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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4 박재정 미니2집 노랫말 팬사인회 후기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

yonoo 2019. 7. 1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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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 노래가 좋길래 오랜만에 앨범이나 하나 살까하다가 팬사인회를 한다길래 이왕이면 사는 김에 팬사인회도 가볼까해서 앨범을 구매했다

 

 

 

 

장소가 5호선 끝 방화역에 위치기도 하고 주변에 산이라 되게 조용했다. 뭔가 수련회 온 기분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박재정

 

 

https://youtu.be/o4NPDnuYylU

 

앞에서 나올 줄 알았는데 갑자기 뒤에서 굵직한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하면서 등장. 다들 놀래서 뒤를 돌아보았다.

 

팬사인회 5분전이었는데 이야기 좀 나누고 시작하겠다면 팬들과 소통. 또 엔플라잉의 유회승 군이 자기 노래를 커버해줬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해주었다. 팬사인회가 시작되고 이날 남팬이 한 6~7명 왔었다

 

수원삼성 블루윙즈 골수팬이라는 축덕 박재정에게 남팬이 세브첸코 유니폼을 선물하자 좋아하는 모습도 보였다

 

https://youtu.be/4n9ITnVDaNM

 

팬들이 가져온 다양한 인싸템도 착용하고 포토타임도 잠깐 가져주는 센스도 발휘했다

 

 

 

https://youtu.be/Za8o7FIV6FA

마지막 멘트하는 박재정

 

약 2시간 동안의 팬사인회를 마치고 소감을 말하는데 뭔가 진심이 와닿는거 같았다

 

"팬들에게 감사하고 전 축복 받은 사람이다"

 

"여러분의 사랑으로 다시 힘내고 열심히 할 수 있었다"

 

"만나야 돼요 진짜.. 여러분들 이렇게.."

 

아무리 인기가 많아도 팬과의 만남이 없다면 가수로서도 발전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는 건 평소 마음가짐을 잘 보여준 말인 것 같았다

 

 

싸인 앨범

 

벌써 데뷔 6년이 되었다니 새삼 세월이 흐르는 속도에 놀랐다. 사실 박재정을 눈여겨 본게 슈퍼스타 K 시즌 5에서 윤종신의 애니를 불렀을 때 였는데 이 때 난 우승각을 보고 있었다.

 

그 후에 가수 활동을 간간히 보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 계기는 여권이라는 노래가 나왔을 때 였고 이후 시력,악역,니가 죽는 꿈 연타로 나오면서 입덕?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불후의 명곡에서 일생을 불렀을 때 또 한번 잘한다라는 느낌을 받았고 복면가왕에서 두물머리로 나와 이 바보야를 부른거 보고 와 실력이 더 늘었네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온 미니2집 노랫말에서 그동안의 노력을 온전히 담아내었다. 앞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고 남자 발라드 가수의 계보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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