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각종 후기

소식가들에게 좋은 신도림 디큐브시티 세인트41 세미뷔페 후기

yonoo 2024. 7. 20. 23:23
반응형

 

목차(클릭시 이동)

네이버 예약으로 10% 할인 받기

식당 내부와 뷰

음식 종류

장점과 단점

 

네이버 예약으로 10% 할인 받기



 

세인트41
서울 구로구 경인로 662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41층
https://naver.me/xn6mc9Q9

 

세인트41 : 네이버

방문자리뷰 257 · 블로그리뷰 206

m.place.naver.com

 

 

 비싼 뷔페를 가면 수많은 메뉴가 펼쳐져있어 다 먹어봐야겠다는 의무감에 휩싸이기 쉽다. 그만큼 비싸기 때문에 뽕을 뽑아야된다는 생각이 들게되는데 대식가들은 충분하겠지만 소식가들에게는 얼마 먹지도 못하고 포기하고 말게 된다. 그러면 괜히 비싼 돈 주고 얼마 먹지도 못했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 

 

 나도 예전에는 많이 먹었지만 이제는 양도 많이 줄었고 무엇보다 배터지게 먹으면 하루 종일 고생하는 터라 무리하지 않게 되는 시기가 되었다. 이번 기념일을 맞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알게 된 뷔페였는데 가격도 생각보다 괜찮았고 전망도 좋아보여서 예약하게 되었다. 네이버 예약시 10%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예약하고 방문. 1인당 6만원 대로 먹을 수 있었다.

 

네이버 예약 10%할인

 

 

 참고로 예약할 때 추가 비용을 내면 코스요리도 먹을 수 있는데 어차피 배불러서 먹지도 못할 것 같아 그냥 순수 뷔페 이용으로만 예약하였다. 또 시간대가 나뉘어 있어서 원하는 시간대를 골라서 먹을 수 있다. 필자는 저녁을 먹기위해 금요일 세미뷔페 1부로 예약하였다. (토요일,일요일은 휴무임)

시간대 구성

 

 신도림 지하철 역에서 지하 통로로 디큐브시티로 가면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로 나오는 입구로 들어가면 OFFICE 1, 2 두 개의 엘레베이터가 있는데 OFFICE 2 엘레베이터를 타면 41층까지 한번에 올라간다.

OFFICE 1 에서 더 직진하면
OFFICE 2 가 나온다.
여기서 탑승

 

 

 

식당 내부와 뷰

 41층에 도착하여 본 첫 모습은 뭔가 휑한 모습에 뻥 뚫린 시야였다. 금요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사람이 별로 없었고 그렇다고 식당 자체가 그렇게 큰 규모가 아니었다.

이 공간이 전부라고 보면 된다.
밤이 된 모습

 

가운데 뷔페 테이블

 

 

 통창으로 보이는 신도림 주변과 여의도 모습

 

 

 

 참고로 여름이라 저녁 7시 예약이었는데도 날이 밝았다. 야경을 보고 싶으면 저녁 8시 이후가 좋을 것 같긴하나 세미뷔페 1부가 밤 9시까지이기 때문에 그 전에 미리 와서 천천히 먹으면서 야경을 보는 걸 추천.

 

야경

 

야경 타임랩스

https://youtu.be/I8l4jSRM4wc?si=EGGLLTA71aEYyijI

 

 

반응형

 

음식 종류

 

 알다시피 여기는 호텔 뷔페 느낌의 식당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와인바가 주 컨셉이고 그냥 맞는 안주들이 뷔페 형식으로 나오는 거라 보면 된다. 본격적인 바의 느낌은 세미뷔페 2부에서 진행되겠지만 세미뷔페 1부의 느낌은 술 안주도 되면서 끼니도 먹을 수 있는 메뉴들 위주로 구성된 것 같다. 보다시피 음식 테이블이 가운데 하나 있고 왼쪽 끝에 디저트와 피자가 있는게 전부이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뷔페의 규모보다는 작다고 보면 된다.

음식 배치

 

 대신 레드 8종, 화이트 8종, 총 16종 / 스파클링 와인 1종 과 무제한 맥주를 제공한다. 나는 와인을 잘 몰라 그냥 맥주랑 스파클링 와인만 먹었다. 

 

 

와인 16종 구성

와인 바
무제한 맥주 바

 

 

 스파클링 와인을 못 찍었는데 바에 가면 얼음바구니에 병이 들어있어서 직접 따라 마시면 된다. 이날 메뉴 구성은 아래와 같았다. 총 20종 정도? 참고로 테이블에 모듬 회 한접시가 제공된다. 직원 분이 뭐라고 설명 해주셨는데 다 까먹었음.. 예약할 때 이런게 있었나? 

모듬회 제공 (뷔페에는 없다)
허브 훈제 연어

 

나초 과자와 소스
갑오징어 무침 / 바질 새우
각종 치즈와 햄
파스타 / 유린기

 

샐러드
멜론, 키위, 수박
팔보채
도가니 해삼볶음
볶음밥
연어구이
족발
가지튀김
깐풍기
떡볶이

 

피자
디저트 케익 2종
카프레제 샐러드

 

 와인 안주에 적합한 핑거푸드도 있었고 속을 채울 수 있는 중식, 고기류도 있었다. 사람에 따라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대체로 만족. 어차피 메뉴 많아봤자 다 먹지도 못할 거 소수의 메뉴로 여러번 먹는 것도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아, 한가지 의외였던 건 떡볶이?? 가 있는게 좀 의아했다. 여성 고객이 많아서 넣은 건지 모르겠으나 떡볶이는 안주라기도 뭐하고 바 분위기에 좀 안 맞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로제 떡볶이 이런거면 몰라도 말이다. 

 

 제일 중요한 음식의 퀄리티나 맛은 나쁘지 않았다. 충분히 맛있게 먹었음

 

 

장점과 단점

장점

  • 분위기가 좋다. 음악도 재즈 같은 음악이 나왔다.
  • 사람이 많지 않아 시끄럽지 않고 이야기 나누기 좋다.
  • 도시 뷰가 예쁘다.
  • 무제한 와인과 알맞은 안주 구성
  • 뷔페치고 비싸지 않은 가격 1인 69,000원

 

단점

 단점은 딱히 모르겠다. 그냥 딱 가격값 한다. 아니 오히려 이정도 가격에 뷔페와 무제한 와인, 고층 도시 뷰를 즐길 수 있으면 오히려 이득? 여러가지 많은 메뉴를 먹어보고 싶고 먹는거에 집중하고 싶은 대식가라면 여긴 비추. 여기는 그냥 분위기와 조용하게 이야기하면서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