다.
※상품은 입장과 동시에 나눠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본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될 예정입니다.

■ 골드 박스
그룹 시트
※4/5/6/7/8/9/10 단체 티켓으로만 판매됩니다.
【정원 4명】 1장당 30,000원 x 4장
【정원 5명】 1장당 30,000원 x 5장
【정원 6명】1장당 30,000원 x 6장
【정원 7명】1장당 30,000파운드 x 7장
【정원 8명】 1장당 3만 파운드 × 8장
【정원 9명】1장당 30,000원 x 9장
【정원 10명】1장당 30,000원 x 10장
※단체용 개인실.

■ 실버 박스
그룹 시트
※4인 단체 티켓으로만 판매됩니다.
【정원 4명】1장당 22,000원×4장
※그룹석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모든 티켓에 대한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합니다.
사용 가능한 신용 카드:JCB, MASTER, VISA, 다이너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6세 이상 어린이는 티켓이 필요합니다.6세 미만의 어린이는 입장할 수 없습니다.
※예약판매/예약판매 기간에 티켓이 매진될 수 있습니다.
※개장 시간 및 시작 시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재판매 금지.
※일부 시트에서는 시야가 방해될 수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티켓은 재발행되지 않습니다.
※티켓팅 페이지의 메모를 읽고 구매해주세요.
※행사장 입장을 위해서는 입장권을 각 개인이 제시해야 합니다.
※공연이 취소된 경우, 여행비, 숙박비 또는 공연 취소와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기타 비용은 보상하지 않습니다.
※재입장 불가
티켓 주문이 완료된 후에는 어떠한 이유로도 취소/변경/환불이 불가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OVID-19 예방 조치와 관련된 최신 지침에 대한 업데이트는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https://www.hipjpn.co.jp/live/brunomars2024/en.html

 

티켓 주문이 완료된 후에는 어떠한 이유로도 취소/변경/환불이 불가

유일하게 취소하는 방법은 신용카드라면 어쩔 수 없고 체크카드로 등록했다면 계좌 잔액부족으로 결제가 안되게 하는 방법? 뿐인 것 같다.

 

카드 결제

 

 티켓은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발매하고 인쇄비가 있다. 모든 사항을 읽었으면 약관 동의 후 다음으로 넘어간다. 개인정보는 아래와 같이 입력하였다.

 

 

이제 날짜 선택 페이지. 원하는 날짜를 선택한다.

 

 

그럼 이제 자리를 선정할 차례

 

 

 

자리 선택 후 인원수 선택. 처음 선택한 자리가 우선순위 1순위로 된다. 

 

 

최대 15개의 우선순위 설정이 가능하며 추가를 누르면 계속 좌석 선택이 가능하다.

번역본
우선순위 5개를 설정한 모습

 

 

좌석이 끝나면 신용카드 등록을 해야한다.

 

 

카드 등록이 끝나면 아래 화면이 나온다.

 

 

최종 정보 확인 모습

티켓당 수수료?

 

모든게 끝나면 예약번호가 나오고 나중에 이걸로 로그인하면 조회 가능하다.

 

등록된 이메일로 확인 메일도 올 것이고  https://va.pia.jp/SpLotResult.do?slcd=EN262 이 링크에서 예약번호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예약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메일이 안왔다면 꼭 스팸함을 뒤져보자

 

Ticket

Entry of Log-in Information Log in with the Application Reception Number and the Password for Application Status Inquiry. ● Application Reception Number * ● Password for Application Status Inquiry *

va.pia.jp

 

발표는 7월 28일 과연 어떻게 될지.. 되면 좋고 아님 어쩔 수 없고..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이후로 진짜 또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가수이자 콘서트였기 때문에 기대를 해본다. 브루노마스가 새 앨범 계획이 있다고 하는데 일본 콘서트가 새 앨범 투어였으면 더욱 좋겠다. 앨범 내고 하는 콘서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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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첫 아이돌 콘서트라고 봐야되나 아무튼 아이돌 출신의 콘서트를 보러 갔다. 언제나 느끼지만 올림픽공원은 너무 멀다.. 그나마 9호선 급행을 타서 다행. 

 

포토존

 

 좌석은 3층 29구역12열 014번.. 그런데 좌석에는 2층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여기가 맞단다.

실제와 가깝게 찍은 좌석 시야. 물론 실제로는 좌우가 더 보임

 

 3층이다보니 뭐 무대와의 거리는 멀었다. 그나마 스크린 쪽이 가까웠다. 하지만 3층 시야가 탁 트이다보니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너무 좋았다.

 

우측 스크린

 

 

 

카메라 줌 약 20배 땡김..

 

셋리스트
INVU
Can't Control Myself
그런 밤
Set Myself On Fire
Siren
Cold As Hell


어른아이

Weekend
No Love Again
You Better Not
 스트레스

Playlist
What Do I Call You
To the moon
들불

월식
Better Babe
사계

Timeless
Fine
I
너를 그리는 시간

앵콜
불티
Ending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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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후기

 약 2시간 15분 정도의 공연이었고 정규 3집 위주의 셋리스트로 구성된 콘서트였다. INVU로 시작되는 무대는 소름.. 스크린에 얼빡샷이 나오는데 ㄷㄷ 비주얼 감탄.. 그런데 태연의 컨디션이 살짝 나쁜 느낌이었다. 후반부로 갈수록 다시 컨디션을 되찾아갔지만. 그리고 U R, Why 는 셋리스트에 없었고 나얼 곡에 참여했던 혼자서 걸어요도 내심 기대했지만 없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음향이 좀 안좋았다. 마이크 볼륨이 작은건지 발라드거나 좀 조용한 곡은 괜찮았는데 락 분위기나 밴드 사운드가 강한 노래들에서 목소리가 묻히는 느낌이 있었고 댄스와 함께 부르는 곡들은 함성 소리까지 들려서 많이 묻힌 느낌이었다. 그 뭔가 소리에 막이 있는 느낌? 그런데 고음 파트에서 태연이 그걸 뚫고 나오는 그런 느낌이었다. 음향의 문제인지 아니면 원래 이랬던건지 여러가지 공간 영향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원형 무대였으면 좀 달랐으려나. 

 그리고 보통 앵콜이 끝나고 관객들의 함성으로 리앵콜을 한다는데 앵콜만 보고 빠져나와서 리앵콜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인터넷 후기들을 보니 관객들이 무대 펜스로 달려가는 일이 생겨서 리앵콜이 무산됐다는 이야기를 보았다. 그 부분도 관객들에게는 정말 아쉬운 부분이었을 것 같다. 어쨌든 콘서트 자체는 만족스러웠고 다만 라이브로 듣고 싶은 곡이 있기에 다음 콘서트를 가봐야겠구나 생각이 든 콘서트였다.

 

 

https://youtu.be/wM-b2kybEDs

너를 그리는 시간

https://youtu.be/Rx57GehiSmw

I 클라이막스

https://youtu.be/PLwCTCIM6AQ

불티

https://youtu.be/K22P6QHH8B4

앵콜 후 포토타임

집에 가는 길에 찍은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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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날 티비로만 보던 연세대 축제 현장의 장소 노천극장을 처음으로 가보았다. 이전에 연세대 대강당,백주년 기념관은 가봤었는데 드디어 노천극장을 갈 핑계가 생겼다.

 

날씨 좋고
약도 401번 노천극장

 와 진짜 꽤나 멀었다. 정문에 6시 반쯤에 도착했는데 사람도 많고 줄도 길어서 거의 7시에 입장한 듯 하다. 노천 극장 앞에서 MD 구매부스가 있었고 1인 1개씩 음료도 나눠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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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노천극장에 다왔나 싶었는데 갑자기 산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자리가 2층이었는데 산을 빙 둘러서 입장을 해야했다. 공연 7시가 되어도 아직 입장 못한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 그리고 입구 앞에서 방석을 하나씩 나눠주었다.

이런 방석을 받았다.
방석 주머니

 

 드디어 공연장 입장. 나의 자리는 2층 K 구역 5열 22번이었는데 티켓팅 때 1층 전멸당해서 후다다닥 예매한 자리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잘 보였고 시야도 탁 트였다.

실제 시야와 가깝게 촬영. 물론 실제 눈은 광각이기에 좌우가 더 보인다.

 

 이날 날씨도 선선해서 좋았고 오히려 밤이 되니까 쌀쌀했다. 긴팔 외투 하나 입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야외 콘서트다 보니 날씨가 좋으면 해지는 노을도 보면서 폭풍 감성에 젖을 수 있다.

 

 

공연 후기

 일단 3시간 공연이다보니 좌석도 아니고 그냥 야외 계단식 자리라서 방석을 깔아도 엉덩이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등받이도 없어서 허리도 뻐근했지만 공연에 몰입하고 또 일어나서 즐기는 무대가 있다보니 견딜만은 했다.  첫곡은 박재범의 좋아가 흘러나왔다. 순서대로 셋리스트를 적어보았다.

셋리스트

좋아 - 원곡 : 박재범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니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 원곡 : 장범준
너의 모든 순간
좋은텐데
눈부신 고백
여러분 - 태양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너에게
너는 나의 봄이다
연연
영원히

게스트 김조한
사랑이 너무 늦어서 미안해 - 김조한 & 성시경 듀엣
사랑에 빠지고 싶다
천생연분

바람 기억 - 원곡 : 나얼
태양계
희재
거리에서
GOOD BOY - 원곡 : 지디&태양

게스트 싸이
뜨거운 안녕 - 싸이 & 성시경 듀엣
챔피언
연예인
강남스타일

미소천사
넌 감동이었어

앵콜
두 사람
내게 오는 길

 장장 3시간에 걸친 공연이었다. 물론 중간에 재밌는 멘트와 각종 사연, 영상들도 있었다. (SNL 출연진과 직접 패러디까지..) 몇가지 킬 포인트를 적어보자면 여러분~ 태양 패러디를 선보였다. 복장도 똑같이 입고 등장했다.

https://youtu.be/jfFHVcjLEz8

태양 여러분 원곡

태양 복장

 

 그리고 댄스 무대 지디&태양의 GOOD BOY를 댄스와 함께 선보였는데 처음에는 곧 잘 하다가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허우적대는 모습이 킬포였다. 그리고 당연히 이 시대 최고의 댄스곡은 모다 시경으로 분위기를 달구었다.

https://youtu.be/PsMMwlE8B9c

모다시경의 시초 영상

 무엇보다도 다 아는 노래가 나와서 좋았고 한가지 아쉬운 점은 나얼 신곡에 참여했던 "아픈 나를"을 못 들은 것. 바람 기억이 나오길래 내심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제외된 노래였다. 성시경 팬이라면, 아직 성시경 콘서트를 한번도 안 가봤다면 축가 콘서트 부터 다녀오는 걸 추천한다. 일단 야외라서 분위기도 좋고 사연과 함께 멘트치는 것도 재밌어서 하하 호호 훈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보통 실내 체육관에서 하는 콘서트와 다른 분위기 이므로 꼭 한번 가보길 추천

 

자리 선택 꿀팁

 물론 제일 가까운 자리가 좋겠지만 티켓팅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는다. 매크로가 아닌 이상 무조건 앞자리는 다 뺏긴다. 그래서 2층이나 사이드 자리를 예매할 수 밖에 없을 때 선택하면 좋은 자리를 선정해보았다. 바로 K구역과 L 구역 앞자리이다. 그 이유는 이번 공연을 보고오면서 알게 되었다. 성시경이 마지막 곡 내게 오는 길을 부르면서 관객석을 한바퀴 도는데 매년 축가 공연마다 같은 방향으로 돈다면 동선이 이렇다.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데 일단 도입부는 부르기 편해서 어느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이동하면서 계속 부르게 된다. 그렇다면 A,G,H,I 구역 까지는 슬슬 이동하면서 클라이막스 구간까지 도달할 것이다. 이제 J구역을 지나면서 노래 막바지로 향하게 되고 마무리는 집중해서 불러야 하기 때문에 K구역,L구역에서 잠시 멈춰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코앞에서 볼 수 있다. 그래서 K구역, L구역 앞자리를 추천하는 것이다.  얼떨결에 잡은 자리였지만 덕분에 내게 오는 길 마무리를 코앞에서 볼 수 있었다. 그 결과물

 

https://youtu.be/zsYBRYH1OFA

 

 만약 기습적으로 시계방향으로 도는 경우라면 G구역 H구역이 좋을 것이다. 공연 내내 멀리서, 또는 스크린으로만 봤는데 마지막은 그래도 가까이서 봐야하지 않겠는가. 좋은 자리를 얻지 못했다면 추천 자리에서 조금이나마 실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길 바란다. 물론 그날 공연에 따라 성시경의 걷는 속도는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 코로나 이후 제대로 된 첫 콘서트였는데 굉장히 만족한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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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이었다. 최근 새 앨범도 내면서 소극장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을 우연히 접하여 어찌어찌 중간자리1층 K열 10번 티켓팅에 성공. 2015 FINAL FANTASY 연말 콘서트 이후 다시 보러간 윤하의 공연이었다.

 

콘서트 장소는 동덕여대 100주년 기념관. 생각보다 거리가 먼 것 같았지만 지하철을 타니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다

 

동덕여대 백주년 기념관
공연장 입구

 

입구에서는 MD 판매처가 있었고 응원봉을 하나 구매했다.

아크릴 응원봉 가격 13000원

 

콘서트장에서 윤하는 응원봉을 보고 여기서 보니 풀이 자라있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1층 K열 10번 자리

 

우선 소극장의 장점은 생각보다 거리가 가깝다는 것. 티켓팅할 때 보면 꽤 먼자리 같았지만 막상 가보면 대부분 생각보다 가깝다.

무엇보다 소극장이니 만큼 관객도 소규모라 이리저리 치이면서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된다.

 

공연은 시작되었고 윤하가 소개하길 리듬악기?를 뺀 공연이라고 한다. 피아노,기타,첼로로만 연주되는 공연이었고 윤하가 혼자서 루프스테이션을 이용해 리듬을 만들어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다.

 

중간에 찐 발라드 타임이라고 소개한 순서에서 봄은 있었다 - 미워하다 - 사랑하다 - 기다리다 4곡을 불렀는데 옛날 생각이 나면서 그래 윤하는 이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미워하다 - 사랑하다 - 기다리다 이 3곡은 쉬는거 없이 1곡 처럼 쭉 이어갔는데 사실 곡이 발매된 순서는 기다리다 - 미워하다 - 사랑하다 였다. 가사도 실제로 이어지는 3부작 곡이었다.

 

그런데 윤하의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나의 뇌피셜로는 사랑하다의 마지막 가사가 이렇다

 

"내가 어떻게 널 잊을수가 있겠어 제발

 

기다리다 미워하다 사랑하다 죽겠어

돌아가길 바래 아직 사랑해"

 

정말 돌아가길 바라고 싶은 화자의 마음을 담은건지 시리즈의 첫 곡인 기다리다로 이어가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상황을 보여주려고 한 것은 아닐까?

 

.

.

.

.

 

.

아님 말구요...

 

 

그리고 프로윤팅러 답게 공연할 때마다 피드백을 바로바로 확인해서 그런지 이번 공연에서 고맙게도 후반부 포토타임과 함께 우산-연애조건-My Song And.. 3곡의 공연 영상을 찍는 걸 허락해주었다. 

 

 

어느 콘서트든 팬들의 가장 불만이 콘서트가 끝나고 나면 다시는 콘서트 영상을 볼 수 없다는 점일 것이다. 극히 일부 가수는 콘서트 DVD나 블루레이를 내주긴 하지만 극소수.. 윤하는 이런 팬들의 심정을 꿰뚫어 보았는지 예쁘게 잘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잘 안나오면 그냥 소장해달라고 했다.

 

https://youtu.be/he6aQG7LWUQ

포토타임 + 우산 + 연애조건 + My Song And..

 

더 좋은 화질로 찍고 싶었으나 스마트폰의 한계였다. (갤럭시S10) 줌을 땡기면 화질이 더 안좋아지는.. 가까이 앉는 수 밖에 없겠지만 그건 성공해본 적이 없다. 매크로를 인간이 이길 수는 없으니..

 

이제 아셨습니까 휴먼?

 

소극장 콘서트이다 보니 막 렛츠 파뤼타임 같은 순서는 없었다. 비밀번호 486을 부르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새로운 소식을 전해주었는데 겨울에 앨범이 또 나온다고 한다. 그러면서 연말에 콘서트하면 또 보러와주실거죠 하고 묻는 윤하..

콘서트 초반 관객들에게 세포분열론을 펼친 이유가 이거였구나 큰 그림을 보았던 윤하였다

 

윤하의 세포분열론이란?

 

오늘 온 관객들이 다음에 다른 사람들을 데리고 오면 관객 수가 증가한다는 이론. 이를 바탕으로 콘서트 규모 증가하게 되는 기대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렇게 앵콜 1곡을 포함한 약 2시간이 좀 넘는 공연을 마치고 윤하는 퇴장하였다. 오랜만에 윤하의 콘서트를 와보니 감회도 새로웠고 한창 윤하 덕질하던 시절도 떠올랐던 시간이었다. 아직도 생각나는 싸인회 순번 탈락의 순간... 싸인을 받을 수 있는 순간이 오려나 모르겠다.

출처 : 윤하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 전부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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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날이 왔다

 

 

2019 박효신 콘서트

 

 

KSPO 체조경기장을 채울 수 있는 몇 안되는 가수

 

 

자리는 1층 15구역 22열 11

 

사실상 90도 옆을 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쩌다 예매한 자리지만 이 구역 맨뒷자리여서 뒷사람 신경안쓰고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이번 콘도 역시 응원 LED 팔찌를 선물해주었다. 혹시나하고 2016 팔찌도 가져가보았는데 원격조종은 되지 않았다

 

 

 

2016 꿈콘 응원팔찌와 비교

 

 

꽉차있는 좌석들..
추가 오픈됐던 스크린 뒷자리..
저쪽은 잘 보일까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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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때 찍은 사진

 

 

 

 

https://youtu.be/ISxVIigFwJA

 

https://youtu.be/7GZeBGFsPM8

 

08:59

 

후기

2016년 콘서트는 I AM A DREAMER 앨범을 선보이는 콘서트 였다면 이번 콘서트는 그래도 옛날 곡들도 선보였다. 눈의 꽃도 나왔고 (어쿠스틱버전) 1991년 찬바람이 불던 날도 불렀고 미발표 신곡도 불러주었다.

 

콘서트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곡을 고르라면 Castle of Zoltar. 노래 자체가 일단 도입부부터 사람을 들뜨게 만드는 뭔가가 있다. 떼창 부분도 충분한 곡이었고 박효신 곡 중에 몇 안되는 신나는 노래 중 부동의 원탑이라 생각된다. 물론 야생화도 불렀고 그리고 모두가 궁금해하던 Goodbye 라이브를 들었다.

 

제목답게 콘서트 막바지에 불렀는데

 

"이 말이 뭐라고 그렇게에에 힘들었을까아아 오오오우어어어어 워↗~~우예~~"

"You are the only.. You are the only one in my memo야아아 으어허어어~~" 

"For me~~이이이 이히이~~"

"손에 꼭 쥐었던 너와의 그으으읃바아아이이이~"

 

소리의 감정을 글로 옮겨보려했지만 실패한 듯 하다. 아무튼 방송에서 한번 불러야한다. 그래야만 한다. 모두가 들을 권리가 있다.

 

마지막 엔딩 곡은 HOME이었는데 이 노래가 나온 이후로 HOME은 오프닝곡으로 하거나 엔딩으로 하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다. 피아노 건반으로 시작되는 전주부터 소름... 또 마지막도 딱! 끝나는게 아주 찰떡이다.

 

그렇다면 이제 아쉬운 점

 

1. 콘서트 구성

러닝타임은 앵콜 포함 4시간정도 됐는데 토크만 합치면 1시간?정도 되었다. 그런데 이게 중간 중간 10분정도 짤막하게 하는 토크가 아니라 처음 인사차 토크 제외하고 20분,30분 정도씩 총 2번에 걸친 토크였다. 이 부분은 관객이 지루해할 수도 있는 포인트 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딱 필요한 내용만 적당하게 시간분배하고 나머지 관객과 이벤트? 같은 관객과 어울리는 무언가를 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2016 꿈콘에서는 관객과의 인터뷰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확실히 그 때 분위기가 더 재밌었다.

 

 

2. 선곡

이건 개인적인 아쉬움인데 안녕 사랑아, 사랑이 고프다 이 노래 라이브 듣고 싶었는데 없었다.. 콘서트 토크 중에 박효신 눈의 꽃 부터 야생화 까지 연도별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그 해에 있던 노래를 잠깐 불러주는게 있었는데 2010년도에 왔을 때 Gift, Part 2 앨범은 전혀 언급이 없었다. 사랑한 후에는 불러줬는데 ㅠㅠ

 

안녕 사랑아는 goodbye때문에 밀린건지 모르겠지만 사랑이 고프다는 발라드 분위기에서 최고조로 올라갈 때 중간단계에서 예열하기 딱 좋은 노래란 생각이 드는데 빠져서 아쉬웠다. 언제쯤 콘서트에서 사랑이 고프다를 들을 수 있을지.. 티켓팅이 점점 어려워지기도 하고 이번엔 소울트리 가입하고도 티켓팅 못할 뻔했는데 다음 콘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3. 콘서트 장소

 

올림픽 체조 경기장 많이 했잖아요. 고척돔이면 더 많은 팬들도 갈 수 있고 또 우리집에서 가깝고.. 어쨌든 다음 콘은 더 많은 팬들이 볼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

 

콘서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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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년 기념관 2층 좌석도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2층 S열 12번 좌석시야


생각보다 잘 보이고 앞좌석이 무릎수준정도 밖에 안와서 가리는 시야도 없었다

2층 뒤쪽이라 나름 고민도 했지만 공연을 즐기기엔 지장이 없었다.


난 가수를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멀다고 느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공연을 즐기기엔 충분한 자리라고 생각된다.


이 날 공연은 앵콜 포함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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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콘서트 하는지도 몰랐는데 얼마 전에 새 앨범이 나온 걸 듣고 이 형님들 라이브 들어야겠다 맘먹고 가서 현장표 끊고 입장




응원봉은 사각형이 있었는데 매진되서 스틱 응원봉 구입





응원봉사면 포토카드도 주었다. 남자가수 포토카드는 처음인데 이렇게 쳐다봐주니 시선을 어따 둬야할지 몰랐다


하지만 이내 곧 쳐다볼 수 있게 되었다.






좌석은 1층 A구역 20열 12번





생각보다 가까워서 좋았다. 콘서트 하는지 진작 알았다면 앞에서 봤을텐데 아쉽





후기는...







러닝타임은 2시간 30분 좀 넘었던 것 같다


첫 콘이라 그런지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던 것 같다.


브라이언과 환희의 솔로곡 무대도 있었고


무엇보다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노래가 나올 때 감회가 새로웠다.

이걸 라이브로 듣다니..


영상을 정말 찍어서 소장하고픈 맘이 컸지만 꾹 참았다.

그나마 마지막 앵콜 조금이나마 담을 수 있었다.




전부터 브라이언 형님의 목 상태로 의견이 분분했지만 이날은 정말 리즈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솔로무대는 더욱 빛을 발했고.. 


출처 : 유튜브 by elpis 님



환희 형님은 끝을 모르는 가창력..


특히 이 날 새 앨범 타이틀곡 헤어질 시간이 정해진.. 라이브를 최초로 들었다는게 말잇못..


또 수록곡도 모두 들을 수 있었다.


정말 이건 직접 들어봐야 한다. 방송활동을 해야한다 이건! 모두가 들어야 한다.


아쉬운대로 다른분이 찍어주신 영상으로 대체..



출처 : 유튜브 PLEVELY 님


헤어질 시간이 정해진..



이별 하루 전




그리고 이 노래를 라이브로 들을 줄은 몰랐는데 정말 좋은 노래


폭풍 속에 내 이름 불러주길




앨범 수록곡 중에 좋은 노래 꼽으라면 꼭 나올 노래다.



콘서트가 끝나고 하루 이틀 뒤에 콘서트 영상이 많이 올라오는데 정말 다봤다.


 내가 본건 17일 공연이었지만 18일 공연 영상이 많았다. 그래도 영상으로 대리만족



하나 아쉬운 건 너의 계절이 안나와서 아쉬었다.


올해가 19주년이라니 내년 20주년 콘서트에는 부르리라 생각하고 다시 가봐야겠다.


정말 기억에 남을 콘서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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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으로 하루 전날 원가 양도표를 얻고 달려간 아이유 10주년 콘서트






현장판매도 하고 있어서 물어보았더니 3층 양쪽 끝자리 소수만 남았다고한다.






좌석은 2층 37구역 3열 16번 자리





시야





후기는..


5시간 30분동안 공연했다는 점에서 말 안해도 알 듯하다.

앵콜만 1시간 넘게 했다.



토요일은 4시간 넘게 했다는데 역시 콘서트는 막콘이 진리인듯 하다.






아이유 콘서트 포토존






이벤트 슬로건도 있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아이유 응원봉

2.0 버전으로 이전 응원봉보다 진화했다.


우선 건전지가 아닌 내장 충전식 응원봉이라는 점


하나 아쉬운 건 콘서트에서는 원격제어로 다양한 불빛이 가능한데 개인이 쓸 때는 한가지 색상 밖에 나오질 않는다.






USB 충전방식





응원봉 거치가 가능한 크래들

불도 들어와 무드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단 무드등은 전원 연결이 되어있어야 불이 들어온다.

응원봉 충전도 가능해 한마디로 응원봉 충전기 역할 + 무드등 까지 된다.





6개월 보증도 해준다.





응원봉 상세 스펙





그리고 아이유가 팬들에게 선물해준 그것


방석!


아이유 어머님이 직접 공장에 발품 파시면서 주문제작하셨다는 그 방석!

덕분에 엉덩이 푹신하고 따뜻하게 공연관람을 할 수 있었다.






또 QR코드 쿠폰도 있었는데 찍어보니 카카오미니 1+1을 파격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쿠폰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나니 10시 반 쯤 되었는데 다행히 막차까진 아니어도 지하철이 있었고 집에오니 12시가 넘었다.


아이유 콘서트는 처음이었는데 마침 첫 콘서트가 10주년이라니 영광스럽다.


10주년 콘서트인 만큼 정말 팬들에게 특별한 콘서트를 선사해주고픈 아이유의 마음이 잘 드러난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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