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이유 월드투어 앵콜 콘서트 THE WINNING 시야 후기 [상암 월드컵 경기장 플로어 층 23구역 13열 21번 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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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월드컵 경기장 플로어 층 23구역 13열 21번 시야 후기 6가지
상암 월드컵 경기장 플로어 층 23구역 13열 21번 시야 후기 6가지
1. 사실상 대형 스크린으로 관람해야되는 자리
단차가 없어 관객 머리가 무대를 다 가려서 머리 사이 틈으로 봐야됨. 아이유 아래 사진처럼 겨우 보임. 축구 골대에서 반대편 골대 본다고 생각하면 됨
하나 알게된 꿀팁은 서브 스테이지 자리가 진짜 개꿀이었을 것이다. B,C,D,E 자리가 서브 스테이지랑 딱 붙어있어서 서브스테이지 무대 한정 개꿀자리였다. 여기서 4곡 불렀으니 그정도면 혜자.. vip 앞자리 자신이 없다면 애초에 서브 스테이지랑 가까운 자리를 노리는 것도 좋을 것이다.
2. 대형 스크린은 화질이 좋아서 관람에 전혀 문제 없음
3. 중앙 자리라 사운드는 귀 안아프고 균형있게 들을 수 있음
4. 서브 스테이지와 가까운 편인게 장점. 뒤돌아 봐야되서 힘든게 단점
5. 드론 쇼 정중앙으로 제대로 볼 수 있음
6. 스카이캠 라인으로 중앙 가로질러 건너오는거 머리 위로 날라옴
드디어 그날이 왔다. 날씨는 좀 흐렸지만 덥지않고 시원해서 오히려 좋았다. 가을을 환영하기 위해 콘서트를 여는 날이 되어버렸다. 참고로 일요일은 날씨가 화창한게 찐 가을 날씨였다.
티켓 수령은 이름 순대로 라인이 나뉘어 있어 쉽게 받을 수 있었다. 아무래도 김씨가 많은 나라다보니 김씨 줄은 길었지만 나는 금방 받을 수 있었다. 신분증과 예매내역서 프린트를 해간 덕에 빠른 티켓과 팔찌를 수령 했다. (사람이 많으니 데이터가 잘 안터져서 멜론 티켓 앱도 잘 안들어가짐).
조기 수령 선물은 투명 부채였다. 그리고 입장할 때 좌석에 방석과 망원경 선물이 있었음
문제는 MD 줄인데 티켓 줄 보다 훠얼씬 길었다. 그래서 미니 아이크 하나 살까 했지만 포기... 참고로 오후 1시에 간 상황이었음..
상암 경기장에 걸린 콘서트 포스터
뉴발란스 모델인 만큼 뉴발란스 부스도 있었다.
오후 6시 30분 쯤 플로어 입장하러 들어갔는데 지하 쪽으로 입장했고 줄이 어마어마했다. 입장할 때는 그냥 티켓만 보여주고 입장한 듯하다.
공연 시작!
https://youtu.be/gen8QUhfxMo?si=8fIp9z2UCDbB2Fvf
https://youtu.be/uo7wWhN5bYc?si=PI0_59fwFcApxuVm
무엇보다 라스트 판타지가 나왔다는 점에서 이번 콘은 대성공
https://youtu.be/Bz5KrFICPhA?si=jgapSU3Bl3sjJDsj
https://youtu.be/2wP4ObTxuAE?si=GGsrDvvaAXDmag5z
무대는 뭐 거의 보이지도 않아서 사실상 대형 스크린으로 봤는데 스크린에 보여주는 영상이 상당히 퀄리티가 있었다. 실시간으로 드론이 여기저기 떠 다니면서 송출을 해줘서 그런지 그냥 그대로 블루레이판 내놔도 될 정도였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은 축구만 봤지 콘서트는 처음이라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는데 이번 아이유 콘서트로 궁금증도 해결하고 최고의 콘서트 였다. 그리고 폰 촬영은 별 다른 제지가 없었다. 관객이 너무 많은 것도 있겠지만 점점 폰 촬영에 대한 제지는 없어지는 추세인 것 같다. 피할 수 없는 시대 흐름인가 싶기도 하지만..
미공개 신곡 Bye Summer도 깜짝 공개되었다.
아무래도 기술이 좋아지다보니 콘서트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그 기술력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을테니 블루레이가 나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일요일이 아이유 100번째 콘서트라서 좀 더 기대가 되긴 하지만 99번째도 사실상 100번째라 생각한다.
셋리스트
1. 홀씨 • Holssi
2. 잼잼 • Jam Jam
3. 어푸 • Ah puh
4. 삐삐 • BBIBBI
5. Obliviate
6. Celebrity
7. Blueming
8. 라일락 • LILAC
9. 관객이 될게 • I stan U
10. ‘Bye Summer’*
11. Havana
12. 너의 의미 • Meaning of You
13. 밤편지 • Through the Night
— 드론쇼 / 의상변경 —
— Drone show / changing her dress —
14. Last Fantasy (with Orchestra)
15. Shopper
16. 비밀
17. 너랑 나 • YOU & I
18. Love wins all
19. Shh..
20. 스물셋 • Twenty-three
21. 홀씨 • Holssi
떼창 이벤트(Fan event)
관객이 될게 • I stan U
앵앵콜
22. 가을 아침 • Autumn morning
23. strawberry moon (Acoustic Ver.)
24. unlucky
25. 어젯밤 이야기 • Last night story
아쉬운 점
1. 공연 중간에 대형 스크린 LED 일부가 곳곳에서 깨짐 발생. 일요일엔 잘 수리되었기를..
2. 음향에 대한 아쉬움. 후기로는 찢어짐이 심했다는 후기도 있음. 개인적으로는 찢어짐 보다는 울림이 좀 심한 것 같았다.
3. 운영 미숙 - 조기수령 선물로 부채를 나누어주었는데 소진되서 못 받았다는 후기가 있음. 하지만 구역 별 부채 수량 배분이 잘못된 듯하여 한쪽 구역은 못 받는 사태가 벌어진 듯함. 애초에 예매자 수량을 준비했을 테니 못 받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음.
후기를 보면 상암 첫 콘이라 그런지 아쉬운 점이 꽤 있었나보다. 일요일 콘서트에선 보완이 될지 아니면 다음 콘서트에서 보완이 될지는 지켜봐야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