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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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사이즈 별 티켓 코팅 가능 개수

주의할 점

코팅 Tip

 

가격

https://yonoo88.tistory.com/1549

 

다이소에서 단돈 2000원으로 티켓북 바운더 수집 앨범 구매하기 [포토카드 바인더 앨범]

서랍 정리 중 옛날 부터 모아오던 공연 티켓 봉투를 정리하다가 깔끔하게 정리 좀 할 수 없을까 생각 중에 문득 요즘 포토카드 수집용 앨범도 있다는 얘기가 떠올랐다. 그럼 당연히 티켓 바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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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티켓북 바운더를 다이소에서 샀던 후기를 적었었는데 티켓 중 일부가 잉크가 휘발되어 흐릿해진 걸 보고 코팅을 하면 좋을 것 같아 수소문 끝에 다이소에 손코팅 필름이 있다는 걸 알고 구매했다. 일부 매장에는 없는 경우도 있어 동네가 아닌 다른 동네 다이소가서 구매했다. 사이즈도 다양했는데 일단 작은 거 큰 거 하나씩 구매해 보았다.

손코팅 필름 A6, B5

 

 

사용 방법

 

  10매씩 들어있고 가격은 1000원. 문구점 같은 곳에 코팅 맡기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사용 방법은 비닐을 떼고 그 사이에 티켓을 넣어 붙이는 방식이었다.

겉면 비닐을 떼는 부분

 

 

 

사이즈 별 티켓 코팅 가능 개수

크기는 인터파크 티켓 기준 A6는 티켓 2장, B5는 티켓 6장 정도 코팅이 가능하다.

B5 사이즈면 티켓 6개가 들어간다.

 

 

 

 그렇지만 코팅 편의성은 작은 A6가 좋기 때문에 티켓 보유 개수에 따라 골라 구매하면 되겠다. 일단 가장 티켓 잉크가 흐릿해진 브루노 마스 콘서트 티켓을 코팅해 보았다. 1년도 안된 건데 애초에 프린트가 흐릿하게 돼서 그런지 지워질 기세였다.

겉면 비닐은 떼어낸 후 티켓을 부착
비닐은 덮어주어 공기없이 밀착시켜준다.
사이즈에 맞게 잘라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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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점

 코팅은 손쉽게 할 수 있었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 코팅지가 양면 모두 접착력이 있는 게 아니다. 겉면 비닐은 빳빳하지 않고 비닐처럼 유연하기 때문에 뗄 때 접히지 않도록 떼는 게 좋다. 예민하지 않은 성격이라면 붙였을 때 막 티가 나진 않을 것이다.

겉면 비닐 재질
뗄 때 접혀서 자국이 남은 모습

 

 그에 반해 아랫면 빳빳한 코팅지는 안쪽에 접착제가 발라져 있기 때문에 끈적하다.

아랫면 빳빳한 접착력 부분

 

 그래서 설명서에도 나와있듯이 티켓 앞면이 겉면 비닐에 보이도록 부착하는 게 정석으로 되어있긴 하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되면 티켓은 선명하게 잘 보이지만 티켓과 겉면 비닐이 부착된 상태가 아니라서 공기가 들어가면 난감해질 수 있다.

겉면 비접착면 모습

 

  움짤처럼 만져보면 비닐이 붙어있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티켓은 선명하게 잘 보일 것이다. 그렇다면 빳빳한 접착면이 티켓의 앞부분에 오도록 코팅하면 어떻게 될까?

깔끔하게 딱 붙은 모습

 

 대신 문제점은 접착 표면에 얼룩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티켓을 볼 때 선명하지 않다. 

접착 얼룩이 보이는 모습

 

보이는가
얼룩 때문에 그렇다

 

 

 그렇다고 막 미관을 해칠 정도의 그 정도는 아니라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면 딱히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절단할 때는 가장자리 여유분을 두고 잘라내야 한다. 그 부분이 유일한 접착면이기 때문이다.

테두리를 여유있게 자르는게 중요

 여유가 없다면 티켓과 유격 때문에 붙지 않고 겉면 비닐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가장자리에 붙을 수 있는 여백을 생각하고 잘라내야 한다.

 

 

코팅 Tip

 그래서 코팅할 때 팁을 알려준다면

1.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자나 카드를 사용하여 부착할 때 공기를 깔끔하게 빼준다.

2. 티켓을 선명하게 보이게 코팅하고 싶다면 겉면 비닐에 티켓 앞면이 보이도록 코팅해 준다.

 티켓에 단순 콘서트 정보만 텍스트로 쓰여있는 티켓이라면 그냥 빳빳한 접착면으로 붙여도 무방하다 요즘은 티켓에 이미지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미지가 있는 티켓이라면 겉면 비닐에 앞면이 보이도록 부착하는 게 좋다.

3. 그냥 튼튼하게 유지 보관 하고 싶다면 겉면 비닐을 제거하고 빳빳한 접착면 2장으로 코팅을 해준다.

 얇은 겉면 비닐을 제거하고 빳빳한 접착면 2장으로 코팅하는 방법이 있다. 그럼 카드처럼 빳빳하고 튼튼하게 코팅을 할 수 있지만 그만큼 두께도 증가하기 때문에 바인더가 사이즈에 딱 맞게 되어있는 거라면 넣을 때 안 들어가거나 힘들게 집어넣어야 될 수도 있으니 고려해야 한다.

4. 잘라낼 때 비닐이 부착될 수 있도록 가장자리 여유를 두고 잘라낸다.

단, 티켓북 사이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알맞게 잘라내는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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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라떼는 말이야 군대에서 도루코 xpec3 면도기 세트를 주었었다. 그런데 치약이 남아도는 만큼 면도날도 점점 쌓여갔다. 결국 전역할 때 남은 것들을 집에 가져와서 쭉 쓰고 있었는데 xpec3 면도기를 모르고 떨군 순간 연결부위가 부러져서 더 이상 쓸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집에 남아있는 면도날은 쌓여있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으나 단종되서 나오지도 않았다. 어떻게든 이 면도날을 써버려야한다는 생각에 호환되는 면도기가 없나 여기저기 찾아보았다.

 

 

이마트에 갔더니 질레트와 도루코 면도기를 팔고 있었는데 도루코 면도기는 당연히 호환될 줄 알았으나 연결부위가 바뀌어있었다. 그래서 면도날을 끼울 수가 없었다. 아 이대로 포기해야되나 싶었다가 근처 다이소가 있어서 거기에는 있지 않을까 생각에 얼른 발걸음을 옮겼다.

 

xpec3 면도날과 다이소 3중날 면도기

 

다이소 면도기 코너로 갔는데 문제는 이게 맞는지 안 맞는지 껴볼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이마트는 견본품이 있어서 껴볼 수가 있었는데 다이소는 그럴 수가 없었다. 최대한 눈으로 연결부위를 살펴보고 xpec3 면도날과 비교해보면 신중에 신중을 가했다. 그렇게 고민 끝에 가장 흡사해보이는 제품을 골랐다. 내 감이 틀렸다면 3000원을 그냥 날리는 상황. 결제가 되는 순간까지 이걸 사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다가 결국 구매. 과연 결과는..

 

https://youtu.be/I6coCDvDztI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집에 남아있는 xpec3 면도날을 마저 쓸 수 있게 되었다!

 

가격다운 단순한 구조

단순 플라스틱의 유연함만 믿고 만든 면도기 모양이다. 금속성 재질은 하나도 없기 때문에 무척 가벼우며 떨어뜨려도 충격을 받아 부러질 염려는 없을 것 같다.

 

xpec3 면도날을 장착한 모습

 

장착하는 방식이 조금 다르긴한데 아주 잘 맞았다. 흔들림도 없이 딱 고정되었고 쓰는데 전혀 불편이 없었다. 다만 걱정되는 건 면도날을 끼우다가 어디 하나라도 부러지면 못 쓰게 된다는 점이다. 그치만 가격 자체가 넘사벽이기에 또 사면 된다. 보통 면도기만 사도 최소 만원은 들기 때문에 이에 비하면 아주 훌륭한 가성비라고 볼 수 있다. (단 xpec3 면도날을 가진 사람만 해당됨)

 

 

전역 후에 면도날과 면도기를 한번도 산 적 없이 써온 나였기에 이번 발견은 정말 뿌듯했다. 중고나라에도 검색해보면 xpec3 면도날을 파는 사람도 있었고 면도기를 구매한다는 글도 많았다. 이제는 어렵게 구하지 않고도 다이소에 가면 대체품을 살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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