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애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추억 정리할 겸 혹시나 처음 혼자 제주도 여행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고 글을 적어봅니다.

 

왠지 지금 아니면 이런 기회도 없을 것 같았고 시간은 많지 않으니 해외보다는 국내로 가되

 

비행기 타고 갈 수 있는 곳으로 정했습니다.

 

(비행기 한번도 안타봐서..)

 

그래서 제주도로 정했어요.

 

지인의 제주도 여행기를 듣고 급 여행계획을 세운 후 삼일 뒤 출발.

 

아무래도 국내라 그런지 계획을 금방 세울 수 있었어요.

 

유명 관광지를 알아보고 경로 안에서 괜찮은 곳 있나 찾아보면서 경로를 짰습니다.

 

먼저 비행기 예약 부터 했어요. 좋은 시간대 좋은 가격을 놓칠까봐 빨리 예약을 해야했고

 

그래야 일정도 짤 수 있거든요

 

 

 

비행기 예약은 인터파크 항공에서 했습니다.

 

http://tour.interpark.com/

 

 

 

사실 비행기는 처음 예약해보는데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았어요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가운데 실시간 항공권 검색에 

 

국내/제주할인항공

 

을 누르시면

 

 

 

 

 

이런 화면이 뜨는데 좌측에 실시간 항공권 검색란이 있어요

 

출발편 도착편은 자동으로 목적지 설정이 되어 있으니 가는 날만 달력표시 클릭해서 정하시면 됩니다.

 

그런다음 실시간 항공권 검색을 클릭하세요

 

그 외에도 옆에 할인되는 항공권이나 패키지가 많으니 한번 살펴보세요

 

 

 

 

 

그럼 새로운 창이 뜨는데 항공권 리스트가 나타나요. 

 

여기서 저는 시간과 가격이 중요시 했습니다.

 

 

 

 

위에 탭 보이시죠? 각 탭을 클릭하시면 오름,내림차순으로 정렬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요금을 오름차순으로 정렬해서 가격이 저렴한 항공권부터 검색하고 시간을 봤네요

 

(※요금은 유류값을 제외한 값입니다.)

 

 

 

저는 제주행 : 27일 오전 7시 15분 제주항공 비행기

 

 

 

 

김포행 : 29일 오후 5시 50분 이스타항공 

 

 

을 예약하여 2박3일 일정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돌아다닐 렌트카를 예약해야되는데 요즘 소셜사이트에 제주도 렌트카가 많더라구요.

 

모든 사이트마다 카테고리에서 레저/여행 들어가시면 제주 여행 탭이 따로 있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급하게 계획을 짜느라 렌트카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쿠팡, 위메프, 티몬, 그루폰 을 뒤진 결과

 

그루폰에서 렌트카를 빌렸습니다.

 

 

제가 구매한 상품입니다.

 

http://www.groupon.kr/app/deals/53042

 

 

 

 

 

 

경차로 일당 12000원 3일치를 예약했습니다.

 

이 가격역시 자차보험은 제외된 가격입니다. 제주항공 주차장에 렌트카 전용 주차장이 있는데

 

거기가서 바로 간단한 대여절차 받으시고 바로 타시면 됩니다.

 

일반 자차 보험은 9000원

 

완전 자차 보험은 15000원

 

 인데 현금결제일 경우 2천원 정도 할인됩니다.

 

 

 

저는 혹시 모르니 완전자차로 3일치를 끊어서 4만원을 자차보험에 썼네요. 

 

좀 비싸도 안전한게 낫죠 뭐..

 

 

 

 

 

 

이동수단은 다 끝냈으니 숙소를 정해야겠죠

 

우선 저는 혼자 가기 때문에 숙소는 그냥 잠만 자는 정도라서 게스트하우스를 알아봤습니다.

 

한 방에 8명 정도 잘 수 있고 하루에 보통 2만원~2만5천원 합니다.

 

대부분 간단한 조식도 제공되더라구요.

 

역시나 급하게 짜느라 가까운 날짜는 모두 예약이 끝나있었는데 겨우 한 곳 비어서 예약을 했습니다.

 

제주 게스트하우스 치시면 많이 나오구요

 

경로 잘 보시면서 적당한 위치에 예약하시면 될꺼에요

 

저는 다음 날 한라산을 가야되기 때문에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예약을 했어요

 

 

 


 

 

 이제 숙소도 끝났으니 일정과 함께 가본 곳 소개를 해볼게요

 

첫째날 경로

 

제주국제공항 → 우도 → 성산일출봉 → 섭지코지 → 서연의 집(건축학개론 집) → 숙소

 

 

제주도로 출발~ 

비행기 처음 타봤는데 신기했네요 ㅋㅋ 이륙할때 부스터는 아직도 생각나네요

 

 

 

도착하니 따뜻했어요. 

 

 

간단하게 후다닥 소개할게요

 

우선 우도를 가기 위해 성산항을 갔습니다.

 

 

 

 

 

 

 

 

 

 


큰지도보기

우도 / 섬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전화
064-782-5671
설명
제주도 동쪽 끝, 성산포에서 북동쪽으로 약 3.8km지점인 우도면에...

 

 

 

 

 배 시간을 알아보죠

 

 

우도배시간

 

배 시간에 맞춰서 알맞게 가시면 될듯합니다. 

저는 11시 배타러 갔는데 9시 반쯤에 공항에서 출발하니 성산항에 10시 반 쯤에 떨어지더군요

 

요금은 성인 2000원 이었고 주차비는 무료에요

자동차 가지고 들어가시면 추가비용이 듭니다. 4천원인가 5천원인가 들었던거 같네요

 

 

배타고 출발~

새우깡매기들

 

우도가 보이네요 

우도까지는 20분정도 걸렸습니다.

 

하우목동포구항에 내렸는데 그 주변에 우도를 여행할 수 있는 이동수단을 대여해줍니다.

 

저는 자전거를 대여했고 3시간에 10000원이었어요. 

그외에도 사륜바이크와 스쿠터가 있었는데

스쿠터는 2만원이었던거 같네요

 

 

 

제가 자전거 타고 돌아다닌 코스입니다.

 

11시 20분쯤? 도착하고 자전거 타고 돌아다닌 후 13시 배를 타고 다시 돌아왔어요

 

 

 

제주 올레길 부근에 해변.. 속이 다 비칠정도로 맑아요

 

검멀레 해수욕장

 

 


큰지도보기

검멀레해변 / 해수욕장,해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전화
설명
우도봉 아래에 협곡속에 검멀레해변은 폭이 좁은 검은 모래 해변으로 ...

 

 

해수욕장 부근 풍경

 

 

하고수동 해수욕장 

 

 


큰지도보기

하고수동해수욕장 / 해수욕장,해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전화
설명
우도봉을 배경으로 펼쳐진, 백사장이 넓고 깨끗한 해수욕장

 

 

모래가 하얗고 물도 완전 투명한게 해외 해변가 느낌이었어요

 

 

 

파노라마로 찍어본 해변

 

 

개 4마리가 해변에서 사이좋게 거늴고 있더군요 ㅋㅋ

 

 

돌담길이 참 많더군요

 

 

 

선착장 지킴이 ㅋㅋ

 

 

 

그렇게 2시간 정도 우도를 여행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여유 있으신 분들은 차 배에 태워서 들어오시거나 스쿠터 빌리셔서 여유 있게 돌아보세요

 

 

 

다음 스케줄로 성산일출봉을 갔습니다.

 

 


큰지도보기

성산일출봉 / 오름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32-3번지
전화
064-783-0959
설명
거대한 성을 닮앗다하여 성산이라 부르기도하고 해 뜨는 오름으로도 불...

 

 

사람이 많더라구요

 

 

성산 일출봉 모습입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움푹 파인 넓은 땅이 나오는데 여기에는 아무리 비가 와도 고이지 않고 다 밑으로 빠진다네요

 

 

 

 

일출봉에서 찍어본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정면

 

 

후면

 

 

성산일출봉을 갔다오고 다음 코스인 섭지코지를 갔어요.

 

 


큰지도보기

섭지코지 / 바위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전화
064-782-2810
설명
코의 끄트리 모양처럼 비죽 튀어나온 것으로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

 

 

 

우도-성산일출봉-섭지코지 이렇게 3개 장소는 붙어있어서 다니기 편했네요

 

여기서 많은 드라마를 찍은 장소라고 하네요

 

 

섭지코지 가다보면 유채꽃 밭길도 있네요

 

 

 

이제 첫째날 마지막 장소인 서연의 집 카페입니다. 

 

 

건축학개론 한가인의 집으로 유명해졌죠

 

 

 

영화에서 보시다시피 창가 바로 앞에는 바다가 보여요

 

 

소품들도 전시되어 있네요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위치는 굉장히 외진 곳에 있는데 북적북적였습니다.

 

 

밖에 테이블도 있구요

(제가 빌린 렌트카도 보이네요)

 

커피를 주문하고 대기표를 받았네요

 

 

카페 내부 전경입니다.

 

2층에서 찍은 전경이구요

 

여기서 커피 한잔에 해지는 걸 감상하면서 숙소로 이동해서 하루를 마쳤습니다.

 

첫째 날 비용

첫날 아침                    ₩2,600
완전자차보험 3일치   ₩40,000
우도 배값       ₩4,000
우도 자전거 대여 ₩10,000
일출봉 입장료 ₩2,000
건축학개론 카페 커피 ₩5,500
섭지코지 주차비     ₩500
첫째날 저녁    ₩3,000
합계  총 67600원

                                         


 

반응형

 

 

둘째날 경로

숙소 → 한라산 성판악 코스 등반 → 주상 절리대 → 새연교 → 근처 찜질방

 

 

 

 

 

이튿날이 밝았습니다.

 

이날 주요일정은 한라산 등산이었습니다. 보통 왕복 9시간정도 걸린다고 써있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혼자니까 어느 정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우선 숙소에서 6시 반쯤에 출발하여 성판악 코스로 이동했습니다.
해가 뜨기 전이었는데도 많은 분들이 올라가기 시작하시더라구요


참 저는 등산장비는 아이젠 하나만 준비했어요
집에서 입는 패딩입고 안에 티셔츠 후리스 겹쳐입고 
바지는 아디다스 츄리닝에 내의 하나 입고 올라갔습니다. 등산화말고 운동화 신고 갔구요.


쌓인게 얼어서 푹푹 파이는 정도가 아니어서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날씨나 한라산 상태에 따라 장비를 갖추시면 될꺼 같아요

7시20분 출발!


아이젠은 필수에요 보시는 바와 같이제가 갔을땐 눈이 얼어가지고 굉장히 미끄럽더라구요

원래는 줄이 사람 손잡이 높이인데 눈이 쌓여가지고 묻혀있네요

 

중간 중간 현 위치를 알려주는 탐방로 입니다.

 

 

경사를 보시면 대충 어디쯤이 힘들지 감이 잡히시죠?

속밭대피소까지는 견딜만합니다.

그 후부터는 힘들어서 중간중간 쉬면서 갔네요

 

탐방로의 예상시간으로는

 

성판악 → 속밭대피소 (4.1km 1시간 20분)

속밭 대피소 → 사라오름 입구 ( 1.7Km 40분 )

사라오름 입구 → 진달래밭 대피소 ( 1.5Km 1시간 )

진달래밭 대피소 → ( 2.3Km 1시간 30분 )

 

이라고 써있네요

 

 

진달래밭 대피소 입니다. 정상에 오르기 전 마지막 대피소이죠

여기까지 오후 12시 이전까지 올라와야 하산이 가능합니다.

그 이후에는 일몰시간때문에 못 올라가죠

 

 

여기서는 필요한 물품을 팝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준비한 아이젠이 올라오는 도중에 끊어져서 여기서 새로 샀네요

그리고 간단한 먹을 것도 팝니다. 사진이 이상하게 작게 찍혀서 잘 안보이네요

파는 물품들과 가격은 


사발면 1500원,

초코바 1000원,

연양갱 1000원,

초코파이 500원,

포카리스웨트 1000원,

생수 1000원

아이젠 6000원,

기본모자 5000원,

우비 2000원,

커피 500원,

종이컵 100원


여기서 저는 생수 2병을 더 샀습니다.

올라올때 2병 들고 올라왔는데 먹다보니 모자라네요

하산할 때까지 생각하면 넉넉 잡고 4병 들고 가시면 적당할 듯 싶습니다.

 

 

여기서 파는 컵라면이에요. 전 솔직히 제주도 와서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국물까지 다 마셨네요. 

 

이거 덕분에 정상까지 올랐던거 같아요

그리고 미리 준비해간 자유시간도 큰 도움이 됐네요.

 


든든하게 속 채우고 다시 출발했습니다.정상이 보이네요



좀만 더 힘내면 드디어..


정상오르기 직전 코스입니다.

여기가 좀 위험한데 손잡이가 눈에 묻혀 무릎높이라 잡고 갈만한게 없습니다.

아이젠을 신어서 미끄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심해야할 구간입니다.

내려갈 때두요사람들이 밟고 간 자리로 가시면 될거에요

 

제주도 땅 끝 둘레가 보이네요



저게 사리오름인가 그랬던거 같네요



드디어 정상입니다. 백록담은 눈에 쌓여있네요

다만 아쉬운게 구름이 좀 껴서 뿌연감이 있었어요

좀 더 밝은 경치였으면 좋았겠네요

 

 

정상에서 주변 경치 입니다.

 



내려올 때는 햇빛이 비추고 기온이 좀 오르니 눈이 녹더라구요.

올라갈 때보다 더 미끄럽습니다. 조심해서 내려오세요

 

 

그럼 제가 올라갔던 소요시간 정리해볼게요

 

7시20분 성판악 출발 → 9시 40분 진달래꽃 대피소 도착 ( 2시간 20분 소요)

10시 10분 진달래꽃 대피소 출발 → 11시 10분 한라산 정상 도착 ( 1시간 소요 ) 

11시 45분 하산 출발 → 13시 45분 하산 ( 2시간 소요 )



총 6시간 20분 소요됐습니다.
하산이 생각보다 빨리 내려왔네요 아무래도 혼자다 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시간 9시간 정도로 넉넉히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다음 목적지인 주상 절리대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허기가 지다보니 먹을 걸 찾아 헤매다가 가는 길에 주상절리회국수에 활어회국수 먹었네요

 

 

 


주상절리회국수 / 국수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포동 2536번지
전화
064-738-7330
설명
-
지도보기

 



만원이었는데 비빔국수에 활어회가 같이 들어가 있는 국수입니다. 

회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주상절리대입니다. 

 


큰지도보기

대포주상절리 / 바위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2663번지
전화
064-738-1532
설명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되어 있는 해안가의 바위기둥

 

 

화산 이후에 오각형모양으로 형성된 돌들이 신기하네요

그 국수삶기전 면발이 모여있는 느낌? 

 

 

 

주상 절리대를 구경하고 주변에 공원처럼 산책하기 좋은 곳이 있더라구요

주상 절리대에서 좀만 더 가시면 중문관광단지가 있는데 볼거리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어쩌다 보니 가질 못했네요;;

 

 

 



한 바퀴 돌고나니 해가 지기 시작하더군요.

 

 

 

이제 밤이 됐으니 제주도에서 야경이 좋다는 새연교로 향했습니다.

 

 

 

다리가 참 예쁘네요

 

 

이렇게 두번째 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숙소는 근처 찜질방으로 했구요

 

둘째날 비용입니다.

 

성판악 주차비  ₩1,000
아이젠   ₩6,000
물 라면   ₩3,500
회국수 ₩10,000
주상절리대관람료+주차료 ₩2,000
초콜릿  ₩10,000
기름값 ₩30,000
간식 ₩2,300
찜질방  ₩8,000
합계 총 72800원

 


 

 

마지막 날 경로

 

찜질방 → 제주절물자연휴양림 → 다음커뮤니케이션 본사 → 어승생 승마장 → 넥슨컴퓨터박물관 → 용두암 → 검은모래해변 → 공항

 

 

 

 

 

 

셋째 날이 밝았습니다. 마지막 날인데도 불구하고 제일 많이 돌아다닌 날이었어요

 

먼저 아침일찍 휴양림을 가서 폐에게 산소를 공급해줬어요

 

사실 제주도 오기 전에 세운 계획이 있었는데 그냥 멋대로 수정해버렸어요

이게 혼자 여행의 묘미죠

 

 

제주절물자연휴양림으로 갔습니다.

 


큰지도보기

제주절물자연휴양림 / 자연휴양림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78-1번지
전화
064-721-7421
설명
도심근교의 휴식공간인 자연휴양림

 

 

아침 일찍 출발했더니 해가 뜨기 시작하는데 하늘이 예뻐서 찍어보았어요

 

 

 

공기가 상쾌하더군요 나무가 둘러싼 길을 걸었습니다.

 

인증샷 한방 찍었어요 

왠지 솔의 눈 한 캔 따서 마셔야할꺼 같은 기분.

 

 

제주절물휴양림 제1전망대 올라가서 찍었습니다.

어제 올라갔던 정상이 보이네요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쉼터가 제1전망대 입니다.

 

 

 

공기정화를 한 뒤 제주도에 있는 다음 본사에 가봤습니다.

 

그냥 계획에는 없었는데 호기심에 가봤네요

탁 트인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건물도 심플한게 잘 지었네요

 

 

 

 

 

 

미로로 된 디자인 그리고 위에 보이는 타임라인은 다음 역사 전시관이에요

 

 

 

 

이 안에 다양한 시각전시물로 역사를 소개하고 있어요

 

 

 

스크린으로 소개를 하고 있구요 

이 장치가 신기하더라구요

 

 

직접 해본 동영상입니다. 

 

 

 

 

여기는 아이패드가 설치되어 있어서 다음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아침 10시부터 운영하고 있어요

 

 

 

 

 

 

 

그리고 다음 사내 카페 인데요. 외부인도 이용가능하다네요.

직원 분들이 여기서 담소를 나누거나 회의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좋았어요

 

 

메뉴도 많구요. 사원들은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하네요 

 

 

 

 

저도 머핀 하나랑 초콜라또 주문해서 아침을 해결했어요

 

 

 

 

아침을 해결하고 나서 말 타러 갔습니다.

 

어승생 승마장으로 향했어요

 

제가 여길 선택한 이유는 말 타는 곳은 굉장히 많았어요.

우도에도 있었고 섭지코지에도 있었는데 단지 그냥 얼마 안되는 거리를 걷는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어승생 승마장은 자체 목장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 넓었구요

말도 많았어요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www.snname.com/horseland/

 

그리고 할인쿠폰도 있으니 꼭 챙겨가세요

 

http://www.snname.com/_boardskin/coupon/detail/print_coupon.htm?in_no=79

 

 

입구에 늘어진 강아지 ㅋㅋㅋ

 

 

 

홈페이지 가시면 말 소개도 볼 수 있어요

 

 

 

승마요금이에요 저는 B코스를 탔구요

쿠폰으로 할인해서 28000원에 탔어요

 

그리고 출발하기 전에 말 타고 조교분이 사진 찍어주십니다. 

본인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찍어주세요

가격표 사진촬영코스는 별개입니다. 액자용 사진이나 전문적으로 찍어주는 코스구요.

연예인도 많이 왔다 갔더라구요

 

 

 

이런 드넓은 곳에서 탈 수 있어요

 

( 사진출처 어승생승마장 홈페이지 )

 

 

B코소 소개를 하자면 조교분이 말을 끌고 동행합니다. 

넓은 초원을 걷다가 조교분이 다리 말에 꼭 붙이고 힘주시라고 말씀하세요

그럼 그때 같이 뛰시면 말도 뛰기 시작하느데 첨에 쫄아서 ㅋㅋㅋ
한번 뛰고 느낀게 승마가 하체힘이 엄청 좋아야합니다.

 

총 3번 뛰기를 했는데 마지막 코스에서 조교님이 손을 놓습니다.ㄷㄷㄷ

어 정말 이래도 되는거에요 여쭤봤는데 교육받아서 괜찮다고 하시면서 손을 놓으시더라구요

그 때부터 혼자 말을 타고 뛰는데 재밌네요 

신통방통한게 말이 뛰다가 코스 끝나니까 알아서 걷네요. 그래서 쓰담쓰담 해줬습니다.

 

 

이제 말을 타고 다음으로 넥슨컴퓨터박물관을 갔습니다.

 

 

 

 

 

 

 

 

이것도 계획에 없었는데 네비에서 소개가 나오길래 궁금해서 가봤어요

 

이건 따로 링크 해놓을께요

 

넥슨 컴퓨터 박물관 

http://yonoo88.tistory.com/424

 

 

 

 

그리고 마지막 코스로 공항에서 가까운 용두암을 갔어요

 

 


큰지도보기

용두암 / 바위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전화
064-728-3918
설명
용담 해안도로에 용머리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

 

 

그런데 사실 전 용두암 못 찾다가 사람들이 많이 있길래 이게 용두암이구나 알았네요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구요. 용두라는 느낌이 잘 오진 않았네요..

 

 

 

생각보다 볼게 별로 없어서 나오니까 시간이 좀 많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어디 가볼까 찾다가 검은모래해변을 알게 되어서 거기 가보기로 했어요

 

모래가 어두워요

 

 

 

모래가 뭐랄까 쫀득하더라구요

 

 

 

 

왠지 한 스푼 떠서 우유에 타먹으면 맛있을꺼 같아요

 

 

 

셋째 날 비용

 

다음사내카페 ₩6,500
제주절물휴양림 ₩3,000
어승생승마장 ₩28,000
기름값 ₩20,000
흑돼지덮밥 ₩8,000
합계 65500원

 

 

 

 

 


이렇게 남은 시간은 검은모래해변에서 보내고 6시 비행기를 타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멋 모르고 그냥 갑자기 후딱 혼자 와본 제주도 여행이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일단 동행이 없으니 제 맘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는게 좋았고
계획도 급 수정할 수 있었네요

여행이라는게 혼자 잘 안가잖아요. 그래서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한번 해보니 여행의 참맛은 혼자가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시간도 없었는데 비수기에 설날 전에 날씨도 맑아서 참 잘 갔다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 여행이 든 비용 정리를 해볼게요

우선 총 비용은 375,380원이 들었습니다.
30만원 안팎으로 해결하려했으나 렌트카 자차보험을 생각 못해서 초과가 됐네요.
지출패턴을 보면
이동수단 및 교통비용225,600원

김포>제주 ₩42,100
렌트카 ₩36,000
제주>김포 ₩42,000
완전자차보험 3일치 ₩40,000
우도 배값 ₩4,000
우도 자전거 대여 ₩10,000
섭지코지 주차비 ₩500
성판악 주차비 ₩1,000
기름값 ₩30,000
기름값 ₩20,000



관람료 등 여행비용 98,380원

등산장비 ₩19,900
게스트하우스 숙박비 ₩20,000
디카 건전지 ₩9,480
일출봉 입장료 ₩2,000
아이젠 ₩6,000
주상절리대관람료+주차료 ₩2,000
찜질방 ₩8,000
제주절물휴양림 ₩3,000
어승생승마장 ₩28,000



식비51,400원

첫날 아침 ₩2,600
건축학개론 카페 커피 ₩5,500
첫째날 저녁 ₩3,000
물 라면 ₩3,500
회국수 ₩10,000
초콜릿 ₩10,000
간식 ₩2,300
다음사내카페 ₩6,500
흑돼지덮밥 ₩8,000



저 같은 경우 먹거리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냥 간단히 해결하는 정도고 회국수만 제대로 먹었네요

입맛이 저렴해서 아무거나 먹어도 다 맛있어하는 스타일이라..

 

보는 걸로 만족했어요

 

다음에 또 오게되면 안 가본 곳도 가봐야겠네요

 

2박3일의 제주도 혼자여행 좋은 경험이자 추억이었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