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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영국 런던의 마지막 날


영국식 아침식사를 먹고 리젠트 파크와 자연사 박물관을 가기로 했다.


든든했던 영국식 아침식사


블랙퍼스트 클럽

The Breakfast Club

http://yonoo88.tistory.com/1131




사실 첫날 축구관람을 했어야하는데 못하는 바람에 일정이 댕겨지면서 시간적 여유가 늘어났다.



리젠트 파크 위치




리젠트 파크에는 런던 동물원도 있었는데 규모도 별로 안크다고 하고 동물원이 뭐 거기서 거기인지라 가진 않았다.




굉장히 한가롭고 여유가 넘치는 분위기였다.

날씨도 딱 좋았고 거닐고 싶은 공원이었다.












특히 동물들이 사람을 피하지 않고 제 할일 하는게 신기했다 ㅋㅋㅋ


청설모는 사람한테 다가오질 않나







오리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었따.


특히 마지막에 오리가족이 귀여웠다. 새끼를 보호하려는 부모마음도 엿볼 수 있었다.







한가로이 공원을 좀 거닐다가 자연사 박물관으로 향했다.


여긴 지나가다 본 셜록홈즈 박물관.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고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셜록홈즈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패스





자연사 박물관 도착





생각보다 엄청 컸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입구에 기부함이 있었다.


그래서 나도 5파운드를 내고 들어갔다.







입구에 들어가자 영화 박물관은 살아있다의 한장면이 펼쳐졌다.













거대한 공룡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자연사 박물관은 공룡만 있는게 아니었다.


말 그대로 지구의 역사를 모두 모아놓은 박물관이었다.


그린, 블루, 오렌지, 레드 4가지 존으로 나뉘어 있으며



지구, 동물, 곤충, 광물, 인간의 역사와 과학을 한데 모아놓았다.


아이들 교육에 정말 좋은 박물관이었다.





박물관 맵








광물 전시관이 있었는데 보석이 너무 예뻤다.



탄생석도 전시되어 있었다.










엄청 큰 보석이 뙇!


파랑 토파즈로 세계에서 가장 큰거라고 써져있는 것 같았다





뒤로보이는 쭉 뻗은 모든 곳이 다 광물전시이다.








학교 과학시간에 배웠던 광물들의 단단한 정도를 보여주는 표


그걸 뭐라고 불렀었지 기억이 안난다 오래되서...


최상위는 다이아몬드이다.




그 밖에도 시선을 끄는 광물들이 너무 너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보석에 정신을 팔리다가 다음 전시관으로 이동 


2층에서 찍은 거대 고래뼈








진짜 같은 고릴라





엄청나게 큰 나무?의 단면








인류의 진화 전시관으로 가보았다.


인체의 신비전을 보는 것 같았다.


아래는 세포에 관한 전시





태아의 형성과정도 전시되어 있었다.



그 밖에도 착시와 힘, 물리법칙 등 과학적인 부분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체험도구도 있어서 유익했다.





이제 공룡의 역사관




이게 또 있었다..







티라노 사우르스 움직이는 모형까지 있었다.









공룡의 부화




트리케라톱스





리얼하게도 만들어놓았따. 새근새근 잠들어 있는 모습






"공룡들은 오늘날 살아가는 동물들과 같았다"








이제 지구의 역사관으로 진입



전시관이 너무 많아서 모두 찍지 못했지만 지구의 역사에서는 화산,지진, 해일 등 자연재해를 보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특히 일본 대지진을 직접 체험하게 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갑자기 바닥이 흔들리길래 깜짝놀랬더니 지진체험이었다 ㄷㄷ




박물관 기념관인데 예쁜 광물을 팔고 있었다


믹스 미네랄 박스 3파운드


기념으로 하나 살까 하다가 집에 두면 구석에 처박혀서 먼지만 쌓일 것 같아서 참음






돌 같이 생겼지만 막상 보면 이쁘다.


개당 1파운드 이런식으로 팔아서 인테리어에 꾸미기 좋을 것 같다





정말 거대한 박물관이기 때문에 시간 투자를 꽤 해야한다.


나름 빠르게 보고 나온거 같은데 거의 2시간이 걸렸다.


대영 박물관을 가려고 했었는데 여기서 시간이 많이 잡아먹어서 갈 수가 없었다.


가족끼리 왔을 경우 3~4시간은 잡아야할 것 같다.



정말 재밌고 유익한 박물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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